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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5-20 17:22
현재 난리난 프랑스
 글쓴이 : 암코양이
조회 : 4,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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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35시간 초과 및 정직원 수를 줄이고 비정규 계약직 비율, 쉬운 해고(사무직 포함) 등의 노동법 개정안 발의.
이번 법안 대부분이 기업친화적 노동법으로 개악됨.

법안 발의 직후, 전국노동조합이 총파업에 돌입하고
대학생들이 대학을 점거하며 시위 시작.
 
노동법 개정안을 일방적으로 통과시키려는 정부에 항의해
약 6만 8천명의 시민들이 거리로 나옴

노동법 개정안을 반대하는 시위 과정에서 일부 경찰의 과격진압이 
있었고 이 때문에 시민들이 독이 올라있는 상황

흥분한 시민들은 경찰들을 공격하기 시작했고
이에 경찰들도 더이상 당할 수는 없다며 맞불작전 예고




그럼 파리 시민들을 분노케한 '노동법 개정안'이란 ?

현재 주 35시간으로 규정되어 있는 현행 근무시간을 노사합의를 통해 늘릴 수 있도록 함
또한 초과근무 수당도 깎을 수 있도록 허용
거기에 더해 경영이 어려워졌을 때 정규직 해고 조건을 완화해서 좀더 쉽게 해고 할 수 있도록 함

현재 프랑스 정부의 입장은 높은 실업률과 세계 경제위기에 맞서서
기업들이 좀더 경쟁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목적.
프랑스 대통령은 언론을 통해 절대로 양보하지 않겠다고 국민들에게 
천명한 상태

 
 
파리시 공무원들과 기업직원들이 파업에 동참함에 따라
시청서비스와 에펠탑도 문을 닫은 상황.
프랑스 전국 900여개 중고등학교와 대학이 학생,교사들의 수업거부로 사실상 휴교.
 
특이점은 10대 중고등학생들부터 공무원들까지 시위를 하고있다는 사실. 
파리시는 사실상 시위를 막지 못하고 방관상태.
상황이 매우 안좋게 흘러가자 찬성했던 정치인들 서로 책임 떠넘기기.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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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청수 16-05-20 17:31
   
프랑스도 종북좌파가 있네요
     
너끈하다 16-05-22 13:44
   
ㅋㅋㅋㅋㅋㅋㅋㅋ
creepyhermit2 16-05-20 17:39
   
프랑스 좌파 정부에 의한 노동법 개정이군요.

개판 오분전인 경제와 높은 실업율 때문에 프랑스 좌파 정부가 타개책으로 내놓은 노동법 개정은 제3자의 눈으로 볼때는 이해가 되는 상황이기더 하죠.
설사 노동법 개정이 많은 반대로 인하여 취소된다고 해도 지금의 프랑스 경제와 실업율을 해결할 방안은 전무하다는 것이 프랑스의 딜레마입니다.

우리 입장에서 보면, 주 35시간 일하는 프랑스 노동자들은 배떼기가 너무 부르다 보니 프랑스 경제 상황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한치도 양보할 생각도 없이 자기들이 기존에 누리던 것을 계속 누리겠다는 심뽀지요.

우리처럼 "국가 경제가 어려울때는 모두가 희생에 조금씩 동참하여 경제를 살리자"라는 마인드가 아예 없는 거죠.
그럼 할 수 없죠, 뭐.
경제와 다른 사람들이 죽든 말든 누리던 노동자들의 혜택만  계속 유지하면서 서서히 다 같이 죽는 수 밖에 ......

다 같이 죽는 프랑스 만쉐이.
.
전쟁망치 16-05-20 17:40
   
솔직히 프랑스는 35시간 너무 적게 일한다...
그것도 애네들은 35시간 칼같이 지킬거 아니냐
LikeThis 16-05-20 17:42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
그건아니지 16-05-20 17:52
   
좌파 정권인데도 저렇게 까지 하는게 무조건 기업 친화적이라서 그렇다니.

저렇게 데모만 한다고 해서 해결방안이 나오는 것도 아닐 거고.

수익이 나지 않는 기업에서 어떻게 월급이 나올 수 있을지 의문이고,

결국 기업이 문 닫게 되면 뭐 어쩔 생각인지도 궁금하군.

프랑스도 한물 가겠구만.
sunnylee 16-05-20 18:32
   
어디서 많이듣던 정책하고 비슷.....
여우사냥 16-05-20 18:51
   
무조건 포퓰리즘하던 베네슈엘라보다는 그래도 선진좌파정권이네..
꼴깝 16-05-20 18:53
   
북한 간첩이 또...
국정원 16-05-20 19:00
   
저런 종북좌파 빨갱이들 ㅉㅉ
구경꾼 16-05-20 19:46
   
지 밥그릇도 못 챙겨먹는 멍청한 헬조선 노예들이 보면 ㅂㄷㅂㄷ하는 사진.
'프랑스도 김정은에게 조종당하는 빨갱이국가가 됐구나'
그렇지?
     
깨비깨비 16-05-20 20:50
   
헬조선이란 단어 써도 되는 겁니까?
          
구경꾼 16-05-20 21:57
   
일반인들이나 대한민국 전체를 지칭하는 건 아니니 오해금물.
대한민국과 헬조선은 개념적으로도 영토적으로도 선을 긋고 있기 때문에 별개라 생각해주세요.
검푸른푸른 16-05-20 21:20
   
혁명은 역시 프랑스.

근데 35시간이면 하루에 7시간씩 주 5일 인가.
금소맛 16-05-20 21:33
   
프랑스 좌파 정권이 오죽 했으면 노동법 개혁을 들고 나왔을지 생각해 봐야함

무조건 들고 일어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닐테고
저걸 과연 깨어있는 시민 이라고 하기엔 저렇게 한다고 자꾸 올라가는 실업률에 대한 다른 대책이 없음
 
노동자 입장에선 우선 반대 하겠지만 올라 가는 실업률을 잡지 못한다면 그게 정말 '헬'
빌라배트 16-05-20 22:05
   
35시간이라...................................
이건뭔가요 16-05-20 22:22
   
35시간 ㅋㅋㅋ 배부른 새끼들 천국이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죠...
하기기 16-05-20 22:43
   
프랑스에있는 대기업도 도망가는 판에 이짓 계속 되면 프랑스 망국의 길로가는것밖에 안됨....
옆에있는 독일 단순하게 기술력이 있어 잘나가는게 아님을 상기하면 되는데....

참고로 주 5일 7시간중에 낮잠시간도 포함되어있습니다.

실질 하루 5시간 일한다고 보면 됨

일하는 시간만 보면 그리스급이죠...
금소맛 16-05-20 22:51
   
여기 누군가 노동법 개혁 하지 않고 실업률 문제 타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설명해 줬으면 좋겠네요.

위에 사진 처럼 들고 일어난다면 문제가 해결 될까요?


주위 발전 되고 있는 신흥국과 선진국들이 더 큰 시장과 더 큰 정부의 지원에 좋은 환경과 더 자유로운 고용조건 그리고 낮음 임금으로 기업들을 끌어 들이는 상황에서 그 기업들을 뺏기지 않고 실업률 문제를 해결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죠?

자원이 있거나 매력적인 시장이 아닌 상황에 기업 하기에 별 매리트가 없는 환경이면 노동 생산성 이라도 좋던가 그것도 아닌 상황에서 (주위 신흥 경쟁국들 보다) 상대적으로 더 많이 받으면서 더 안정적으로 일 하는게 가능한지요?

아니면 기업들에게 강제적으로 유보금 풀게 하고 세금도 늘리고 고용또한 늘리게 하면서 그렇게 강제적으로 잡을 수 있는 건지? 그러면 들오려던 기업들도 도로 나가지 않을까요 ?
asdfnw2 16-05-20 23:46
   
유럽에대한 이미지가 퇴색되가는군요
나무와바람 16-05-21 00:33
   
저걸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적인 힘이라고 하기엔....프랑스의 앞날이 순탄치 않아 보이네요...
좌파정권이 머리짜내서 내놓은 저 법안 말고 그럼 다른 해결방안이 있는 건지...
조금의 손해도 감수하지 않고 위기를 극복하려는 건 욕심일 뿐이죠...
해스켈 16-05-21 00:38
   
미쓰박 정부가 들어서고 2년간 미국에 지출한 국방비가 이전정부 국방비 총합을 넘어섬.
또 조그만 나라 한국이 조세회피 떴다하면 규모가 랭킹3에 듬. 정부/기업이 얼마나 부패해야 그런게 가능?

세금만 제대로 징수하고 헛돈 안쓰면 실업문제 해결됨.
막말로 헛발질 사자방이 100조단위인데 이자만 운용해도 100만명한테 1000만원씩 때려박아도 남아돔. 오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