제가 알기론 초기 남녀 쌩평등의 기치를 내건 페미니즘이 결국 그 기저에는 자본주의의 "새로운 노동력으로서의 여성"착취(동원)에 있지 않나하는 반성에서 여자들이여 가정으로 돌아가자는 페미니즘 운동에 관한 논설도 읽은 기억이 나네요. 1980년대 타임즈였던걸로 기억하는데...
그게 아직도 기억나는 이유는 그걸 읽던 90년대에 저에게도 그 때 우리나라의 페미운동이 문득 대비되었기 때문입니다.
이거 물건너온 이론이야 하던 시절(사대적,패션적...이후 기득권화 되고 본고장처럼 현실에 바탕한 융통적인 변화가 아니라 교조화 ).. 거기에 당시까지 다 청산되지 못한 가부장적 사회전통으로 더욱 과격, 극단적인 면까지 장착...
지금 페미니즘과의 전쟁은 사실 이런 여성계와의 전쟁이기도 하단 생각입니다. 여성계는 지독히 기득권화되어 있고 또 심지어 여성조차도 아닌 자신들의 기득권을 위해 지독히 교조화되어 있다구요. 중세의 교황처럼 되는게 그들의 최종 목표일겁니다. 그들의 교조적 이론 자체에 매몰되어 사실 자신들이 뭘 하고 있는지도 파악을 못하는 상태라고 보여짐.
아래 글을 읽다보니 문득 생각나서 새로운 글로 발제했습니다. 제 말에 오류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