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타려고 버스 정류장에 갔는데 버스 정류장 옆 상점 앞에 취객이 쓰러져 있더군요.
다른 사람들이 모른 척 지나가는데 아무래도 좀 그래서 문자로 경찰에게 취객이 어디에 쓰러져 있다고 신고했습니다.
그리곤 제가 탈 버스에 탔죠.
그랬더니 한 10분 뒤에 경찰에게서 전화가 오더군요.
신고자시냐, 현재 취객은 보이지 않는다, 취객 상태가 어떻더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전 취해서 자고 있는것처럼 보였다고 했더니 경찰분께서 앞으로 취객의 건강이 걱정되면 119에 신고하라고 말하더니 끊으시네요.
제가 괜한 오지랍을 부린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