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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9-01 14:08
초등교사 남녀...
 글쓴이 : 끝판왕
조회 : 2,223  

제 큰 아들이 교대 1학년입니다.

전체 신입생 중에 여성 비율이 거의 85% 가까이 된답니다.

게다가 과반수 이상의 신입생이 재수 이상 이랍니다.

임용 합격도 태반이 여자고 남자는 아주 드물다네요.

그래서 제가 큰아들한테, 그러면 임용시 남선생님에 대한 배정이 생겨야 하는거 아니냐 했더니,

아들 말이, 현재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친는 여선생님들은 임용 단계에서 남자 선생님에 대한

배정을 줘서 남자 선생님들의 수를 늘려야 한다는 안에 찬성이고,

여학생들은 죄다 반대라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 여선생님들도 학생 때는 다 반대하신 분들 일거라고..............

학교 현장에서 남자 선생님의 부족이 심각한가 봅니다.

걔다가 남학생들은 군대 문제 때문에 여학생들 보다 임용시험에 대해 불리하다네요.

아마도 군대 문제 때문에 4학년이 되면 머리가 복잡 해져서 집중이 잘 안되나 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아이고의미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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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굴이 16-09-01 14:21
   
고등학교도 난리에요.. 저희 형과 형수 둘다 선생님인데요.
둘다 사범대 나와서, 형수는 임용고시 패스를 했고. 형은 대학원 가서 석사 따고 계약직으로 대학강사나 고등학교 교사를 하는데요.

형이 대학강사 자리 못구해서 계약직 교사 면접보러 가보면 면접에서 떨어진적도 없고,
몇년전만 해도 부담임 자리 주더니.. 요즘은 학교 옮긴 첫해에 고3 담임자리까지 줄정도로 남자선생님 수가 부쩍 줄었다고 합니다.
나이thㅡ 16-09-01 14:31
   
지금 초등학교는 남선생 기근현상이 심각하죠..

남자교사가 1명 밖에 없는 곳도 있다니까요.... 심각하죠..

남자선생이 줄어들면 여자선생들이 안하는 일이 남성생들에게 몰리고 그러면 또 남성생은 줄어드는 악순환의 고리...
TimeMaster 16-09-01 14:43
   
생각보다 아주 심각하다고 하네요. 거기다 문제는 당직등은 여자는 신변의 위협등을 이유로 모조리 빠지게 되면서 당직근무는 몇명 안되는 남자선생들이 돌아서 서다보니 피로등과 불만등으로 인해 그만두는 남자들도 계속 생긴다고 하더군요.

여자도 당직등을 하거나, 군대 가산점을 줘서 남자선생들 임용과 채용을 늘리거나, 아니면 고정할당제를 통해 남자의 비율등을 50% 고정시켜주거나 해야 하는데 아무것도 할 생각이 없고 안한답니다. 이러니 안그래도 적은 남자선생 비율이 더 심해진다고 하더군요.
Stormrage 16-09-01 15:12
   
사범대 - 임용고시를 거친 중등정교사(남) 로서 생각이 가끔 들긴 하는데요.
.
이건 개인적인 경험이지만 학과공부와 시험공부 챙기는 것과 실제 나오는 실력이 여자들이 평균적으로 나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물론 군대 문제로 공부가 끊기는게 크겠지만 대학 입시부터 남자는 상위권이 다른 학과로 많이 가는데 여자는 상위권이 사범대로 가는 비율이 높아서 그런 것이기도 할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교대는 아마 더 그렇겠지요.
.
근데 또 우연인지 신기하게 선후배를 봤을때 최상위권은 남자가 많더라구요ㅎ
끝판왕 16-09-01 15:35
   
다들 올려주신 댓글들을 보니 정말 학교 남자선생님 문제가 심각한가 봅니다.
임용고시도 안본, 이제야 1학년인 아들놈 장래가 벌써 걱정되네요..
파란사탕 16-09-01 15:54
   
남성할당제 안하나요?
공무원은 기계 전기 게열은 거의 여자가 없는데 여성할당제 해서 최근에 몇명씩 성적이 안되도 뽑고 있습니다만,,,
 문제는 전기 기계 게열은 현장에서 3교대 근무하는 경우가 있는데 여자는 안하고 사무실에 있어서 여자가 승진에 더 유리 하다는거
     
wjs76 16-09-01 16:24
   
여성할당제랑 남성할당제는 같은 선상에 놓으면 안됩니다.

여성할당제는 능력이 다소 떨어져도, 어떻게든 주변사람들이 보충해줘가며 버틸수나 있지.

남성할당제로 들어간 남성은, 그 조직이 남성을 할당 받아야할 정도로 남성이 부족하다는 얘긴데, 기본적으로 힘쓰는 일이라든지 하는게 죄다 한줌의 남성들에게 몰릴거고, 혹사만 당하다가 곧 그만두게 되겠죠.

위에 댓글에도 있지만, 여선생들은 빠지고 남선생들만 당직 잡아 돌리니 피로누적되고 해서 버티고 버티다가 그만들 둔다잖아요.
     
돌무더기 16-09-01 18:00
   
그러고보니 공무원의 경우 여성을 30프로 뽑게 되어있죠
          
강운 16-09-07 01:57
   
그거야 말로 차별 제도네요 ㅋㅋ
블랙커피 16-09-01 23:53
   
저라면 돈주고 하래도 남자선생 안합니다. 진심입니다. 백수래도 안함.
왜냐구요?  제가 여자들 많은 회사에서 일해봐서 잘 압니다만..
여자들 특유의 남자 이용해먹는 행동과 자기만 아는 이기심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입니다.

흔히 여자들의 안좋은 부분이라면 '기싸움'만 생각하실테지만 그보다 더 혀를 내두르게 만드는
것이 '이기심'입니다.  힘든일, 궂은일, 더러운 일은 당연히 남자가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해요.

남자구성원 중 하나가 그런 가치관은 잘못됐다고 말을 하면, 그 남자 하나만 왕따시키고
다른남자에게 일을 하게 만듭니다. 일때문에 힘든게 아니라 여자들에게 시달리는게 너무 힘들고
짜증나서 일 그만뒀습니다. 실제로 겪어보면 하소연할 곳도 없고 정말 학을 떼요.

생각해보세요. 이렇게 시달리고도 월급 똑같이 받거나 별 차이 없으면 그 기분이 어떨지.
본글 내용에도 그점이 나오네요. 학생땐 지들이 합격해야하니까 할당제는 말도 안되는 개소리고,
합격한 후엔 남자선생이 없어서 지들이 힘드니까 할당제 찬성이고. 여자들 생각하는게 이렇습니다.
     
기파랑 16-09-02 14:04
   
이기심 말도 못하죠...
멍굴년 16-09-02 10:20
   
선생뿐 아니라. 산부인과도 문제 랍니다.

여자들이 산부인과 남자 의사들을 싫어 하다보니 죄다 여자 의사들만 남았는데. 문제가

여자의사들이 야간 진료를 안하려 한답니다. 지금 그나마 남아 있는 남자 의사들이 주로 야간 근무 하는데

이러다간 산부인과 의사를 수입해야 한다더군요. ㅋㅋ
강운 16-09-07 01:55
   
이런데도 여성인권 어쩌고 하려나?
강운 16-09-07 01:57
   
교사는 할당제 할 필요 없다고 생각 여성 공무원 할당제야 말로 진심 가치도 없는 전혀 필요도 없는 최악의 불평등 제도 인데 물론 교사 할당제는 ㅋㅋㅋ 절대로 남자 할당제는 있어서는 안되지.. 왜냐하면
저 할당제는 오히려 남자보단 근속해 있는 여성들을 위한 제도임.
미쳤다고 노예로 가는 남자는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