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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7-16 10:42
6.25 의 참영웅 - 오성장군 김홍일 일화 by 해롤드 노블
 글쓴이 : 호연
조회 : 1,142  

홀홀단신으로 패잔병들을 수습, 3개 사단을 만들어낸 김홍일 장군

이 병력으로 한강 방어선 전투에서 7일을 버티는 기적을 일으켜 대한민국을 구하다

(독립군 참장, 중국 국부군 소장을 거쳐 한국군 중장으로 예편)


<이승만 박사와 미국대사관 Embassy At War> 해롤드 노블 p82-84

6월 28일

- 북으로 가는 지프차에서 본 피난민과 한국군은 우리를 보고 환호했다
- 한국군은 패전하였고 후퇴중이었으나 겁에 질려 있지는 않았다
- 보병학교에서는 전 육사 교장 김홍일 소장이 군대를 재편중이었다
- 그는 어디서나 눈에 띄는, 내가 만난 가장 멋있는 사람 중 하나였다
- 2차대전 중 중국군 장군이기도 했던 그는 패잔병들을 그러모아 재편했다
- 아침까지도 패배에 낙심하던 병사들이, 밤에는 그와 함께 북으로 진군했다
- 패주 속의 신속한 재편성을 가능케 한 역량과 지도력은 군 역사에 많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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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닷컴 20-07-16 11:01
   
아... 정말 훌륭하신 분이네요...
저런 분들도 더 많이 알려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깁스2 20-07-16 11:25
   
참군인이시죠
단결!
월하정인 20-07-16 11:42
   
알만한분들은 알죠.
백선엽이 아닌 이분이 우리나라 최초의 4성장군이 되셨어야 한다는것을요.
평안북도 용천출신으로
평양 오산학교에서 남승훈,조만식의 문하에서 수학하셨구요.

이 분 스펙이 정말 굉장합니다.
백범일지에 나오는 윤봉길의사 이봉창의사에게
폭탄을 지원한 중국인 왕웅이 바로 이 분입니다.

중국 중앙군 중장출신에 대한광복군참모장도 역임하셨구요.
6.25 당시 군단급 지휘를 해본 이 분의 능력을 절대적으로 활용했어야했는데 .....

그래도 요즘 웹들보니 대한민국 육군의 아버지로 추앙해주는
글 들이 많아 다행인것 같습니다.
     
호연 20-07-16 11:45
   
맞습니다.

영화나 소설 정도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인생을 살아오셨죠.

이런 분보다 친일파 출신이 더 알려져 있다는 사실이 참 서글픕니다.
내일을위해 20-07-16 12:05
   
전쟁나자마자 개성방어 포기하고 튄놈하고 비교할분이 아니죠.  비교하자면 이순신과 원균?
칼리S 20-07-16 12:14
   
국부군(장개석 국민당 군대)에서 주로 활동했던 중국군 출신.

자유시 참변도 경험했고, 중국 내 빨갱이들 행태도 지켜봤던 분이라, 당연히 남한으로 귀국하셨고, 이승만이 직접 대한민국  국군 최초의 장군으로 임명함.

중국 국부군에 복무하면서 빨갱이들 행태를 너무나 잘 알기에, 주적을 중국과 소련으로 두고 전쟁을 대비해야 한다고 봄. 결국 북한이 소련 중국 공산세력의 도움으로 남침.

6.25 전쟁 초기 그나마 김홍일(중국군)이나 김석원(일본군) 같은 나름 정규군사교육과 실전을 치른 군인들이 제 역할을 함. 애당초 해방 후 군사교육을 받은 장교들은 중국군, 아니면 일본군 뿐이니 안 쓸 수가 없음. 아니 없어서 못 썼죠.
     
호연 20-07-16 12:24
   
독립군 활동 내역은 모르시는 건가요 일부러 언급을 안하신 건가요?
          
칼리S 20-07-16 12:27
   
무슨 독립군이요?

애당초 광복군같은 독립운동군 자체가 중국 국민당 군의 지휘와 지원을 받았습니다. 김홍일 장군이 국민당군에서 복무하는게 대한민국 독립운동을 한 거죠. 장개석 군대가 주로 한게 항일전이었던거 모릅니까? 장개석 군대는 주로 항일 전쟁을 했고, 중국 공산당군은 항일보다 지들 힘만 키웠다가, 일본이 패망하자 바로 본색 드러냈죠.
               
호연 20-07-16 12:37
   
무슨 독립군이라...

김홍일 장군은 독립군에서도 많은 공적을 올렸어요. 중국군과 독립군 양쪽 모두에서 활약했던 것을 '중국군 출신' 으로 굳이 한정하는 이유가 친일파들이 백선엽을 비호하는 이유와는 무관하기를 바랍니다.
                    
칼리S 20-07-16 12:43
   
진짜 역사에 개무식한 분이네.

김홍일 장군이 누가 독립운동가 아니라고 했습니까? 그 분이 소속됬던 곳이 국부군이었다는 겁니다. 일반인들이 잘 아는 광복군도 실상 국부군 산하 조직이었고요. 독립군 독립군 하는데, 독립군이라고 할 정도의 실전을 한 군대들은 1921년 자유시 참변 이후 싹 정리됩니다. 이후 30년대 중국 빨갱이 산하 군대들이 만주에서 일본군과 교전하지만, 이도 30년대 후반 되면 거의 다 정리되고, 40년대에는 아예 만주는 거의 일본에 의해 완벽히 지배당합니다. 박정희 백선엽이 만주에 복무할 당시는 아예 대한민국 독립군이라고 할만한 부대는 없습니다. ㅋㅋㅋ. 광복군이 괜히 중국 충칭에서 창군된게 아닙니다.

김홍일 장군에게 최초의 장성 자리와 태극무공훈장과 중장예편(당시 최고 계급) 시켜준것도 이승만이고, 대한민국 건국훈장 수여한 것도 5.16이후 박정희 입니다. 누가 인정을 안해요? ㅋㅋㅋ
                         
호연 20-07-16 12:47
   
김홍일 장군이 국부군 소속이었다는 건 이미 본문에 나와있어요.

김홍일 장군은 말씀하신 21년 이전의 독립군 시절 활동도 있고, 중국군 시절에도 긴밀히 협력했지만 이후 다시 독립군 소속이 되기도 했죠. 님의 첫번째 댓글처럼 '중국군 출신' 으로만 표현하는 건 아무리봐도 이상한 거지요.

결국 님은 독립군 자체를 부정하고 싶어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듭니다.
                         
칼리S 20-07-16 13:35
   
거참 뭘 부정합니까?

김홍일 장군은 중국 국부군 소속으로 쭉 활동해 온게 팩트입니다. 광복군 참장도 광복군이 국부군 산하이니깐 맡은거죠. 그럼 광복군 참장이라고 적지 왜 뭉뜽그려서 독립군이라고 하죠? 설마 조선의용군 같은 부대도 독립군이고 의로운 군대인가요? ㅋㅋㅋ

조선의용군은 6.25전쟁 당시에는 북한군으로 남침에 참여했죠 ㅋㅋㅋ

김홍일 장군을 누가 인정 안해 줍니까? 이승만에게서 태극무공훈장으로 6.25전쟁영웅으로 인정받았고, 박정희에게서 대한민국 건국공로훈장을 받음으로서 독립운동가로도 인정받았습니다.

그 분이 돌아가신 80년에서는 당시 실권자였던 전두환까지 조문할 정도였는데, 뭐가 문제가 있습니까?
                         
호연 20-07-16 13:45
   
독립군으로 활동하셨던 것도 팩트죠. 굳이 독립군 경력의 의미만 축소하고 폄훼하려는 이유를 알 수 없군요.

아까부터 계속 이상한 말씀을 하시는데, 누가 인정 안해줬다고 하던가요?

본문은 물론 댓글에서도 그런 말을 하는 분은 한명도 없는데, 왜 아까부터 혼자 흥분해서 여기저기 들이받아대는지 모르겠군요.

공로로 보나 인격으로 보나 백선엽보다 훨씬 나은 분인데도, 덜 알려져있다는 사실, 백선엽보다도 못한 예우를 받았다는 사실을 다들 안타까워할 뿐입니다.
                    
칼리S 20-07-16 15:00
   
아니 도대체 백선엽보다 못한 대우를 받았다는게 뭐죠?

무공훈장도 줬고, 독립운동가 서훈도 받았고, 장례식에도 당시 최고 권력자가 조문까지 갔는데요? 장관도 했고요.

독립군 폄훼를 누가 합니까? 독립군이라고 추상화 시키는 님이 문제죠. 뻔히 광복군 참장인데요. 광복군은 독립군이지만, 조선의용군같은 빨갱이군대는 다르죠.
칼리S 20-07-16 12:33
   
김홍일 장군은 대한민국 국군 최초의 장성이고(당시 한반도 내에서 군경력만 따지면, 중국, 일본군 출신 중에 최고였고 나이도 많은편이라 최고 대우 해줬습니다.) 태극무공훈장과 대한민국 건국훈장을 동시에 탄 분으로 당연히 국가에서 독립운동가 장군으로 인정받은 분입니다.

그리고, 그 분이 사망한 80년 기사 보니, 당시 대통령(최규하) 비서실장과 실세였던, 전두환이까지 다 장례식 참석할 정도로 대우 받았습니다.
청천 20-07-16 12:57
   
김홍일 장군님이야 말로 우리 국군의 영웅이어야 합니다.
이승만에게 찍혀서 전쟁중에 예편한 분이시죠.
최초로 대장진급을 하셨어야 했는데,  아쉽습니다.
     
칼리S 20-07-16 13:01
   
이승만에게 찍히긴 뭘 찍혀요. 오성장군이란 말 자체가 이승만과의 일화입니다.

이승만이 가장 대우해준 장성인데, 그냥 실전경험 많고, 나이 많은 김홍일, 김석원 같은 장군들이 미군이랑 트러블 생겨서 어쩔 수 없이 내보낸거죠.

이승만이 이후 김홍일 장군을 중화민국(당시 미국과 더불어 중요한 우방국) 대사로 임명하기까지 했는데요. 516이후는 외교부 장관도 했고요.
          
므흣합니다 20-07-16 16:32
   
대우해준게 아니라 전공세우고 영웅되려고 하니까 후방으로 보내고 1년만에 강제예편시켜버렸는데.. 뭔 대우임??

우파계열 독립군출신들 중에 강직했던 사람들은  대부분 강제예편되었음. 김구랑 일했던 사람은 전부 씨몰살했다는 말임.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joseon_500&logNo=221295349083&redirect=Dlog&widgetTypeCall=true&directAccess=false

이처럼 성공적으로 1군단장 임무를 수행하던 김홍일은 낙동강 방어전이 한창이던 1950년 9월 1일부로 1군단장에서 해임되어 육군 종합학교장으로 전임되었다. 3사단장 김석원도 함께 해임되었으며 그 후임으로 신임 1군단장에 김백일, 3사단장에 이종찬이 각각 임용되었다.30 김홍일뿐만 아니라 김석원도 정규작전의 전투 지휘관 경험이 있는 한국군 내 몇 안 되는 인물이었기에 이러한 인사 조치는 당대에도 의문시되었고 국회는 그것을 파벌에 의한 인사조치라고 비판하고 즉각 거둬들일 것을 촉구하였다. 신성모 국방장관은 이에 대해 미 8군 사령관 워커의 건의를 받아들인 것이라 해명했고, 무초 대사는 미 국무부에 이 상황을 보고하였다.31

​당시 상황에 대해 정일권 총참모장은 후일 그의 회고록에서 당시 한국나이로 58세와 53세였던 김석원과 김홍일이 6․25전쟁 발발 이후 격전을 치르면서 너무 지쳐있었기 때문에 배려 차원에서 전임한 것이라 해명하였다.32 그러나 전쟁이 한창 진행 중이던 상황에서 특별히 건강상의 이상이 없는 노련한 지휘관을 건강을 염려하여 교체했다는 해명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울 것이다.

​양영조는 이승만 정부의 군부 통제에 관한 연구에서 이 인사 조치를 일본육사 출신인 김석원을 중심으로 설명하면서 “신성모와 정일권의 군사원로 배제라는 사적인 파벌의식이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만주군 출신을 통해 일본육사 출신을 견제하려는 이승만의 정치적 계산이 있었고, 이에 따라 정일권 총참모장 시기 함경도 출신과 만주군 출신이 상대적으로 강화되었다는 것이다.33 이러한 설명은 이승만 정부의 전체적인 군부 통제 매커니즘을 잘 보여주지만 독립군 출신인 김홍일 장군의 해임을 명확히 설명해주지는 못한다.

https://www.polinews.co.kr/news/article.html?no=468741 국방부평가 625 영웅4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