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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5-20 03:14
동성애와 관련된 사회적 이슈에 대한 제 입장은...
 글쓴이 : 대도오
조회 : 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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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 그 자체는 제가 찬성 또는 반대의 입장을 가질 성질이 아니라고 봅니다.
전 동성애로 인한 사회적 이슈에 대한 제 의견을 밝히는 것이지. 
감히 그들의 개인적인 기호를 제 기준에서 찬반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본문에 심각한 오류가 있음을 뒤늦게 알았고
여기 게시판이 댓글로 본문을 보충하기에 기능이 부족해서, 여기에 첨언합니다.
본문 내용도 약간 수정합니다(여전히 뭔가 부족한 느낌이네요. 죄송합니다.)#



감히 말해 보자면, 
전 동성애를 환영하는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딱히 반대 할 이유도 찾지 못합니다.  

그냥 중립적인 입장입니다..
예를 들어 제 주위의 누군가가 동성애자라면 적어도 한번 이상은 회유를 시도 할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성인인 그들에게는 자기의 행동을 결정하고 책임질 자유와 권리가 있다는 것을 굳게 믿습니다.
그들이 원한다면 합법적인 부부로서 살아 갈 수도 있어야 된다고 믿습니다.

하지만, 아직 동성애 부부의 아동입양에 대해서는 아직 결론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아이를 가지고자 하는 욕구는 존중하나 아동의 권리가 더 소중하다는 당연한 믿음이 있으며,

동성애 부부에게 입양된 아동에게 아무런 후천적 영향이 없다는게 과학적으로 밝혀지기 전이라면, 
어떤 아이들에게는 피해가 될수도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미국은 동성애 부부에게도 입양을 허락하는 걸로 본 거 같은데. 이와 관련하여 제게 부족한 과학적 정보가 있으면 알려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동성애에 관련된 사회적 이슈에 대해
반대를 포함한 자기 의견을
가질 권리 또한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적 이슈에 대해 자기의 의견을 가지고 말하는 것은 당연한 권리이며
이 권리에는 사회 현상에 대한 분석력과 과학적 사실에 대한 탐구의 노력이
합리적이며 이성적으로 병행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자신의 의견을 말함에 있어서

공공연히 혐오감을 드러내어 사회적 소수자인 누군가를 상처 입혀서는 안된다고 믿습니다.

특히 


동성애자라는 이유만으로 누군가를 차별적으로 대하는 것은 강력하게 반대합니다.




잠시 안 와서 한마디 적어 봅니다. 다들 좋은 밤 되세요. ^^;


#종교적 이유만으로 동성애를 반대하는 것은, 
자기 종교를 강압하는 것과 다를 바 없으니
종교의 자유가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불법적인 행위입니다. 
이런 분들은 정말 극혐합니다.

애초에 논쟁에 낄 자격도 없는 사람들인지라, 사족에 달아 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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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햏햏 16-05-20 03:18
   
저는 아는 애가 게이한테 스토킹당한적이 있어서 무서워염 >ㅅ<
반대는 안하는데 그 대상이 제가 아니면 돼염 >ㅅ<
     
대도오 16-05-20 03:22
   
저도 외국에 게이 친구들이 많이 있습니다만..
말씀하시는 내용은 동성애와는 관계 없어 보이네요. 그냥 성추행인거죠.
남자들이 당할 수 있다는 측면으로 충격적으로 다가오는 것일 뿐..
          
숀91 16-05-20 03:25
   
유럽 동성결혼 허용한 국가들 중에는 포르투갈 같이 입양권을 제한한 국가들도 있구요 독일이나 동유럽에서는 시민결합 이라는 제도로 입양권을 제외하고 동성커플의 유산상속이나 아플때 보호자로서의 권리등만 부여하는 제도도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동성결혼이 한국에서는 의미 없을거 같네요 대부분이 가족이나 주위사람들에게 숨기고 살아가는지라 막상 허용해도 할 사람들 얼마 안될거 같아요
               
대도오 16-05-20 03:35
   
정보 감사드립니다.
pallas 16-05-20 03:25
   
동성애는 누가 찬성하고 반대하고 할 만한 주제가 되지 못하죠.

누가 누구를 좋아하고 싫어하고 하는것은 지극히 개인적인것이니 참견할 거리가 되지 못한다는 생각입니다.

동성애자들간의 결혼이라든지 입양과 같은 법률적인 사안에 대해 찬반을 논하는것은 문제가 없지만 말이죠.
     
대도오 16-05-20 03:29
   
그러고 보니 예전에 같은 지적을 한번 받았는데, 제가 또 실수 한 것 같습니다. 동성애는 제가 찬성하고 반대 할 주제가 아니라는 님의 지적이 맞는거 같습니다.

동성애 이슈에 저는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또는 반대하는 입장입니다'라고 하면 맞을까요?

본문 내용을 조금 수정하겠습니다. 오해를 줄이기 위해서..
여기 게시판은 댓글로 본문을 보충하기에 기능이 많이 부족하더군요.
Banff 16-05-20 03:27
   
혼전순결 지켜야한다 아니다와 같은류의 얘기일뿐.
숀91 16-05-20 03:33
   
주위에 누군가가 동성애자라면 회유를 시도해보겠다고 하셨는데 그 뜻은 알겠는데요 사실 회유하셔도 별 소용이 없을거 같네요 제가 어제도 여기에 그에 관련된글 적었었는데요 국내유일의 동성애 치료 하는곳의 치료확률이 0.5%라고 하더군요 치료하는 목사가 직접 말한겁니다 8년동안 1500명을 상담해서 7명을 치료 시켰다고...그런데 외국의 사례를 보면 동성애치료 센터들이 망한 가장 큰 이유가 극도로 낮은 치료확률도 문제지만 그 얼마 되지도 않는 치료됐다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몇년이 지나면 원래의 동성애자로 돌아갔기에 오래된 동성애치료 센터들이 요즘들어거 계속 자진해서 패쇄하고 있거든요 사실 회유하셔도 별 소용은 없을거 같네요
     
대도오 16-05-20 03:36
   
시도가 의미하는 것은, 환영 하지는 못한다는 의미이지
감히 제가 결정 지을 순 없겠죠. 결국 원하는대로 흘러가겠지요.
그리고 애초에 동성애가 치료의 대상이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열무 16-05-20 04:49
   
질병이니 치료해야 된다는 논리를 생각해 봤습니다. ..
동성애자를 치료했다는.. 이야기는  반대로 비 동성애자를 동성애자로 만드는것도 가능하다는 소리잖아요.
치료 메커니즘이라는게  심리적인 접근으로 성 정체성을  변화 시켰다는 이야기 일테구요. 그게 과연 치료라고
부를수 있을까요 ?  저는 그저 심리 성형에 가깝다고 생각하는데요.
     
Habat69 16-05-20 10:43
   
심리성형^^ 동의합니다
벤호건 16-05-20 06:30
   
아마 프란치스코 교황도 본문과 같은 입장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잘 읽었습니다.
예채은 16-05-20 07:07
   
난 솔직히 찬성 입장인데 친구는 완전히 반대 성향임!동성애 나쁜게 말는 안하는데 그런다고 찬성 입장은 아님!만약에 투표로 동성애 결혼 화법화 시행 시키다고 하면 난 찬성표 친구는 반대표 무효 혹은 반대표 던지다고 함!이것 신중한 걸라서 잘 판단 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