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의 나는 대단하지 않다..
어디서 들어본 말 같은데, 실제로 그런 것 같습니다.
모든 일을 다른 사람탓으로 돌리고, 자기의 못난면은 기억에서 지워버리고, 은폐하고
그런 면이 없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기가 믿는 것이 다른 것보다 우선이라고 착각하게 되는 것 같기도 하고..
실제로는 여러 유혹에 시달리기도 하는데, 자신을 어떤 가시밭길을 걷고 있는 인물로 포장하게 되기도 하고
아무튼 자괴감도 들고 쉽지 않네요..
사실은 어째서 내가 인터넷에 이렇게 의존하는가? 게임이나 음악 같은 어떤 향정신성 취미에 의존하는가?
또한 향정신성 같은 어떤 고상한 표현에 나의 의지가 아닌 것에 표현이라는 대상에 대해 의존하는가 자괴감도 듭니다. 종교는 가지지 않았지만, 스스로의 의지에서 벗어나 의존하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