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외교장관 회담이 열리고 있는 라오스에서 한일 외교장관이 만났습니다. 작년 말 위안부 한일 합의 후 처음입니다. 그 말 많던 위안부 재단 출연금 10억 엔에 대해 국내에선 그 돈 필요 없다는 반응도 많았는데, 그마저도 일본 측은 언제 내놓겠다는 것인지도 확실히 하지 않고 있습니다
양국 외교장관들이 얼마나 좋은 이야기를 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아직 10억엔을 지원안한 것은 위안부 동상의 철거와 유네스코 기록유산으로 거론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아낸 이후에 일본 측은 주겠다는 것이고 한국 측은 여론이 악화된 마당이라 지금은 힘드니 기달려달라고 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겨우 10억엔으로 장난질치지 말고 그만 위안부 할머니들을 농락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바라는 것은 진정성 있는 사과와 역사적 반성을 통한 합리적인 배상금이지 강제성 없다는 말장난에 몇 푼으로 할머니들을 위한 복지에 위해 쓸테니 닥치란 말이 아니지요.
피해자 코스프레하며 전쟁피해국인양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을 불려 사과를 받아 냈다는 일본 전범후예들의 이중적인 행보에 기가 찰 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