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적 의미 그대로도 작가 맞습니다
유시민 작가의 책이 예술이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건 예술의 본질을 잘못 이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술이 무엇인지, 예술의 본질에 대해 검색 해보시면 정치 책 또한 예술의 일부임을 알 수 있을 겁니다
짤막하게 말하면, 예술이라는 것은 예술가 본인의 생각이나 사상을 표현하는 것으로, 이것이 대중들에게 공감을 일으켜 대중이 따라하는 걸 말합니다
예술가는 선구자라는 개념이 됩니다
정치 또한 예술의 대상 중 일부이며, 과학이나 경제 또한 예술의 대상이 됩니다
예를 들어 19세기 초반 카메라의 발명과 19세기 후반 인상주의가 그렇고, 1~2차 세계대전과 초현실주의가 그렇습니다
결과적으로 예술은 우리가 생각 할 수 있는 모든 것 또는 사고 그 자체를 의미합니다
글쓴다고 다 작가는 아닌듯..기래기들도 아티스트 라고 불러도 되겠습니다.ㅋ 맨날 판타지 소설쓰니까 ㅋㅋㅋ 그 작가와 이 작가의 의미는 좀 다른듯. ㅋㅋ 꼭 예술을 해야 작가일까요? 방송에서 뭐라고 불러드릴까요? 물었을때 달리 마땅한 호칭도 없고 우스개소리로 책쓰신 김에 그냥 작가로 불러주면 고맙겠다고 하셔서 그후로 작가로 소개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달리 선거 떨어지고 백수가 됐는데 유백수님 부르기도 ...뭐하고 방송인도 아니고 연예인,배우도 아니고 전문평론가도 아니니 그것도 좀 그렇다고 해서 작가로 편의상 통일한듯.. 아는 사람은 다 아니 그냥 편하게 부르고 싶은데로 부르면 될듯요..
사회평론 역사평론 정치평론...전문가적 입장에서 분석한 책들이 아무리 많아도 예술이라고 하기엔 좀 그렇죠......사전적 의미대로 문학 작품같은 창작물이 없다면 저자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에를 들어 까뮈나 사르트르는 유명한 철학자지만 예술가고 작가라고 쳐주죠...왜냐면 자기 철학을 소설같은 창작을 했기 때문이죠...반면 같은 철학자지만 칸트를 예술가나 작가라고는 안하죠...문학이나 예술 쪽으로 활동한 적이 없는 사람에게 김작가 이작가 해버리면 그 흔해빠진 작가연 하고 다니는 사람들하고 뭐가 다르겠습니까..
음.... 님의 기준은 어느정도의 잣대인지요. 예술의 범위는 어디에서 어디까지 인가요? 이것을 규정지을 수 있다면, 그것이 예술일까요? 아니면 그냥 어떤 행위일까요? 도화지에 점하나만 찍어도 예술이 되는 시대에 정치평론 등을 썼다면, 그것을 보는 사람의 입장에서 누구에게는 정치입문서가 되겠지만, 그것을 문자로 인식하지 않고 그림으로 인식한 사람의 눈에는 그것이 하나의 예술로도 보일 수 있다는게 제 관점입니다.
때문에 스스로가 자신을 작가이다. 스스로가 자신을 아티스트다. 스스로가 자신을 가수다. 라고 포지션을 잡은사람들은 그 직업이 맞습니다. 그리고 그 포지션이 맞습니다. 단지 그 사람을 그 작가를 그 아티스트를 좋아하는 그리고 싫어하는 그냥 아무런 감정없는 사람만이 있을 뿐이죠.
원래 작가는 처음에는 글을 쓰는 사람만을 말하는거였지만 최근에는 순수예술활동을 하는분들까지 작가로 확대된건데 오히려 반대로 해석하시는듯...
나 젊은시절인 20~30년전까지만 해도 지금 말씀하시는 사진, 그림, 조각등의 예술품을 창작하는 분들을 각각 다른 명칭으로 부르거나 통칭해서 그냥 예술가라고 했지 작가라고는 잘 안했습니다. 순수하게 글을 쓰는 분들만이 작가였지. 그러다 오히려 그런분들까지 작가라고 부르기 시작한건데요.
책 등 저작물을 제작하는 누구나 작가라는 명칭을 쓸수 있습니다. 글쓴이님이 일기를 쓰다가 그것을 엮어 책을 출판하면 그것또한 님이 작가가 되는것입니다. 안네의 일기에서 안네가 엮은 글을 책으로 출판되면 안네가 작가되 되는 것과 같이 말입니다.
작가가 정치인이 될수 없는게 아니라 정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경계이며, 작가또한 다른 직업을 가진 누군가가 창작을 통하여 저작물을 출판하면 그 명칭을 달만한 타이틀이 되는것입니다. 이것을 법으로 지정해 놓은게 아니며, 통상적으로 이야기 하는 상식선의 작가의 영역을 이야기 하는것이지요. 때문에 스스로 작가라 칭하면 그것은 작가인 것입니다.
연기를 하면서 가수도 하는 임창정의 경우 연기자인가요? 가수인가요? 스스로 엔터테이너라고 지칭하지 않습니까?
그럼 엔터테이너인것입니다. 인정 못하는 부분에 대해선 받아들이는 사람들의 기준에 따른거지
스스로의 포지션을 정하는 사람들의 기준까지 님의 기준에 맞출필요는 없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