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존엄하신 한국국민을 비하할려고 하는 의미는 아니고
현대 상업 미디어의 메세지로서 잘 짜맞춰진 상품광고에 쉽게 조응하는 사람들은 늘어났는데
상업미디어와 자본주의에 쉽게 놀아나는 동물형 인간들이
상업영역에서 한발 벗어나 있는 '정치'에서 개, 돼지로 지목받았다? 그래서 화난다?
헬조선류가 유행을 끌게 되는건 안정된 소득과 직장, 구조화된 경제권력등 수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간단하게 압축하면 먹고 살기 힘들다입니다.
이 먹고 살기 힘들다를 반영하는 지표는 사실 소비사회가 주는 쾌락에 꾸준히 참여하지 못할 것이라는 불안감이 되죠.
자신이 숭배해야 하는 돈, 상품, 쾌락의 새로운 신전을 지었고
이 신의 뜻대로
과거의 신 (국가, 사회, 정치, 애국심등등등)을 부담스럽게 생각하고
욕하고, 자신이 과거에 불렀던 찬송가를 찢고
그 신상을 부숴버리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말은 정치적 영역에서 그들 스스로도 탈정치화되어가고 있고, 무관심화, 원자화 되어 가고 있다는 이야기이고
늘 그랬든 위정자의 입장에서는 당연하게 개, 돼지와 동급으로 보이지 않을까 하네요.
어떤 의미에서 한국사회의 양상을 잘 포착한게 아닌가 합니다.
언급하지만 저는 그 교육부공무원의 의견에 동조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