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陳重權, 1963년 4월 27일 ~ )은 대한민국의 미학자이자 진보 성향의 정치 논객이다.
독일유학을 중단하고 귀국한 후 저술가로서, 언론인으로서, 교육자로서 활동하게 되는데, 인터넷, 방송, 강연 등을 이용해 대한민국의 여러 사회문제에 대해 날카롭게 비평하여 논객으로서 이름을 날렸다.
2012년 동양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로 임용되었고, 교수로서 일하면서도 트위터를 통해 사회 현안에 대해 논평하고 팟캐스트를 진행하며 사회 비판을 이어갔다.[3]
학창 시절[편집]
1963년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공항동(현 강서구 공항동)에서 감리교 목사인 아버지와 피아노 강사인 어머니 사이에 2녀 2남 중 장남이자 셋째로 태어났다.[1] 위로는 작곡가 진은숙과 음악평론가 진회숙 등 누나 2명이 있으며, 동생으로는 컴퓨터 프로그래머 진중걸이 있다.
1982년 서울대학교 미학과에 입학하여 1986년에 졸업했고 1992년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소비에트 연방의 유리 로뜨만의 구조기호론적 미학 연구〉로 미학 석사학위를 받은 후 문화운동 단체 문학예술연구회, 노동자문화예술운동연합에서 활동하였다.
1993년에는 독일로 유학하여 1994년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 철학과에서 미학, 해석학, 언어철학을 공부하며 '언어 구조주의 이론'으로 박사과정을 다니다 박사학위를 받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