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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5-14 13:23
애국이란?
 글쓴이 : Nitro
조회 : 974  

그저 자신의 인생을 충실히 살면서 국가로부터 권리와 함께 부과된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는것이죠.
즉 범죄 안 저지르고 성실히 세금 납부하는 사람들이 애국자입니다.
아가리애국자들 보다 훨씬 나라에 도움이 되죠.
그 이외에 나라를 위해 특별 희생을 하시는 분들은 위인으로써 존경받아야 하는 것이고..
그런 희생을 남에게 강요하는 아가리애국자들은 이 나라에 있어서는 외노자보다 도움이 안되는 쓰레기들이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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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창 16-05-14 14:15
   
아가리 애국이란 말이 정확히 뭘 뜻하는지는 알 수 없으나...
자신의 인생을 충실히 산다는 말에...이 나라를 보다 낫게 하기 위한 여러 활동도 있는거니...
정치적 활동도 포함되는거죠.
님이 말씀하신 국가로부터 받은 권리가 이에 속하는 거고요.
혹...정치적 활동 하지 말고...의무나 지켜라라는 말씀이시면...애국자를 노예로 본다는 말씀이신지?
Nitro 16-05-14 14:41
   
그런 사람 말고 파시스트들 예기하는겁니다.
마지막줄에 정의해 놨잖아요.
남에게 국가를 팔아서 희생을 강요하는 놈들 말하는겁니다.
레종프렌치 16-05-14 14:54
   
말씀하신 내용은 애국이 아닌 성실에 관한 말씀임...

난 성실과 애국이 같은 것이라고는 생각 안함

미국넘이 한국에 와서 성실히 지 인생을 열심히 살면서 한국법 잘지키고, 한국법에 따른 의무도 잘 지키고, 한국에 세금 잘내도 그 사람이 한국에 애국심이 있다고 할 수 없고,

왜정시대때도 성실하게 지 인생 열심히 산 넘들 많음..일본넘들의 법에 따라 의무 잘 지키고, 세금 잘내고, ....열심히 공부해서 일본의 관료로 출세해서 입신양명도 하고.....순사도 되고, 검사도 되고, 법관도 되고, 작위도 받고.. 그 넘들은 다 지 인생 성실히 산 넘들임...뭐 대단하게 출세 안해도 그저 주어진 환경에서 열심히 살다보니 결과적으로 일제에 순응하는 삶을 살게 된 사람도 있는데, 그들이 애국자겠음? 왜정때 쌀장사꾼이 열심히 살다보니 자기 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일본 부대에 쌀을 납품하게 된 경우, 그게 애국이겠음?

성실은 성실일뿐이지 그게 애국은 아니라고 봄....애국은 의지도 있어야 하고, 방향성, 목적성도 있는 개념이고 시시비비를 가려서 옳고 그름을 따지는 개념임...그저 성실하게 인생 열심히 산다고 애국이 되는 것은 아님....성실하게 사는 것은 나라에 해를 끼치지 않은 것뿐이지 그게 애국은 아님....

평소의 성실이 애국이 아니고, 애국심을 엿볼 수 있는 경우는 불의에 대해 분개하는 마음이 있느냐로 드러난다고 생각함...

결국 의로운 사람이, 의로운 행위를 하고, 불의를 참지 않는 義의 정신에서 애국도 나온다고 생각함...

그러니 이익 따지고 이해관계 따지고  계산기 때려서 이익, 불이익을 계산하는 사람은 본질적으로 애국을 할 수가 없음....이익과 불이익을 따질 뿐 의롭냐 불의하냐를 따지지 않으니...

애국은 본질적으로 사랑임....사랑을 정의하기 어렵듯이, 왜 사랑을 해야 하는지 이유도 모르고 사랑하듯이 애국심 또한 그런 측면이 있음...자기의 선조의 뼈가 묻혀있고, 자기 조상들의 피가 서린 땅을 사랑하고, 그저 이 나라를 사랑하는 것 그게 의지만으로, 교육만으로 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함...
그러니 애국도 하는 넘 있고, 못하는 넘 있음....

난 정의로운 삶을 살려고 해야,  애국자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함..
성실한 삶을 산다고 애국자가 되는 것은 아니고......

야 이넘아 모나면 정맞는다, 그저 바람부는 대로 물결치는 대로 그저 네 인생만 성실히 살아라...
오히려 애국은 그렇게 사라지는 것임..
     
세상의빛 16-05-14 18:29
   
님 얘기도 맞지만 그래도 님처럼 기준을 둔다면 우리나라 애국자 몇안될꺼라 생각이 드네요

"아가리애국자들" 이란 표현이 좀 마음에 안드는 글이긴 하지만...

성실이란 기준에선 어느정도 맞다고 생각이 듭니다

한나라 안에서 성실이 살고 자신이 성실히 산 만큼의 보답이 이루워지는 나라라면

자연스럽게 애국심이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성실이 살았는데도 개떡같은 환경이

쭈욱 이어지는 나라라면 분명 애국심따위 생기지는 않을꺼라 보네요

더이상 이나라에서 못살겠다 떠나자~ 이렇게 되는거죵 ㅎㅎ

이런게 일반인 기준 아닐까요?
이토 16-05-14 18:20
   
투철한 정신을 가져야 애국이라는 건  개념을 지나치게 협소하게 잡는 것 같네요.

넓게 보면 성실준법하며 사는 것도 애국 맞죠.
이상해 16-05-14 19:02
   
글에 주장하는건 위정자들이 말하는 애국자네요 그들이 정해놓은 법대로 세금 꼬박꼬박 내면서 하라는데로 순종하며 사세요.
다잇글힘 16-05-14 19:36
   
평소 이렇게 생각하고 사시면 됩니다.
커뮤니티가 시스템을 우선한다고.

애국이 애민보다 우월할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국가체제가 여러차례 전복될수 있었던 것이구요 역사상. 애국이란 말에 숨어있는 위험성은 시스템의 실패에도 저항하지 않는 민중을 장려하는 것입니다.
예채은 16-05-14 20:19
   
그럼 내 친구는 위대한 애국자네요!ㅋㅋㅋ말로는 매일 한국 나쁘다 하는데 정작 투표나 세월호 기부라든가 다 하잖아요!ㅋㅋㅋ진심 다시 봤닼ㅋ
Brioni 16-05-14 20:26
   
참...
애국의 뜻이 이리도 어려운것인지 이제서 알았네요...

제가 아는 애국은 "나라사랑" 이라 배웠고 그리 생각 합니다.
내나라, 내민족 사랑 아닌가요?
애국에 대한 정의가 뭐 이리도 다양한지 처음 알게 됐네요...

애국...
결코 어려운 낫말풀이가 아닙니다.

나라를 사랑하는것과 나라를 다스리고 집권하고 있는 쓰레기들과는 당연히 별개인것을...
항상 그렇듣이 주관이 없는 사람일수록 분리와 분별을 못하고 쉽게 선동되고 착각에 빠지는거 아닌가 합니다.

어떤나라의 국민 이던 자기나라를 사랑하는것은 당연한거 아닌가요?
대통령이 누구든, 집권당이 누구든 내나라지 그들만의 나라가 아닙니다.

태극기가 싫고, 애국가가 싫다고 하는사람들의 이유는 뻔합니다.
그런데 그것은 단지 핑계로만 들리네요...

이쪽이 집권하면 애국하고 싶고 저쪽이 집권하니 애국하기 싫다?
이 뭔 개소린지...

내 가족중 범죄자가 있으면 부끄러울순 있지만 자기 성씨와 가족 모두를 부정 할겁니까?
 
애국...
결코 어려운 말 아닙니다...
맙소사 16-05-14 20:41
   
애국이란?--뚯을 가지고 뭔가 행동하거나 말을하면 종북 좌빨로 낙인 찍히고, 국가를 위해 일한다는 작자들은 모두 자기 이익과 소속된 단체의 이익을 위해 일하는 사기꾼들 뿐......현재 대한민국....한마디로 망조에요..
나무아미타 16-05-14 20:52
   
현실은 애국하면 3대가 망해요. 그게 우리나라 매국노들이 3대가 흥한 이유임.
깜따기야 16-05-14 23:26
   
타인에게 애국을 강요하는 사람치고 진정한 애국자는 없죠. 아니, 그런 사람치고 제대로 된 인간을 못본  것 같아요.
훌로로라라 16-05-15 02:41
   
애국과 전체주의가 있어요
단순히 보면 두게는 같은걸로 보이기도 합니다.
곰곰히 생각하면 두게는 달라요
애국도 하면서 개인주의는 어떤가요?
예로부터 서양과 달리 동양사회는 농사로 정착했고 때문에 개인보다는 집단을 우선시 하는 사고가 강합니다.
그래서 이것을 정치적으로 잘만 활용하면 체제 유지에 굉장히 유리합니다
유교를 예로부터 정치적으로 활용하면서 우리 사회의 기득권층은 큰 흔들림 없이 체제 유지가 가능했습니다
북한 정권은 국민을 굶기면서도 체제는 잘 유지합니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도 전체주의적 사고가 있기때문 아닐까요?
서양인들의 사고로 만들어진 수많은 시스템으로 동작하는 지구에서
대한민국이 계속 앞으로 건전하게 전진하려면
애국도 하면서 개인주의 사회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