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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7-19 00:44
입사시 면접비는 주자는 운동을 합시다!
 글쓴이 : 가생일
조회 : 1,850  

뜬금없는 주제입니다만


평소 생각 하던바가 있어 글 올립니다.




보통보면 입사지원하면 중소기업이건 대기업이건 1차 서류전형 합격하고 2차 면접을 보게 되는데

대기업은 다믄 얼마라도 면접비를 주지만(대기업도 다 주는 것은 아닌걸로 알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은 전혀 아니올시다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크게 잘못된 것 이라고 생각 합니다.


다믄 얼마라도 차비조로건 소정의 돈을 줘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이력서나 자기소개서를 쓰는 노력은 물론, 그 동안 투자한 시간과 노력과 또 다른 차원으로는

자신의 개인정보를 다 주는 상황인 것인데 구인을 하는 기업 입장에서는 한마디로

속된말로 "날로 먹는" 행태를 보이는 것이 현 사회의 상황인 것 입니다.



자신의 또다른 가족인 "직원"을 뽑는 입장이므로 면접비는 당연히 주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면접비 주지않는것을 당연시 여기는 우리 사회분위기는 반드시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 합니다.




면접비를 주도록 해야 그나마 막무가내로 아니면 말고식으로 사람 오라가라 하는

구직자입장에서는 마치 개 끌려 다니듯이 하는 상황을 그나마 어느정도는 합리화 시킬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저도 구인자 면접임원으로 면접 심사를 하기도 했었던 사람 입니다만

정리되지 않은 많은 이력서를 앞에 놓고 그 많은 구직자들을 앞에 놓고 보았을때



정말로 미안한 마음이 들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먼길이건 가까운 길이건 면접을 보고자 욌는데 면접을 보러 오라고 한 입장에서는 그때부터는 이미

구인자 입장에서는 책임과 부담을 가져야 하는 것이 정상적인거라 생각 하는 것 입니다.





회사입장이라고 사람 많이 불러도 회사 돈 들어 가는거 하나도 없으니

정말 면접을 하고자하는 인원의 몇배를 더 불러들이는- 구직자입장에서는 돈과 시간, 정력을 하릴 없이

낭비하게 되는 게다가 구직 실패시의 상실감이나 커다란 패배의식등의 피해를 입히는

행위들은 앞으로는 없어져야할 불합리한 관행이라고 생각 합니다.







사람을 면접 보라고 불렀으면 그에 대한 작게나마 응당한 보답금을 주어야 합니다.


너무나 당연한 것 입니다.








가생이에서 부터 시작해서 입사면접시 면접비를 주자는 운동을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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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드라코 20-07-19 08:48
   
난 이런 얘기하는 사람 극혐입니다. 자본주의에 대한 기본이 없다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해당 기업이 누군가를 뽑기 위해 지불하는 금액은 어디에서 나올꺼요. 당연히 그 회사 연간 손익에 반영된

금액이겠지요. 그러면 당신이 면접을 볼 때, 당신의 기대 가치는 본인의 기대 가치일뿐 사회에서 인정한 가치가

아니겠지요. 그런데 당신이 면접을 보는게 무슨 기업에 이익일까요. 우선 자신의 가치가 증명되지 않은 상황에서

기업은 왜 당신에게 가치 인정을 해야 할까요. 고용을 위한 노력은 기업이든 개인이든 비용이 지출되고 있는데

왜 기업이 가치 증명이 되지 않은 당신을 위해 비용을 지불해야 할까요. 제발 자신의 가치를 너무 높게 보지마세요.
     
NightEast 20-07-19 11:37
   
님 말씀하신 내용도 그 관점에서는 타당하다 봅니다

그런데 그런것 다 떠나서, 사람 오라가라 했으면 교통비 정도는 주는게 옳지않나도 싶어요

자신의 가치가 어떻건 간에 기업도 필요하고 지원자도 필요한거니 잡힌 면접약속인데
회사가 전혀 (아직은) 전혀 상관없는 개인보고 와라 가라 하는거니까요
반대로 지원자 집으로 면접관이 찾아가는거면 뭐 지원자가 차비는 줘야한다고 봅니다ㅋㅋ

예전에는 대기업 공채처럼 기간 정해놓고 큰 시험보듯 진행하는게 아닌
상시 지원받아서 그때 그때 면접대상 부를때는 대부분 경우 차비라도 줬던거로 기억하는데
요즘은 그렇지 않나보네요;;
영계백수 20-07-19 09:34
   
면접비 주고말고는 회사마음이죠
그리고 본문글 쓰신분의 논리대로 하자면
구인광고를 내고, 면접관이 소중한 시간을 할해해서 면접을 봐주고, 자신을 백수에서 해방시켜 줄지도 모르는데
면접자가 감사하는 마음으로 구직비를 내야하겠네요
brinicle 20-07-19 09:58
   
음...회사결정사항 같은데요...ㅎㅎㅎ
쓰신 분 논리대로라면 누가 검증도 안된 구직자에게 면접비까지 주면서..."초빙"을 하나요??
경력자로 뽑아도 이름있는 회사라면 온다는 사람 줄 섰는데...ㅎㅎ
배려가 지속되니 이제는 권리인지 아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지방이나 수도권 외곽의 회사들이 배려 차원에서 교통비라도 주는 걸로 되었던 것이
이제는 어떤 회사던지 면접비를 당연히 줘야한다로 바뀌는군요....ㅎㅎ
뭔데 20-07-19 10:57
   
전 본글쓰신분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물론 최종적으로야 회사마음이겠지만
사회적인 분위기를 만들어가는것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뭐 일하는사람넘쳐나는데 임금 일당 오만원줘도 올사람은 온다고 생각하고
오만원줘도 될까요?

문제는 인간에대한 존중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회사를 위해 일해줄사람들에대한 배려도 있어야되지않을까 싶내요?

최저임금협상에서도 보면
기업논리만 내세워서 기업입장에서만 생각하는사람들이 있는데
기업이전에 인간이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기업도 인간을 위해서 존재하는겁니다

최소한의 인각의 품격을 지탱해줄 임금도 못줄회사는 퇴출되는것이 정답인것같은데
기업의 생존을 위해서 인간에대한존엄을 해할수있다는논리는 지지하기 어렵내요

면접비뿐만아니라
인간을 먼저생각한다면 자신회사를 위해서오는사람을 대하는자세도 달라지겠죠
건달 20-07-19 11:20
   
면접비는 주는게 대체로 맞음
중소 기업도 주는곳 있음. 저도 몇번 받았음
하지만 그걸 강요하는 건 웃긴 일임

사람의 시간을 소중하게 여기는 인상을 주므로
기업 이미지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니까 면접비 정도는 챙겨주는게 좋지 않겠나 하는 수준으로 접근해야 할일임
승리만세 20-07-19 11:31
   
안그래도 너아니여도 올사람 많다고, 실업자가 너무많은 상황에선 어렵겠네요.
한국이 일본의 버블기라면 생각해볼법도 하죠, 면접비만으로도 월급만큼 돈벌어서 그걸로 생활한 사람도 있었다니.. 근데 한국 경제가 사실 그리 좋은 상황은 아니잖아요.
돈을 주면 고맙지만 그게 안준다고 나쁘고 쓰레기같다고 말할순 없습니다.
아나킨장군 20-07-19 11:52
   
면접비 주는 회사는 솔직히 멋지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
설마 면접비 안주는 회사는 나쁜회사 또는 매너없는 회사로 만들고 싶으신건 아니겠죠?
엔들차 20-07-19 12:30
   
댓글들보니
마인드 차이네요.
저는 무조건 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면접비 안주는 회사는 나쁜 회사랄 것까지는 없지만(워낙 관행이라는 것이 있으니) 매너 없는 건 맞지요.
사회 일부분으로서의 회사가 아닌 오너 지밖에 모르는 회사이니까요
moveon1000 20-07-19 13:23
   
아니 그거 주는게 뭐 잘못된거라고? 면접 보는 사람들은 땅파서 돈 나옴?
Banff 20-07-19 16:17
   
면접이라는건 초빙 맞아요. 아무나 면접오라는것도 아니고 서류심사, 전화인터뷰등을 통과한 사람들의 마지막 관문이 현지면접이기 때문에 초빙이라 보는게 맞습니다. 인재를 "모십니다"라고 광고해놓고 문전박대하면 웃긴거죠.
리미트P 20-07-19 22:14
   
아니 면접비를 왜 줘요 ㅋㅋ

초빙은 또 뭐죠? ㅋㅋ 면접은 강요가 아닙니다  안가면 돼요
양촌정 20-07-21 12:25
   
생각하는게 참 다양하네요..

그 서류작성한거 보는 인건비는 생각안하시나요??  모집 공고낼때 광고비는요??  면접을 보기위한 면접관 시간은요?? 

서로 상대적으로 필요한 일이니 강요는 부당하다 생각합니다.

회사입장에서 공개입찰 합니다 입찰서류 제출하세요..

입찰서류 준비에 필요한 경비...  줍니까??  떨어지셨네요  입찰서류 준비금입니다..  받은기억이 없는데..

기회를 준것만으로 감사한 일입니다..  협력사로 등록된것도 축하할 일입니다..

각자의 기준으로 생각하니 그렇습니다.. 그렇게들 사는거죠..

인재를 모십니다..  <---  어디까지 확대 해석하실겁니까??  인재를 모셨는데 일은 왜 시켜요??  모셨으면 접대를 해야지..
punktal 20-07-23 08:06
   
대기업이 준다면 그게 맞는거죠.아니면 대기업들이 미쳤다고 주겠습니까.중소기업들은 돈이 없으니 그런거고요.그 정도 돈도 안 주는 중소기업이면 다른거 볼 필요 뭐 있겠습니까.안 들어가는게 맞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