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에서 6분동안 박수쳤다는 개수작 기자들의 뻥글이다 확신하고
열받아서 확인하고 악플달려고 봤는데 6분 박수치고 나왔슴다ㅋㅋ
감독 나홍진이 한국영화사에 남을 스릴러명작을 만들었네요.
장화홍련의 5배 정도의 볼거리?
종교적인 부분의 강조와 축소, 적당한 서스펜스, 범죄스릴러의 긴장감, 결말의 정의를 내리지 않는..
도대체 누구가 범인지를 관객의 입장에서 자의적 판단을 하게 하는 감독의 영리한 마무리..
황정민의 굿연기와 주위 출연자들의 섬세한 이해관계, 특히 황정민의 굿연기 두 시퀸스는
실력파배우 김정민아니고서는 상상할 수 없는 무아지경의 연기를 하더군..
중간에 발생하는 돌발상황에 멈추면서 카메라 앵글들어가면서 표현하는 복잡한 표정연기는
진짜 압권..
한 번 더 보러가야 할 것 같은데..
감히 말하는데, 이거 평가 인색은 도대체 그럼 뭘 보라는지..
나도 이거 비디오 나올 때까지 기다리다 봤다면 인생에 후회됐을듯..
하여튼 낼 또 보러갈거임.
칸에 나홍진 괜히 전 작품들로 이름빨로 레드카펫 밝으러 비경쟁에 간 줄 알았는데
이건 경쟁작으로 나갔어도 무슨 상은 받았을듯..
동양적인 샐채에 아마 외국인들로 뿅 갔을듯..
시간나면 가서 보세요 돈 아깝지 않는 영화입니다 한 3만원티켓의 가치?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