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서점에선 가끔 구간서적을 25%~50%정도 할인하기도 하는데
앞으로 신간서적처럼 10%로 못을 박으면 누가 구간서적을 사서 볼까요?
구간서적은 독자들이 사주질 않으면 출판사 창고에서 오랜시간 잠자거나
폐지직행입니다. 구간서적은
오프라인 대형서점에서 좋은 자리에 진열하기도 어렵고 일부러 찾지 않는 이상
먼지만 쌓여가는데 한권이라도 더 팔려면 추가할인을 해줘야지 신간처럼
할인도 적게 해주면 더 안 팔리죠. 합의된 사항이 오히려 출판시장을 더 얼어붙게
만들겁니다. 책은 일반상품과 달리 문화상품이라고 주장들을 하지만 구간서적은
한마디로 오랜된 상품, 옛날영화에 비유할 수 있는데 할인폭을 규제한다는 게 말이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