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1인입니다.
5년전부터 명절 차례나 제사를 지내는 것 때분에 친적간에
트러블이 생겼습니다. ㅠㅜ
장남인 큰아버지는 기독교를 믿으시면서 차례나 제사를 지내지 않겠다고하시고
작은아버지와 아버지는 그럴 수 없다고 본인들이 차례를 지낼테니 큰아버지한테 상관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그마저도 큰아버지가 막으시더라구요.
결국 말싸움에서 감정이 상하고 서로 안본지 몇년이 흘렀습니다.
제가 이해가 안가는 것은
차례나 제사가 조상에 대한 효를 뜻한다고 생각하는데
왜? 차례나 제사를 못하게 막는건지..
큰아버지가 안하면 작은아버지나 아버지가 하는 것도 못하게 막는 것은 무슨 이유인지;;
단순히 종교간의 차이로 가족이 등지고 살아야할 만큼 종교가
가족보다 중요한건지.
가족간의 다툼을 보니 큰아버지와는 말이 통하지가 않더군요.
벽에다 이야기하는 느낌..
또다른 이야기로 작년에는 외가쪽 할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장례식장에서
절을 하고 술을 따르는 부분에 대해 말다툼이 있었습니다.
2남 4녀중 이부모 2분이 목사님이시고
작은 삼촌이 불교를 믿었죠.
작은 삼촌이 절을 하고 술을 따르는 것을 다른 가족들이 막았고
결국은 말싸움으로 크게 번지더군요..
저는 기독교분들한테 묻고 싶은게
종교를 떠나서 차례나 제사 술을 따르고 절을 하는 것은
우리나라에 기독교가 전파되기 전부터 행해지던 의식이라고
생각하는데 왜 많은 분들이 제사나 차례를 못지내게 하는 건지
자신들이 지내지 않을 거라면 다른 가족들이 지내는 것까지
막는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물론 차례를 지내는 기독교도 있겠지만
제 주위 친척들이나 친구들 이야기를 보면
대부분 차례/제사때문에 싸우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무슨 교리 때문에 이러한 경우가 발생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