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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1-03 09:39
새벽자 SBS 미래한국리포트 보신분...
 글쓴이 : 보술이
조회 : 1,689  

끝까지는 못봤습니다.

TV돌리다가 나왔는데 처음에는 볼만하더군요.

저출산 문제를 사회적 문제로 바라보고 원인과 해결방안을 모색하자는 뜻이니까요.

그런데 보다보니까 어처구니 없는 내용들이 즐비하더군요.

고령화로인해 세대간의 갈등문제는 그럭저럭 납득이 갔는데요.

그다음 순서와 SBS대책..그리고 화룡점정은 나의원...

 젊은 세대가 결혼은 안하는이유는 육아와 일, 그리고

수익문제와 불확실한 미래. 그리고 집문제도 하나의 문제점인데요.

뜬금 성평등 지수가 들어가더군요. 세계 115위라면서요..

어디서 뭣같은 통계를 가져와서 이런 해결방안을 내놓은건지..

더 많은 내용이 있는데 너무 많네요.. 한번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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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텍춰 16-11-03 10:14
   
웃기는군요

출산율이 낮아지는데에는 두가지 가장 큰 원인이 있다고 봅니다.

하나는 자본의 집중입니다.
둘째는 여성인권 및 교육률의 상승이죠.

사실 이게 어떤 측면으로는 비난할 분도 있을텐데요
일단 제말은 여성의 인권이나 교육률이 낮아야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단지 관계도가 그쪽으로 그려진다는 이야기죠

출산율과 가장 직접적으로 관련된 지표는 여성의 교육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성의 교육률이 낮을수록 출산율이 높죠.
여성의 사회진출이 활발해 질 수록 출산율은 낮아지게 됩니다.
또는 여성의 인권이 낮을수록 출산율은 증가합니다.

출산율을 높이는 가장 쉬운방법은 사실은 성평등 지수를 더 낮추는것입니다.
정말로 여성이 취업하기 어렵고 남성이 더 많은것이 보장이 된다면
자연스럽게 여성은 전업주부가 될 확률이 높아지고, 출산율도 올라가지요

물론 이것은 남편의 외벌이로도 육아가 가능하다는 전제하의 말이지만
사실 조금 어렵더라도 여성이 전업주부인 경우에는 아이를 갖기가 더 쉬워집니다.


비슷한 맥락이기는 하지만 자본의 집중도 마찬가지 입니다.
불과 산업화 초기만 하더라도 남자 혼자 벌어서도 가족부양이 충분했죠
경제는 계속 발전하고 물가는 자연스레 상승합니다.
인플레이션은 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요인이기도 하기 때문에 적절량의 인플레이션은 순기능이 많습니다.

문제는 기업들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물가의 인상분만큼 임금을 올리지 않는다는데 있습니다.

결국 이는 근로자들의 추가근무를 강요하는 형태로 나타납니다.
그러나 이것도 결국 한계가 오고 사회적으로 가장 혼자서는 가정을 지탱하기 힘든 시대가 옵니다.
그래서 등장한 아이디어가 여성의 노동력입니다.

결국 한 가정을 유지하기 위해 한사람의 수입만으로 가능하던것이 부부 두명이 일을해야 유지가 가능한 형태로 바뀌게 됩니다.
말로는 여성의 사회참여라며 좋게 이야기 하지만 자발적인 사회참여라기 보다는 등 떠밀려 노동시장에 나온점도 있습니다.
이로인해 맞벌이 부부는 육아문제가 발생하고. 외벌이 부부는 생활비가 모자라는 힘든환경속에서 출산률은 저하되는 결과가 나오게 됩니다.

지금 실업문제도 높은데 사실 기업이 그 엄청난 이득을 기업주가 다 가져가는게 아니라, 조금만 더 임금을 올리는데 활용된다면, 가장 혼자서 일을해도 가정이 유지되고, 그로써 출산율도 자연스레 해결 될 껍니다.

자본의 집중을 막아야 쇠해전체적으로 미래가 있습니다.
     
비좀와라 16-11-03 10:30
   
저도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자본의 집중 소위 말하는 빈익빈 부익부 현상을 해결해야 하고 여성의 교육율이 낮아야 한다는데 동의 합니다.

교육의 목적이 무엇이고 왜 교육을 받으려 한다고 생각 하시나요?

자아의 실현? 이런 말은 솔직하게 너무 이상적이라 피부와 와 닿지않는 말이죠.

교육을 받으려는 목적은 좋은 직장을 얻으려는 것 입니다. 의사가 되지 않을 사람에게 의사 교육을 시킬 필요도 없으며 받으려 들지도 않죠. 똑 같아요 여성이 일을 하지 않거나 일을 하지 않으려 한다면 교육을 받을 이유도 할 이유도 없단 말입니다.

남성은 그 동안 남성이 가장으로 생계를 전적으로 책임을 져야 하기에 교육을 받드시 받아야 했단 말이죠. 하지만 남성이 생계를 책임지지 않고 또 그럴 의사도 없다면 역시 교육을 받을 이유가 없단 말입니다.

여성이 남녀평등을 내세우며 남성도 가사노동을 분담해야 한다고 하는데 이것은 맞벌이에 해당되는 사항이지 외벌이에는 전혀 해당되는 사항이 아니란 말입니다. 먼저 가사노동 분담을 외치기 이전에 생계노동의 분담을 해야 한단 말이죠.

성평등 지수도 여성의 사회진출 즉 여성 노동시장의 진입이 주요 판단 지수인데... 이 것은 여성이 자발적으로 노동을 하려 하지만 구조적으로 막고 있다라는 전제에서 하는 주장인데 만일 여성이 노동을 하려 들지 않는다면 성 평등 지수의 향상을 어떻게 올릴 수 있을 까요?

당연히 강제노동을 실시 할 수 밖에 없단 말입니다. 굉장히 무서운 노예제적인 사고 방식이란 말이죠. 이런 것을 아무런 생각 없이 주절 주절 하는 것도 무섭고 이런 생각을 아무런 생각없이 옳다고 찬성 하는 것도 무섭단 말입니다.

지금 서구에선 옛날의 외벌이 할적의 Full Time Mother 시절이 좋다고 하는데 우리는 시대의 역행을 하고 있고 그 것이 옳다고 하고 있다는 것이죠. 나중에 후회해도 소용이 없어요. 나중에는 굉장히 억압된 사회가 기다리고 있다는 것은 받드시 알아야 한단 말이죠.
커피는발암 16-11-03 10:53
   
과거에는 여자가 결혼을 안하면 먹고살 수 없었기 때문에 모두가 결혼한 것입니다.

지금은 여성의 사회진출로 결혼 안하고도 먹고 살 수 있죠. 그래서 출산률이 폭락했습니다.

출산률을 올릴려면 여성의 사회진출을 막아야합니다.

지금도 출산률이 높은 이슬람이나 동남아권에서는 여성이 돈을 벌지 못합니다. 

여성을 돈벌이에 내몰지 말고 사회진출을 억제해야

여성의 일은 양육이라는 당연한 사회적인 공식이 생기고 출산률이 올라갑니다.
     
rozenia 16-11-03 11:01
   
조금 극단적인 방향인것 같긴 한데요?

한국사회의 출산률저하는 윗분들의 이론적인 측면 다분히 이해가고 맥락면에서 충분히 맞다고 봅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요인으로 들어가면

" 하나 키우기에도 돈과 시간 모두가 많이 들고 스스로가 행복할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즉, 경제적으로 5년-10년 연차가 지날수록 세금이 오르고 고용은 줄어들며 물가와 토지, 아파트 등의 건축재산물들이 오르니 뻔하디 뻔한 결혼을 시작으로 들어가는 모든 비용과 아이에 대한 육아 등 전반이 모두 경제적인 부담을 동반하기 때문입니다.

문화적이고 사회적인 이야기는 시간을 두고 해결할 수 있는 부분들이 분명있습니다. 그러나 이 뻔하디 뻔한 경제적인 상황이 달라지지 않는 이상

우리나라 출산률은 진짜 멈춰버릴 겁니다. 단순히 여성의 지위와 다양성을 제약한다고 해결될 일은 아닌거죠.

단적으로, 돈돈돈 하는 된장녀라는 것도, 옳고 그름을 떠나서 돈이 많아야 편하게-행복해질수 있다라는 세태적인 베이스가 있기 때문에 스스로 판단한 사람들입니다. 더불어 지금의 한국사회에 이러한 돈이 있어야 행복감을 느낄수있다는 단순히 사람들의 오판이상으로 진짜 먹고살기 빠듯한 시국이기 때문입니다.

중산층의 경제력에 여유가 생기면 이세태는 완전히 달라질거라 생각합니다.
커피는발암 16-11-03 10:58
   
또한 여성이 출산과 양육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경제적인 이익이 뒷받침되어야합니다. 

일해서 먹고사는 것보다 애키워서 먹고사는 것이 낫다는 계산이 나와야 출산률이 올라갑니다.

그러려면 지금 국가가 걷어가는 자녀의 소득세를 부모에 지급해야합니다. 

자녀의 소득세를 부모가 가져가면 자녀가 많을 수록 부모의 소득이 많아지고 애만 많이 낳아도

노후에 먹고살 수 있는 여유가 생깁니다.
U87슈투카 16-11-03 12:47
   
다 필요없구여~~
30년 내내 주장하고픈게 과외, 사교육 정리입니다.
낳아서 키워봤자... 흙수저 아이들은
남 밑의 다까리 주제인데..
뭐하러 키우니요?

키운다해도 돈이 마니 들어가고 내 자식은
경쟁조차 할수 없는데 누가 낳나요?
있는 보수색히들이 제 자식 공부 더 시키고,
더 잘멕여서 덩치도 키우고
인맥으로 자리도 잡는 이 세상에..

누가 고생해가며 자식을 키우나요?
사교육 정리 안하면 모든게 공염불...
새누리당 보수 집권하에
아이들 교육과 훈육은 돈이 더들게해서
경쟁 자체를 못하게 하는데...

중산층 부부들마저 흉내내고 따라가기 힘듬..
수시입학도 보면 돈 들인 자제들과
게임이 안되고 돈 없는 아이들은 특수고 근처 구경도 힘듬..

다 때려치우고 불평등한 교육체계부터 고치고
돈이 덜들어가도 아이들 자체의 능력으로 경쟁 시키는 구조로 가야함
신분 고착화가 이루어지는 교육 시스템에선
다른 모든 것들이 다 공염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