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이슈 게시판
 
작성일 : 14-03-13 23:00
닭도리탕 일본에서 온 단어 맞음..
 글쓴이 : 멀티탭
조회 : 738  

어거지가 아니고 일본에서 온거 맞습니다
우리나라말  혹은 한자어로 믿고있는 말중에서
일본영향으로 일본말이오거나 일본식한자조합으로 만들어진 말 무척 많습니다..

돈까스.. 이런것뿐만이 아닙니다
구좌 가처분 매물 고참 견적 계주 고수부지 뗑뗑이 우동 곤색 각서 견습 기합 낭만..등등 끝도없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fffff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스토리 14-03-13 23:01
   
법계가 제일 일본식 한자가 많죠.
허각기동대 14-03-13 23:02
   
그래 치면 사회과학 용어중에 한자단어 일본이 번역 안한게 있나요 뭐. 그래도 발음은 우리식 발음으로 부르잖아요.
     
멀티탭 14-03-13 23:04
   
수용할건 수용해야 하는데..
가끔 이거는 일본식 저거는 일본식.. 따지는 사람보면 이런거 말해주고 싶더라구요
신단수 14-03-13 23:04
   
근데 궁금한게요,
대체 일본식 한자 조합이란게 뭔가요??

한자 자체가 중국거라서, 고참(古參) = 옛고, 참여할 참,  "이전에 참여한 사람 = 선임자" 란 뜻이지요.
그걸 읽는 발음은 한국어인데, 그리고 '고참(ㄱㅗㅊㅏㅁ)' 이란 어휘는 한국어고요.

여기서 질문.
일본식 한자???
그게 뭐 의미가 있는 건가요??

어차피 지네 문자도 아닌, 중국이란 외국글자 가져다 쓰는 것들이,
그거 자기네가 조합했다고 (애초에 '옛 고'나 '참여할 참'이란 글자를 만든게 지네도 아니고) 일본글자가 되는건가요???

일본식 한자라는 표현 자체가 잘 이해가 안 감.
     
즐거운상상 14-03-13 23:48
   
그렇게 콕 찝어서 말씀하시면 저분 답변 못해요 살 살 달래시면 하세요... 안그럼 우실지도 ㅋㅋㅋ
비교불가 14-03-13 23:04
   
약속도 일본에서 온 말...
     
스토리 14-03-13 23:05
   
님이 그걸 어떻게 암?
gagengi 14-03-13 23:05
   
"도리"라는 자체가 순한국말(고구려어휘)인데 일본으로 넘어간 단어입니다. 

일본에 기무치가 있으니 김치라는 단어를 쓰지말아야합니까?

일본에 있으면 무조건 일본거라는 편견을 버려야합니다. 일본문화 대부분이 한국문화에서 넘어간 것이고 일본어 자체가 한국어에서 파생된 언어입니다.  이런식의 한국어 금지는 그 단어가 원래 일본거라고 인정하는 xx골입니다. 게다가 한국 고유의 순우리말을 터무니 없는 이유로 없애고 있습니다.
관성의법칙 14-03-13 23:05
   
그렇게 따지면 일본은 중국문자 쓰는 국가임..;;;

죄다 중국문자조합으로 만든말임

 뭐 그러면 또 간자체는 일본이 만든게 많다 이러겠지만..

그래봤자 한자지..
그리고 14-03-13 23:06
   
제 가설은 '닭도 있다'입니다.
배신자 14-03-13 23:07
   
일본에서 온 단어가 많다고 무작정 일본에서 온거라니

이런 병맛 논리는 처음이군요 ㅡ.ㅡ;
보호대 14-03-13 23:07
   
도리 란 말이 순우리말에 있는 것으로 아는데요

부분,,나누기,,,이런뜻이라고 들었습니다.

도리짓고땡 화투놀이 이름도 여기서 유래된걸로 알고요

닭을 나누고 찢어서 탕으로 해먹는것을 닭도리탕이라고 옛부터 불렀다고 들었습니다.
고프다 14-03-13 23:08
   
일본에서 왔다는게 더 어거지 같음

정확한 한글 표기로는 '도리'도 아니고 '토리'에 가까운 단어가 '새'라는 뜻인데

닭'토리'탕도 아니고 닭'도리'탕이고 

구지 백번 양보해서 토리나 도리나 그게 그거라고 해도 번역하면 닭(새)탕  이라는게 더 어거지인듯..
굿잡스 14-03-13 23:09
   
닭도리할때 도리가 일본어 tori(鳥)

닭볶음탕이 바른 말이라는군요.
     
베르시체 14-03-13 23:10
   
닭새탕?
     
나와나 14-03-13 23:15
   
해동죽지라는 책에 '도리탕'에 대해 나옵니다..  요지,빳데리,쓰레바,야채 등은 일본어가 맞습니다만 닭도리탕은 순우리말 맞습니다
     
굿잡스 14-03-13 23:26
   
해동죽지(海東竹枝)’에 한자로 도리탕(桃李湯)이라고 쓴 음식이 나온다. “도리탕은 계확(鷄

F)으로 평양이 유명하다. 닭 뼈를 가늘게 잘라 버섯과 양념을 섞어서 반나절을 삶아 익히면

맛이 부드러운데 세상에서는 패수(浿水)의 특산물이라고 한다” 이런 기록이 있긴 하군요

닭볶음인 도리탕은 일제강점기 때 발달한 음식이고 일본인이 닭을 발음할 수 없어 일본

말로 도리탕이라고 했다는 것이 왜색 용어라는 주장의 핵심이다.

하지만 해동죽지는 조선 말기와 일제강점기 때 활동한 최영년(崔永年)이 우리나라 민속놀

이와 명절풍습, 명물음식 등을 기록한 책이다. 한문으로 쓰였지만 필요한 경우 한글로 토

를 달았다. 때문에 도리가 일본말이라면 새 조(鳥)라는 한자를 놔두고 일본어 발음

인 ‘토리(とり)’를 다시 한자인 ‘도리(桃李)’로 음역했을 이유가 없어 보인다.

조선무쌍신식요리제법에 나오는 도리탕도 마찬가지다. 송도 사람들만 굳이 닭볶음을 일본말

을 섞어 도리탕이라고 부른다고 해석해야 할 근거가 없다. 그렇다면 닭도리탕의 도리는 새

의 일본어 발음이 아니라 ‘아랫도리’의 도리처럼 우리말일 수도 있고 한자어일 수도 있

다.

게다가 대체어로 제시하는 닭볶음탕이란 이름은 이 음식에 어울리지 않는다. 국물이 없는 볶음과 국물이 있는 탕은 엄연히 다른 음식이다. 닭볶음탕이라고 하면 ‘국물이 없으면서 국물이 있는 국’이라는 특이한 음식이 된다. 국어학계의 연구를 거쳐 닭도리탕의 도리가 일본어에서 비롯된 말이 아닌 것으로 판명된다면 ‘짜장면’처럼 복권을 시켜야 하지 않을까.



<음식문화평론가 윤덕노>

그러고 보니 이분의 주장이 설득력이 더 있어 보이긴 하군요.
고프다 14-03-13 23:10
   
일본어원설이 훨씬 어거지스럽습니다.
허각기동대 14-03-13 23:12
   
사회과학 자연과학 공학 인문학 각종 학문의 한자단어의 조어는 개화가 먼저된 일본학자들이 거의 만들어 낸것이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제와서 새로 만들수도 없고 난감하죠. 제가 한번씩 논란이 되는 한자교육 용 불용 논란이 생길때 마다 문해력을 위해서도 일정수준의 교육이 필요하다고 얘기하는 이유도 이런데 있습니다.

한글은 한자를 옮기는 발음기호로서의 기능은 충실하지만 그 자체로 뜻을 만들수는 없기때문에 일상 생활에서 문맥상 의미파악이 가능하다고 해도 기본적 한자교육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쓰진 못해도 읽고 의미를 알 정도만 되어도 문해력은 크게 상승하는것은 oecd 독해력 조사에서 조사기법을 배워 사업을 진행한 우리 담당 학자의 발언에서도 알수 있죠.
홍차의꿈 14-03-13 23:15
   
도리도리 까꿍도 나중엔 새 날라 가는거 보고 만들었다고 하겠군요. 어원은 토리토리라고 ㅎ
굿잡스 14-03-13 23:18
   
그리고 히라가나를 그대로 차용한 와사비, 바리깡 어쩌고 이런식이 잽 발음이고

잽이 근대 조합한 잽식 한자 어쩌고는 본래 우리 한글 음훈이 존재하기에 그게 바로 잽어라고

말하면 안됩니다.(본래 잽에게 한자부터 히라가나, 가따가나 자체가 우리가 삼국시대부터

전수하고 만들어 사용한게 잽에게 흘러들어가서 대중화)

마치 같은 상형문자라도 짱국에서 마우쩌둥이라고 하고 울 나라에서 모택동하듯 엄연히 다

른 발음임.(그리고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웬만한 한자어 단어들은 조선왕조실록이고

보면 거의 다 이미 사용하면서 나오는 상황임.)
자와자와 14-03-13 23:21
   
도대체 무슨근거로 닭도리탕이 일본에서 온 어원입니까? 닭(새)탕, 닭도리(도리다에서온 파생된 어원)탕  비교해도 후자가 더자연스럽지 뭔 우리 조상들이 돌대가리도 아니고
킹왕짱 14-03-14 01:40
   
엉뚱한 소리를 멀티플하게 하네
맞긴 개뿔 개가 몽둥이를 맞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