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자신의 인생을 충실히 살면서 국가로부터 권리와 함께 부과된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는것이죠.
즉 범죄 안 저지르고 성실히 세금 납부하는 사람들이 애국자입니다.
아가리애국자들 보다 훨씬 나라에 도움이 되죠.
그 이외에 나라를 위해 특별 희생을 하시는 분들은 위인으로써 존경받아야 하는 것이고..
그런 희생을 남에게 강요하는 아가리애국자들은 이 나라에 있어서는 외노자보다 도움이 안되는 쓰레기들이죠.
아가리 애국이란 말이 정확히 뭘 뜻하는지는 알 수 없으나...
자신의 인생을 충실히 산다는 말에...이 나라를 보다 낫게 하기 위한 여러 활동도 있는거니...
정치적 활동도 포함되는거죠.
님이 말씀하신 국가로부터 받은 권리가 이에 속하는 거고요.
혹...정치적 활동 하지 말고...의무나 지켜라라는 말씀이시면...애국자를 노예로 본다는 말씀이신지?
미국넘이 한국에 와서 성실히 지 인생을 열심히 살면서 한국법 잘지키고, 한국법에 따른 의무도 잘 지키고, 한국에 세금 잘내도 그 사람이 한국에 애국심이 있다고 할 수 없고,
왜정시대때도 성실하게 지 인생 열심히 산 넘들 많음..일본넘들의 법에 따라 의무 잘 지키고, 세금 잘내고, ....열심히 공부해서 일본의 관료로 출세해서 입신양명도 하고.....순사도 되고, 검사도 되고, 법관도 되고, 작위도 받고.. 그 넘들은 다 지 인생 성실히 산 넘들임...뭐 대단하게 출세 안해도 그저 주어진 환경에서 열심히 살다보니 결과적으로 일제에 순응하는 삶을 살게 된 사람도 있는데, 그들이 애국자겠음? 왜정때 쌀장사꾼이 열심히 살다보니 자기 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일본 부대에 쌀을 납품하게 된 경우, 그게 애국이겠음?
성실은 성실일뿐이지 그게 애국은 아니라고 봄....애국은 의지도 있어야 하고, 방향성, 목적성도 있는 개념이고 시시비비를 가려서 옳고 그름을 따지는 개념임...그저 성실하게 인생 열심히 산다고 애국이 되는 것은 아님....성실하게 사는 것은 나라에 해를 끼치지 않은 것뿐이지 그게 애국은 아님....
평소의 성실이 애국이 아니고, 애국심을 엿볼 수 있는 경우는 불의에 대해 분개하는 마음이 있느냐로 드러난다고 생각함...
결국 의로운 사람이, 의로운 행위를 하고, 불의를 참지 않는 義의 정신에서 애국도 나온다고 생각함...
그러니 이익 따지고 이해관계 따지고 계산기 때려서 이익, 불이익을 계산하는 사람은 본질적으로 애국을 할 수가 없음....이익과 불이익을 따질 뿐 의롭냐 불의하냐를 따지지 않으니...
애국은 본질적으로 사랑임....사랑을 정의하기 어렵듯이, 왜 사랑을 해야 하는지 이유도 모르고 사랑하듯이 애국심 또한 그런 측면이 있음...자기의 선조의 뼈가 묻혀있고, 자기 조상들의 피가 서린 땅을 사랑하고, 그저 이 나라를 사랑하는 것 그게 의지만으로, 교육만으로 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함...
그러니 애국도 하는 넘 있고, 못하는 넘 있음....
난 정의로운 삶을 살려고 해야, 애국자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함..
성실한 삶을 산다고 애국자가 되는 것은 아니고......
야 이넘아 모나면 정맞는다, 그저 바람부는 대로 물결치는 대로 그저 네 인생만 성실히 살아라...
오히려 애국은 그렇게 사라지는 것임..
애국과 전체주의가 있어요
단순히 보면 두게는 같은걸로 보이기도 합니다.
곰곰히 생각하면 두게는 달라요
애국도 하면서 개인주의는 어떤가요?
예로부터 서양과 달리 동양사회는 농사로 정착했고 때문에 개인보다는 집단을 우선시 하는 사고가 강합니다.
그래서 이것을 정치적으로 잘만 활용하면 체제 유지에 굉장히 유리합니다
유교를 예로부터 정치적으로 활용하면서 우리 사회의 기득권층은 큰 흔들림 없이 체제 유지가 가능했습니다
북한 정권은 국민을 굶기면서도 체제는 잘 유지합니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도 전체주의적 사고가 있기때문 아닐까요?
서양인들의 사고로 만들어진 수많은 시스템으로 동작하는 지구에서
대한민국이 계속 앞으로 건전하게 전진하려면
애국도 하면서 개인주의 사회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