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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2-25 16:26
미투운동 지지해줘야 하지 않을까요....
 글쓴이 : 꿈꾸는잡초
조회 : 740  


솔직히 40중반 살아오면서...  여러가지 일을 다양하게 경험해봤습니다.


군대 제대하고  전라도 안마도 란 섬에서 멸치잡이 꽃개잡이 선원으로 일하면서 착취도 당해봤구요


2004년도 쯤인가 등촌등에 있던 작은 연예기획사에 로드매니져겸 홍보팀으로 들어가


잠깐 연예계의 어두운 단면을 바라볼수 있었구요 머.. 그 당시 작은 연예기획사 오디션 보러 오는


고등학생 또래의 여자애들은 회사 높은 분들의 노리개 같이 보였습니다.


보조 츨연자 (엑스트라) 생활도 한 1년정도 해봤구요  머... 등등등 거쳐서 지금은 일용직 근로자입니다.


제가 살아온 인생에서 .. 제 시선에서도 여성들이 불평부당한 일을 당하고도 어디다 말하지 못하고


속으로만 삭히고 아파하는것을 너무나도 많이 봐왔습니다.


그러나 권력이라는 것이... 직장 권력을 말하지만 ( 먹고사는 생활터전에서의 권력)  이건


신고하기도 그렇고 머 어떻게 상담해줄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신고하면 밥줄이 끊키는 경우가 다반사고 몇년을 바쳐 노력한 그 사람의 진로가


완전히 망가지게 되는 그런 일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아.. 이건 .. 제가 글 제주가 없어서 직접 봤던것들.. 머 어떻게 써야 하는지 정리가 안될만큼..


너무 많습니다.  솔직히 저와 동년배이신 여기 회원님들 다 인정하시지 않을까요....


지금 미투 운동을 보면서 이런건 긍정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맹렬히 지지합니다.


다만 익명의 뒤에 숨어서..... 명분이나 설득력 없이.. 무고하는 행위는 미투 운동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당한게 있으면 그래서 억울한 일이 있으면 자기 이름을 걸구.... 실명으로 당당하게


" 나 이런 억울한 일을 당했소 " 외치는게 미투 운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가해자가 응당한 댓가를 받게하기 위해 이 운동에 동참하는 거라면....


자기 이름은 당연하게 밝힐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인생을 어느정도 사신 남자분들이라면 이 사회에 정말 많이 여성을 무시하는 문화가


깔려있는것을 아실겁니다.       아 ..! 인정할건 인정해야죠...


요즘  20대들의  사회분위기가 어떻게 변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부당하고 잘못된건 바로 잡는것이 맞고... 지금 봇물 터지듯 성적으로 부당한 행위를 당한 여자들이


부끄러움과 수치스러움을 각오하고 외치는 목소리는 지지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미투 운동을 지지하고 건전하게 이 운동이 자리잡기를 바랍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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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 18-02-25 16:27
   
미투 운동 지지 합니다 다만 익명성으로 하는 행위는 지지 안합니다.
     
말좀하자 18-02-25 17:29
   
맞아요 미투운동 자체가 나쁘다는게 아니라
익명성으로 무분별하게 보복성.팩트가 없는 헛소문에 피해보는 사람들이 많다는 겁니다
말좀해도 18-02-25 16:29
   
여기 글을 쭉 다 읽어보시면 미투운동 자체를 부정하시는 분은
한 손에 꼽을 정도로 적어요.
저를 포함해서 미투운동 자체를 부정하시는 분은 없습니다.
카밀 18-02-25 16:29
   
미투운동이 성공하기 위해서라도 익명에 의한 얘기들은 철저히 무시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자신을 공개해 당당히 맞선다면 그분들을 지지해주고 응원해 줄 생각이 있습니다.
미스트 18-02-25 16:31
   
저도 미투 운동 자체는 좋은 취지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를 악용하는 사람이 나쁜 것이죠.
때문에 함부로 악용할 생각을 못하도록 좀 더 조건을 강화하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검은북극곰 18-02-25 16:33
   
당연히 지지해야 하죠. 그런데 문제는 여기에 꼽사리껴 자신들의 목적을 달성하려는 일부 페미니스트들이나 메갈등 남성혐오단체가 물을 흐린다는 거임.  이것만 봐도 페미니스트와 메갈은 여성의 편이 아니라는걸 잘 알 수 있습니다.
냥냥이요 18-02-25 16:34
   
그냥 남,녀가 문제가 아닙니다. 반대로 여자 상사에게 당하는 남자 사원도 많습니다. 다만 우리나라는 여자들이 사회로 나선게 시간이 적다보니 여자들이 높은직에 많기보단 남성이 압도적으로 많아서, 남자들이 가해자로 나오는게 많지, 역으로도 많습니다. 실제로 해외에서는 역으로 일어나는 사건들도 정말 많고요.

다만 이런 경우는 정말 고발하기 힘든 상황이져.

미투운동 정말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지만 변질이 안되었슴 싶습니다.
흑룡야구 18-02-25 16:36
   
불합리를 보고 저항하는 '의'의 마음으로 상대방을 이해하고 타협할 수 있는 '예'의 자세로, 인간의 근원적 평등인 '인'의 이거, 옳고 그름을 정확히 따지는 '지'의 사고로 문제를 접근하고 해결한다면 당연히 찬성이죠.

문제는 일부 있을지 모르는 개인적 복수심의 발로가 해당 운동의 본질을 퇴색시킬 수 있으며 나아가 한 차례 폭풍이 지나고 간 다음에 더 큰 마녀사냥이나 후폭풍이 생길 수 있으니 이를 조심하자는 것입니다.
몽실통통 18-02-25 16:38
   
미투운동을 지지하는 이유중 하나는

솔직하게 능력있는 여성들이 성적인 압박에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고 생각해서 입니다.

어느정도 인사체계가 분리된 회사보다는 소규모나 연예-문화계, 영업직에서 아직 흔하게 일어나는듯 보여요.

이제 수법도 교묘해지는듯 보입니다.
아가씨, 유부녀 가리지를 않아요.

반대로 자신의 성을 이용해서 실리를 챙기는 여성들도 물론 있습니다.

근데 미투운동이 붉어지면 기회주의적인 여성보다는 자신의 실력에 의지하는 여성들이 살아남을듯
보입니다.

사회생활하면서 암암리에 그런이야기를 많이 듣게 됩니다.

미투운동을 통해서 조금이라도 정화되었으면 싶네요.
     
강운 18-02-25 16:42
   
오 그렇긴하네요 스폰으로 이익을 취득한 여성들도 분명히 있죠
기사도 나오고 말이죠
          
흑룡야구 18-02-25 16:45
   
아직도 이 사회는 여성의 미모가 여성의 벼슬이 되니 분명 이는 남성 중심 사회가 만든 폐악이 맞습니다. 이른바 '적폐'죠.

여성 스스로가 이번 '미투' 운동 등을 통해 이를 인식하고 여성을 외모나 성적으로만 판단하는 것이 얼마나 혐오스러운 것인지는 스스로 깨닫고 어느 정도 이를 극복하는 방향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걸그룹잡덕 18-02-25 20:55
   
연예계 많은 여자들이 성을 이용해서 실리 챙깁니다.. 광고쪽에 아는 분한테 직접 들었는데 지금은 유명한 걸그룹부터 배우 등등 엄청 많아요. 광고,접대,스폰,배역따기 등등 남자,여자 가릴 것 없이 엄청 많습니다. 어느정도 거대기획사라고 생각되는 곳에서도 이루어지죠.  미투 운동이 붉어져도 자신의 실력에 의지하는 여성들이 살아남기는 힘듭니다. 일단 연예계는 기본적으로 외모가 받쳐줘야 주연을 따기 쉽거든요. 진짜 엄청난 실력파면 주연도 가능하지만, 그런 완벽한 실력자가 그렇게 많을 수는 없죠. 그리고 일반 여성들도 화류계에 엄청 많이 투잡으로 일합니다. 회사를 다녀도 투잡으로 한다고 하죠.. 유명하죠. 저도 미투 운동이 좋아 보이긴 하지만.. 여성들이 미투운동을 하려면 실명으로 하고 법적인 조치를 취하면 될 것 같네요. 무고면 형량을 쎄게 받게 하는 것도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되지 않으면 미투운동은 실패할 것 같네요.
Misue 18-02-25 16:41
   
전 중립이라서요.
필요성은 느끼지만. 해도 뭘 얻을지는 모르겠네요.
뭐 여튼 하든 말든 별반 신경 안쓰임. ㅇㅅㅇ
그냥 하는구나 함.
안녕미소 18-02-25 17:00
   
일베충도 애국한다는데 지지해줘야겠어요??
페미충들이 진짜 여성을 위해서 이런다고 생각하세요?

페미충들이 여성을 위한답시고 불법을 저질러서 진짜 피해여성이 말을 해도 믿어주지
않는 사회를 만들고 있는데 페미 미투운동은 범죄고 불법이에요
그 방법은 옳지 않아요.

페미 아닌 여성도 있는지 페미충인지 구별할 방법이 있을까요?

[페미 미투운동은 불법이더라도 순수성까지 잃어버린 불순한 운동이에요]

어떤 큰 일을 할때 사소한 것이라도 그냥 넘어가게 되면 나중에 명분이 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냉정하게 해야하는데 페미충과 여성계가 엮인 이상 그것을 구별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이 불법 페미 운동은 망하게 되어 있어요. 그 피해는 고스란히 여성들에게 갈꺼고요

저는 그런 점이 싫어요.
진짜 피해 여성들이 피해 받지 않고 가해자는 처벌 받게하려면
법을 지켜가면서 싸워야해요.
     
꿈꾸는잡초 18-02-25 17:18
   
미소님 의중에는 동의해요
맞습니다. 이 운동이 꼴페미 단체들이 시작해서 꼴페미 단체들 생각대로
흐른다면 그 피해가 역으로 죄도 없는 일반여성들에게 향하겠죠.

법을 지켜가면서 싸워야 한다는 그 말씀도 맞다고 봅니다. 동의합니다.
그런대 지금 법이 그 여성들을 제대로 지켜주고 있지 않아요

아마 이런 운동이나. 의견충돌들이 더 강화된 법을 만들게 하겠죠
그래서 피해여성들이 가해남성들에게 대항할수 있는 힘을 갖게 할겁니다.

그런 의미에서라도 미투 운동이 필요하다고 생각되고요
하지만 또 다른 피해자가 생길것을 걱정하는 미소님 의견에는 동의합니다.
          
안녕미소 18-02-25 17:34
   
구체적으로 법이 피해여성을 어떻게 안 지켜준다는거죠? 이해할 수가 없군요

현재 법이 피해 여성을 어떻게 안 지켜 준다는 지와
법이 피해 여성을 어떻게하면 지켜줄 수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꿈꾸는잡초 18-02-25 18:46
   
불행하게도 아직까지는 법이 기득권과 강자의 편입니다.
이는 직장에서 성관 관련한 피해를 받았을때 직장상사를 고소하기는 곤란한
맹점을 가지고 있지요
미소님은 법을 믿으시는거 같은데 좋습니다.
하지만 막상 약자의 입장에 서 있거나 경험하지 못하면 알수 없죠
전 프렌차이즈 가맹업을 해본적이 있는데 나중에 본사와 법적이 소송을
한적이 있습니다. 내가 잘못한게 없어도 돈이 없으니 변호사를 구하지 못해서
약자의 입장에서 굴욕과 무력감에 빠진적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조금 나아졌다고 해도... 여성들이 성폭력과 관련하여 조사를 받을때
조사과정에서 수치심이 들게 하거나 개인의 신상정보가 노출된다면
법의 보호를 받는게 아닙니다. 오히려 더 가중된 피해를 받는거죠

미소님 전 배움이 짧아서 구체적으로 법이 어떻게 피해 여성들을
지켜줄수 있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주변에서 성적으로 모멸감이나 수치심때문에 힘들어 하는 여성들은
종 종 봐왔습니다. 왜 이들이 대 놓고 법에 호소하지 못할까요??
약자이기 때문입니다.  아직까지는 여성이 명백히 약자입니다.

여성인권이 많이 성장하고 사회분위기가 많이 바뀌었지만 아직까지는
완전한 남녀 평등이 아니죠.. 전 이걸 말하고자 하는게 아니라.

아직 우리나라 법이 성폭력을 겸험한 여성들에게 억울함을 호소할수 있는
체계를 완벽하게 갖추지 않았다는 겁니다.

이는 얼마전 우리나라 엘리트계의 꼭대기라는 검사들의 세상에서도
폭로 되었고 그 여검사가 얼마나 큰 부담을 각오하고 이 일을 공개하였는지
기사를 읽어보면 아실겁니다.
검사들의 세계도 이런대 하물며 밑에 계층은 어떻겠습니까??
경험하지 않고 말로만 떠벌리는것은 쉬운 일입니다.

미소님 전 40중반의 건장한 일용직 근로자이지만..
약자의 입장에 많이 서봤습니다. 약자는 약자의 입장을 이해합니다.
daita 18-02-25 17:01
   
저 운동의 끝이 뭐냐면 결국 여성 특혜입니다. 정부 지원금 뜯어내서 꿀 빨겠다는 소리에요
 
우리나라 여성단체가 3199개 입니다. 모여서 시위좀하고 강연하면서

국민세금으로 놀고 먹는 여자들이 20만명은 족히 되리라 봅니다.

왜 우리 세금을  페미들 먹고 싸는데 갖다 받쳐야 됩니까???
     
Misue 18-02-25 17:05
   
이건 무슨 말인지...

자세히 설명좀.

왜 저 운동의 끝이 여성 특혜란거죠?;;
후아앙 18-02-25 17:56
   
아니요... 여자는 착각도 엄청 잘합니다...  애꿎은 남성이 피해자가 될 가능성이 농후하죠. 실질적 피해자가 있다면 상관없지만. 제가 볼때 반이상은 여자의 착각에 의한 성추행 또는 준하는행위를 오해할 소지도 다분하고 그 이분적으로 남성또한 무고 피해자가 될 소지가 높은 운동입니다.  예를들어  버스를 타는데. 가방이 어쩔수없이 엉덩이에 닿았는데. 여자는 그걸 성추행으로 느꼈을것이고.. 지나가다가도 남자가 쳐다봤다고 성추행이 될것이고. 평소에 마음에 안들던 남성을 고난에 빠뜨릴려고 거짓으로  성추행했다고 무고 한 사례도 엄청많죠 .  꽃뱀도 많구요 죄없는 남성까지 싸짭혀서 성추행범으로 몰리는 상황이죠. 말도 안되죠.
pgkass 18-02-25 18:02
   
뷔페니즘 페미들 하는걸 왜 지지함.
무고죄 강화하고 문제 되는건 법적으로 해야지..
명확한 증거 등을 가지고..  마녀사냥이나 하고 있는 미친..
얼음인형 18-02-25 18:17
   
얼마 전 jtbc 단막극 파이터 최강순이 생각납니다. 물론 상황이 완전히 똑같지는 않지만 했던 대사가 생각이 나서요.

강예원씨와 피해자 역을 맡은 배우들이 함께 용기내어 한 행동인데 다들 시간이 되신다면 한 번쯤 보시길 추천합니다.

내 아픔으로 인해 다른 사람의 아픔을 제대로 살피지 못 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나오질 않길 바랄 뿐입니다.

그렇다고 내 아픔을 알아주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게 아닙니다 희생하라는 게 아닙니다.

어쩔 수 없다는 무책임한 말에 양보하지 말자는 겁니다.

목적이 확실하고 옳다고 해서 방법이 치사해지면 안 되잖아요.

충분히 힘들고 어려울 거란 거 피해자가 아니니 감히 짐작하는 거 조차 조심스럽습니다만 조금만. 조금만 더 용기를 해주셨으면 합니다. 모두를 위해서요.

잘못에 대한 책임, 응당 반드시 물어야 마땅합니다.
     
안녕미소 18-02-25 18:30
   
메갈BC에서 하는 걸 보라고요?
TV조선에서 역사공부를 하라고 하세요 차라리 ㅋㅋㅋ
          
얼음인형 18-02-25 18:40
   
제가 잘못 기재했네요 JTBC가 아니라 tvN입니다.

단막극 자체에는 문제가 없으니 시간이 되시면 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아니라고 생각하신다면 뭐 어쩔 수 없네요. 꼭 봐야만 지금 상황이며 방법이 정립되는 건 아니니까요.
우디 18-02-25 19:41
   
형량 강화해서

징역10년을 가운데 두고 성추행 vs 무고죄 둘다 검증해서

거짓말한 쪽이 10년 받기 하면 간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