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이슈 게시판
 
작성일 : 16-07-26 13:10
트위터에서 페미와 논쟁을 벌이면서..
 글쓴이 : 고지호
조회 : 1,141  

이들의 생각을 조금 알게 되었네요.
이들 상당수가 어릴 때 가정내 폭력과 성폭력에 노출된 사람들이다 보니 그 트라우마가 심각합니다.
그러다 보니 우리 사회가 가진 가정폭력에 대한 몰상식한 대응, 그리고 성폭력에 대한 미온적 대응, 그리고 만연한 김여사, 김치년, 맘충 등의 여성혐오성 단어에 굉장히 민감하네요.

이들의 대응에 도저히 찬성할 수는 없지만... 특히 그 미러링? 왜 죄 없는 사람들까지 방조자로 공격하는지, 그리고 그게 효과 있다고 믿는지 이해 불가하지만 적어도 이들이 상당히 고통스러운 피해자라는 생각은 하게 되네요.

피해자에게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접근을 요구하기는 꽤나 어렵네요..... 그렇다고 참담한 피해자에게 니 생각이 틀렸다고 이야기하기도 참 어렵네요.... 

아무튼 이런 상황일 수 있다는 것은 알리고 싶습니다. 피해 상황을 듣다 보니 가슴이 아파 오네요. 너무나 처참하게 무너진 개인사를 듣다보니.... 이해는 할 수 없으나 공감은 하게 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확증편향을 피하려고 노력합니다.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5000원 16-07-26 13:15
   
자신이 피해자라는 의식에 치중해 이 사회와 이나라 남성 모두를 가해자로 비약하고 단정짓고 타겟으로 삼아 분노와 혐오를 표출하고 조장하는 데에만 온 힘을 기울이고 있으니 문제죠.
coooolgu 16-07-26 13:18
   
뭔 헛소리입니까? 어릴때 가정내폭력과 성폭력에 노출된 사람이다보니 트라우마가 심각?

가정내 폭력이라....누나라는사람에게 연탄집게(쇳덩어리임)로 복날 개패듯이 맞아본 나에게 있어 참 같잖은 변명입니다

굳이 메갈들 쉴드치실 필요 없습니다. 그냥 우리는 자멸할때까지 팝콘이나 씹으면서 코메디 보듯 구경이나 하면 되는겁니다.


고통스런 피해자는 얼어죽을


그리고 메갈에게 페미라는 말쓰지 마세요 메갈은 페미가 아닙니다.
     
고지호 16-07-26 13:26
   
ㅎㅎㅎ 네 개인사를 모를 때는 그렇게 생각하게 되는데.. 논쟁을 하면서 자신의 개인사를 늘어 놓게 되고 그걸 듣다보니.. 우선은 동정심이 먼저 생기네요.
아무런 연관이 없는 인간이더라도....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뭔 성폭력은 또 그리 많은지........ 거짓일 수도 있지만... 순간 가슴이 아프네요.
     
magnifique 16-07-26 14:01
   
저도 coooolgu말씀에 공감합니다 어릴적 힘든일 안겪은 사람이 어디있습니까 물론 강약의 차이와 사람마다 받아들이는게 다르겠지만

외부모 가정이라고 핑계대고 가정폭력에 불우하게 살았다며 인생 거지같이 사는것들 보면 참 한심합니다

다만 고지호님 말씀도 이해는 가는게 어릴적 안좋은 일들을 겪었다고 해서 저렇게까지 밖에 못사는 메갈들도 참 불쌍한 존재긴 하네요
유수8 16-07-26 13:19
   
네.. 다음 메갈...
12척 16-07-26 13:20
   
경찰이 음주운전하는 운전자에게 치였어요. 죽을 뻔했죠.

퇴원해서 음주운전도 아니고 그냥 지나가는 운전자를 쏴죽였어요.

이게 걔들 이야기하는 미러링이에요.
     
고지호 16-07-26 13:24
   
네 논리적으로 그런 상황입니다.
미러링은 절대 효과적인 운동방법이 아니라고 봅니다.
이갈리안? 뭐 그런 책이 있는데... 거기서 유래했다고 하네요. 에휴.....
          
12척 16-07-26 14:01
   
그러자 운전자들이 숙연해 하고 다른 경찰들이 박수를 쳐줘요.

그 다음 다른 경찰도 또 운전자를 쏴요. 미러링이야 하면서.

본인 주장은 본인도 운전자에게 죽을 뻔 했다고 하지만 실제로 운전자에게 죽을 뻔 했는지 알수는 없어요.

요즘 경찰들 미담이 참 많아요. SNS도 많이 하시고.

사람을 쏜 경찰은 목숨걸고 범인 잡고 사람들 구조하는 일을 코르셋이라고 하죠.
남궁동자 16-07-26 13:20
   
피해자라도 남에게 피해를 준 이상 아무런 의미 없습니다.

똑같은 가해자일 뿐입니다.
개정 16-07-26 13:21
   
범죄자들 상당수가 불우한 성장기를 보내는 것과 같죠. 그러나 범죄는 범죄.
     
고지호 16-07-26 13:27
   
사실 저도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내다 보니 어느 정도 감정 이입이 되네요.
뭔 가정폭력 희생자가 이리도 많은 건지....... 에휴....
          
개정 16-07-26 13:39
   
자기연민에 빠지지 않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메갈들은 사적인 자기연민을 기성사회에 대한 공격성으로 치환해서 뭔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범죄자들의 전형적인 심리와 비슷한 양상을 가감없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볼텍스 16-07-26 13:24
   
메갈은 페미니스트가 아닙니다.
그리고 어릴적 트라우마가 심각하게 남아있다면 미러링이니 하는 헛소리를 넷상에서 하지말고
정신가 치료를 먼저 받아야합니다.
열무 16-07-26 13:30
   
그런 스토리는 저도 있어요...; ㅋ  만들려면 수십개도 만들고  그냥 만들지 않아도.. 
여기 계신분들이 저런 하실 정도의 스토리는 가지고 있습니다.  가정폭력요..;; 
그래도 그게 불특정 다수에게 분노로 표출되는건 안된다는것쯤은  알고 자랐습니다.. , 

상처입은 사람은 보호하는 방향으로 보듬어야 하는 방향으로 가는게 맞지만.. 글세요.
사람들이 예수도 아니고 ..  자기가 상처입어가면서 누가 가서 보듬으려고 하겠습니까..

그리고 사람들에게 무언가 요구 하기 위해서...  폭력을 행사하는걸 테러라고 하지 않나요 ?
is 테러집단의 명분이나 그들이 테러집단이 되는 과정을 입체적으로 보면 이해할 부분이 있지만요 .
그걸 근거로 테러를 용인하지는 않습니다..
     
고지호 16-07-26 13:38
   
네. 일단 틀린 방법론입니다.
적어도 그 부분은 분명히 표명했습니다. 방법론으로는 도저히 찬성할 수 없다고.
그런데 약자라는 생각은 계속 드네요..ㅋ...
큐리플 16-07-26 13:31
   
그런 트라우마가 있었다는것도 뇌내망상일지 진실일지 알 수 없죠.

저들의 행동은 이미 제 안에서는 신뢰를 잃었습니다. 이미 구라를 쳐도 너무 많이 쳐놨거든요. 아래 SNS선동하시는것 보셨습니까? 한두번도 아니고 계속 저러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이 상황에서 트라우마가 있었다느니 하는건 자기들끼리 뇌내망상으로 소설을 쓰는건지 진짜인지 어떻게 구분합니까? 명확한 증거가 있는것도 아니구요.

범죄행위는 범죄행위입니다. 미러링은 개소리죠. 이 세상은 자유로운대신 행동을 하면 책임을 져야하는 사회입니다. 그런걸 지껄이려면 정신병원이나 심리상담소에서나 그러라 하세요. 믿을만한 행동을 하고서 믿어달라해야지 무슨..
     
고지호 16-07-26 13:36
   
ㅎㅎㅎ 이성적으로 논리적으로 옳으신 말씀입니다.
그런데 막상 개인적으로 그런 이야기를 하니 혹시 진짜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 동정심은 드네요.
그러나... 정상참작은 될 지언정... 틀린 행위가 정당화 될 수는 없죠.. 이미 성인들인데... 아무튼.. 참 속쓰린 이야기들이었어요.
          
큐리플 16-07-26 13:40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humor03&wr_id=693867
이거 한번 보시고 오세요. 선동과 날조로 다른사람들을 속이는데 주력하는 모습입니다.
신뢰도 없고 동정심도 안듭니다 이젠.
그리고 진짜 페미니스트라면 메갈에 동조하면 안되죠. 저들이 하는건 남혐입니다.
평등을 추구하는게 아니고 여성우월주위를 하는 곳 입니다.
오리훈제 16-07-26 13:34
   
제목부터도, 페미와 논쟁을? 페미니즘은 나쁜게 아닙니다.
다만, 본문 내용은 메갈을 지칭하면서 제목은 페미라고 칭하시는 군요.
이는, 메갈을 페미니스트라고 생각하시는 행위라고도 볼수 있겠죠. 또한 자신들을 순수 페미니스트라 주장하는 메갈의 뜻과 일맥상통합니다.
페미니즘을 뒤집어쓰고 페미나치와 반인륜적행보를 보이는 것이 메갈입니다.
제목 실수가 있다손 치더라도, 그들 '상당수'를 피해자로 보고 가엽게만 여기는등 측은지심을 선동하는 행위는 지나치게 메갈측 입장을 두둔하고 계신 태도로 보입니다.
그들이 저질러왔고 지금도 미래지향적 현재진행형으로 계속되는 잘못들이 있는데, '극히 일부'의 메갈이 어렸을때 피해를 입었다한들(혹시모르죠 자신들의 삐뚫어진 시선이 이미 모든걸 자신에대한 공격이라 왜곡시켰을지도, 혹은 자기방어를 위해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고 있을지도) 그들의 모든 죄들에 정당성을 띄우고 그들을 피해자로 미화하는 것은 있어선 안될 일입니다.

막말로, 일본 우익들과 그 선대가 저질러온 죄들이 있는데, 우리 히로시마 나가사키에 원폭맞았으니 우리 국민 전부 원폭 피해자야! 그리고 우리가 왜 '조선선진화'에 대해 사과를 해! 위안부는 날조다! 혐한 활동하고 여론조작하고 선동과 날조를 일삼지만 우린 아무 죄가없다! 다 재일, 한국이 문제야! 하는 것과 하등 다를 바 없어보입니다.
     
고지호 16-07-26 13:39
   
동의합니다.
그런데... 트위터에 들어가보니.. (물론 제 생각이 틀렸을 수도 있으니.. 제가 페미진영에 대해 잘 모르다 보니... ) 대부분의 페미진영은 메갈에 찬성하는 분위기로 보였습니다.
사실 도저히 이해가 안가서 메갈리안의 미러링을 비판하려고 몇  년만에 SNS를 했는데... 분위기가 그렇더군요. 이것도 참 이해가 어렵네요.
오비슨 16-07-26 13:39
   
여시 카페 태생에서부터 거짓과 날조를 밥먹듯 하는 걸 쭉 봐왔는지라,
그 고통스러운 개인사들이라는 것도 진짜일지 소설일지 본인들 밖에는 모릅니다.
확실한 것은, 걔네들 이야기 지어내고 왜곡하는 데는 아주 프로들이더군요.
Sulpen 16-07-26 13:49
   
이분 고도의 메갈안티군요. 읽다보면 더 메갈에 대해 안좋은 인상을 심어주시네요.
     
고지호 16-07-26 13:52
   
ㅎㅎㅎ 약간 오해가 있으신데 원래 반메갈입니다.
메갈사태 비판하려고 트위터 올만에 시작했다가 새벽까지 달렸네요.
조용 16-07-26 13:54
   
개인사 있다고 살인자가 면죄가 되진 않아요. 이런건 선동이죠. ㅉㅉ
고지호 16-07-26 13:55
   
이 상황에서 좀 이해가 어려운 부분은... 페미도 여러 진영이 있는데 메갈진영에 대부분 찬성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물론 다 찾아 보지 않아서 모르는 일입니다만...
사실 성매매에 대해서도 일부 페미진영은 찬성하는 소수의견이 있었고 심지어 책도 출간했어요. 무료 여성학교수가.....
그런데 하루만 봐서 모르겠으나 메갈의 미러링에 대해서 반대하고 비판하는 페미진영이 거의 없어요. 오늘 새벽까지 달린 논쟁에서... 딱 한 분? 방법론에 반대하는 트위터를 날렸더군요.
     
지청수 16-07-26 14:44
   
우리나라 여성계가 정상이라고 보십니까?
군가산점 문제부터 여성의 권익만 추구하고, 남녀평등은 개나 줘버린 단체가 우리나라의 여성단체입니다. 그리고 이 여성단체들이 추구하는 바가 한국에서는 페미니즘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서구권에서도 사회가 발전하면서 페미니즘의 요구가 많이 수용되어 법적, 사회적으로 전세대 페미니즘이 추구하던 가치와 주장들이 현실화된 상태입니다. 그래서 그들이 외쳐야 할 구호들은 점점 줄어들고, 운동계에서 그들의 입지가 좁아지다보니 점점 공격적인 발언들을 하게 됐습니다. 목적을 상실했으니 생존을 위해 새로운 목적을 만들고, 남자를 타깃으로 정하고 남녀평등이 아니라 남성타도를 외치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는 이미 20년 전에 일어나기 시작했고, 요즘은 서구권에서도 페미니즘을 버리고 이퀄리즘이라는 말을 씁니다. 페미니스트라고 하면 이슬람 극단주의자 취급 당합니다.

안그래도 우리나라는 자칭 페미니스트들이 맛이 간 상태인데, 전세계적 상황까지 이러니까 지들딴에는 메갈의 언행이 납득이 되는 겁니다. 납득이 되니까 찬성하는 겁니다.

꼴페미의 다수가 지지하기 때문에 메갈의 발언이 가치가 있는 것인지, 인류 보편적 가치에 비추어 메갈의 언행이 개쓰레기인지, 뭣이 중헌지 먼저 생각해보십시오.
Ramza 16-07-26 14:07
   
소수의 피해자도 있겠죠. 하지만 다수는 '피해망상증' 이라고 봅니다. 피해자와 피해망상증이 있는 사람은 구별해야 하지 않을까요?
블루레몬 16-07-26 14:09
   
진짜로 개인사가 안좋으면 어디가서 말할수도 없습니다
말하는것도 자기자신이 힘들거든요

그런데 그런 가정사를 인터넷에서 누구인지도 모를 다수에게 말한다?
익명으로 대자보 붙여서 거리에 붙여놓는격입니다
     
응답하라 16-07-26 15:59
   
아뇨. 오히려 얼굴 맞대지 않고 글로만 표현되는 웹상에서 더 솔직한 이야기가 나온다고 봅니다.
특히 성범죄를 당했다면 주변엔 말하기 힘들고 그일을 아는 사람이 있다하더라도 그일에 대해선 다시 얘기하기가 꺼려집니다.

저런 극단적인 사람들 중에는 피해자도 있을수 있다고 보는게 오히려 이해가가죠. 성폭행 같은 경우는 트라우마가 심할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제정신으론 저런 행동을 하기 힘들죠.
백제 16-07-26 14:34
   
메갈애들 태반이 성폭력에 시달린 다른 일반 여성들 사연을 자기 자신 사연으로 둔갑해서 이용해먹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