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신종철 기자] 결국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회장 한택근), 민주주의 법학연구회(회장 이재승),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상임의장 송주명), 전국교수노동조합(위원장 노중기), 한국비정규 교수노동조합(위원장 임순광), 학술단체협의회(상임대표 박거용)가 나섰다.
이들 교수, 법률가 6개 단체는 2일 공동성명을 내고 “정부가 또 한 번 국민을 배신했다”며 “청와대와 정부는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장악을 포기하고 세월호 특별법 취지에 맞는 시행령을 제정하라”고 요구했다.
높으신 분들께서 언론에 자주 등장해서 안타까워하고 슬퍼하는 척하며..
이걸 기회로 국민들을 걱정하고 국민들과 아픔을 같이 하는 한다는걸 보여주려 애쓰는게 상식이지요.
북한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다?
지도자동지께서 눈물 질질짜는 장면을 보여줄수도(정은이의 연륜으로 볼때 이런 연기력은 기대하기 힘들지만)
과거 한국의 군사독재정권 역시 똑 같지요.
자기 돈이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약간의 시간만 내면 이 기회에 국민들에게 감동을 줄수 있는 좋은 기회인데..
정치인들이 이런 장사 기회를 놓칠리가 없지요.
헌데 지금 한국에서는 이런 상식에 반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지요.
무슨 일일까?
자신이 배를 뒤집은 범인도 아니고... 세월호 유가족에 인심 쓴다고 해도 지 돈이 들어가는 것도 아닌데..
왜 그럴까?
음..... 글세요... 청와대로 올라가는 문서를 막았나...하는 것은 들어본 바가 없는것같아요...
백미호님이 말씀하신걸 얼핏 들은것 같기도 한데...저도 잘 기억이 나질 않네요...
세월호 특별조사위 "내부 문건, 청와대·새누리당·경찰에 유출" 되었다는건 들어봤어도
거꾸로 청와대로 올라가야하는걸 막았는가...하는건 저는 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