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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5-13 01:38
맥도말드 폭행사건 지인글이라는거요...
 글쓴이 : 랭스터
조회 : 1,928  

이상한데요? 저도 밑에 게시글 보고 흥미로워서 뉴스, 기사, 유튜브 동영상 찾아봤는데

1.피해자가 폭행을 했나? - 배달하신분이 인터뷰 통해서 "반말과 모욕적인 말을 들었다."라고 했으니 폭행은 없는것 같구요. 
2. 청년'들'에게 폭행을 당했다? - 동영상에는 혼자집에서 폭행을 당하고 피해자의 다른 지인은 없습니다. 
3. 헬멧을 빼앗는 조롱을 해서 폭행을 했다? - 동영상 보시면 저 때 최초로 배달부가 집에 들어간 것은 확실합니다. 피해자가 왜 신발을 신고들어오냐며 놀라고 있죠? 피해자측 진술내용을 보면 피해자는 폭행당한 후 경찰에 신고를 했는데 배달원을 묶어두기 위해 베란다에 헬멧을 던져놓고 돈가방은 집으로 가져오는 도중에 실랑이로 거실에 돈이 흩뿌려지게 됐고, 이때 마침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자 배달원은 경찰에게 피해자가 자신의 헬멧과 돈가방을 훔쳐갔다며 읍소했다고 합니다... 영상에서는 거실이 깨끗합니다. (피해자가 이 정황을 다 구라쳤을 가능성도 있죠, 가해자가 사건의 앞뒤 순서를 헷갈렸을 경우도 가능하구요.)
 
사실 저 지인글은 앞뒤가 맞는게 거의 없구요. 믿으시면 안될 것 같고, 다만 저는 욕을 먹었다는 이유로 빰한대 정도는 날릴 수 있겠지만 남의 집에가서 칼을 찾는 시늉을 하고 불을 지르겠다는 협박을 하는건 가해자분 개인적으로도 문제가 심해보이네요. 피해자의 잘못은 저런 상황에서 꿋꿋이 동영상을 찍어 유튜브에 올리는 찌질함일테구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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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SY 16-05-13 02:09
   
배달원 딸래미 인터뷰있으니 보고오세요
     
랭스터 16-05-13 02:36
   
찾아봤는데 인터뷰 동영상이 잘 안나오네요, 뭐라고 검색해야돼요? 다른 커뮤니티 따님분 인터뷰 인용글 보니까, 피해자가 그나이 먹도록 배달일이나 하냐 뭐 이런 비꼬는 말했다던데 이게 전부인가요? 아니면 다른 사실관계가 있는건가요?
DnWMR 16-05-13 02:49
   
당신 정체가 뭐야 ?
묵어두기 위해서 헬멧, 돈가방을 뺏어?

배달원이 도망갈 때가 있나?
영상만 찍어도
     
랭스터 16-05-13 03:08
   
뭔 헛소리세요... 묵어두든, 조롱했든 관심없고 경찰이 왔을때 거실에 돈가방이 있었고, 영상엔 없었으니 폭행이후에 헬멧을 뺐었다고 유추한건데 그쪽은 뭘 근거로 제 정체를 물으세요?
DnWMR 16-05-13 02:50
   
발상 자체가 참.....
jhtsy 16-05-13 02:56
   
딴건 다 이해가겠는데 주방뒤져서 칼을 찾는 행동은 이해안되는 오버지.ㅋㅋㅋㅋㅋ
검푸른푸른 16-05-13 02:56
   
음 지금 제 나이와 배달부의 나이를 비교대입 해본다고 가정하면

제가 만일 배달갔는데 중고딩놈이

(대화내용은 대충 가정임.)
:아 짜증나게 배달이 왜 이렇게 늦어요!
:ㅆㅂ 그러니까 그 나이 처먹도록 배달일이나 하고있지.

이런 늬앙스의 언동이 오고 갔다면
저라면 저 말을 듣는 순간 꼭지가 확 돌수도 있을거 같긴하네요.

이게 동년배한테 듣는거보다 나이 한참 어린 상대한테 들으면 상당한 모욕감을 느낄수 있는 부분입니다.
모욕감과 함께 비참함도 함께 느끼게 될듯.

솔직히 이 사건의 전체 내막을 제가 자세히는 몰라서 둘중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고
두둔하지는 못하겠는데 만일 저런 비꼬는 말투가 오고갔다면 쉽게 지나칠만한 일은 아니네요.

암튼 진상이 다 밝혀져야만 정확히 판단할수 있을듯합니다.
현재로서는 그냥 진상이 나올때까지 방관이 답일듯..
오레스테스 16-05-13 03:04
   
휴 그냥 글 안쓸라다가 씁니다. 일단 전 동영상 나올때 봤는데 배달원이 거의 목이 쉬고 그게 울먹인것처럼 들리는 목소리로 경찰을 부른다는 말에 불러라고 소리치는 걸 보면 배달을 시킨 젊은이에게 최소 폭언 이상의 뭔가를 당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말그대로 생각되어지는 것이지 사실은 어떠한지 모릅니다. 지금 확인되어지는 사실은 동영상 뿐인 상황에서만 얘기하자면 법적으로는 무슨 수를 써도 배달원 분은 아무리 억울하더라도 가해자지 피해자가 아닙니다... 여러분들이 지인이란 분의 글로 미루어 배달원이 좀 불쌍하다 하시는데 전 달리 생각하는게 지인의 얘기를 100% 믿는다고 가정하더라도 저 상황에서는 100% 배달원이 잘못한것입니다. 여러분에게 한가지 묻겠습니다. 만일 저 동영상의 끝이 부엌에서 칼을 결국 찾아서 욕을 했던 폭행을 했던 배달시킨 젊은이를 죽였다면 그래서 뉴스에 경찰이 증거 동영상이라며 보여줬다면 그래도 배달원이 나이 많으신데 젊은이가 너무했으니 조금은 이해해주자 하시겠습니까? 일단 배달원이신 분이 들어오지 말라는데 신을 벗지도 않고 막 들어서는 부분에서부터 결국 스스로 잘못을 저질러 버렸고 거기다 분을 삭이지 못해 남의 집 부엌을 뒤져서 칼을 찾은 행동은 더이상 단지 피해자로서 화를 못참아서 한 실수일 뿐이라는 말의 범주를 넘어 섰습니다. 저도 군 제대 후 학비를 벌려 편의점 알바를 할때 딱봐도 어려보이는 만취한 젊은 대학 신입생들한테 집단 쿠타를 당한적이 있습니다. 반항하기 싫어 안한게 아니라 하면 나도 가해자가 되버려서 불이익 당할까봐 그냥 버텨습니다. 전 사회생활하면서 피해자가 순식간에 가해자가 될 수 있다는걸 대학때 술김에 실수를 저질러 봤기때문에 두번다시 그런 실수 안할려고 항상 조심 합니다... 지금의 상황이 백번 배달원이 원래는 피해자 였다가 사실이라 해도 거기에 대응하는 배달원의 행동 또한 동정도 이해도 해 줄 수 없는 상황까지 해버린 상황에서 젊은이의 어리석은 행동은 욕하더라도 배달원을 옹호해줘서도 안된다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어떻게 아무리 화가난다지만 남의 집에 신발도 벗지않고 막 들어가며 거기다 죽이겠다고 칼까지 찾을 수 있습니까? 이 행동들이 상황에 따라 충분히 이해해 줄 수도 있는 행동들이라 생각합니까? 전 아닙니다.
     
늘봄 16-05-13 03:16
   
싱크대...여는거까지만...일수도  있잔아요..안에서  뭔가를  찾아~  어떻게  하겠다라는  생각을  ...설마  했겠습니까?    우리들도  싸울때  욱하면~    죽이겠다고  말도  하고....뭔가  찾는  시늉을  할때도  있잔아요~
          
오레스테스 16-05-13 03:24
   
그게 칼이 아닌 다른 무엇이었다해도 일단 사람 손에 뭔가 쥐어지면 그건 모두 무기 입니다. 사람을 해하려는데 사람 뼈보다 단단한게 손에 들리면 그게 무엇이든 최악의 경우는 죽음을 초래 할 수 있는데 그게 칼이 아닐 수도 있으니 이해하잖 말인가요...  전혀 아닙니다. 왜 법으로도 그런 경우 살인미수를 적용할 수 있다고 해 놓았겠습니까... 결국 저의 생각은 젊은놈을 옹호해서도 이해해줘서도 안되겠지만 마찮가지로 배달원 또한 옹호도 이해도 해줘서는 안된다는 겁니다. 결국 배달원은 자신의 현명하지 못한 행동의 결과를 현재 스스로 겪고 있는 것일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늘봄 16-05-13 03:27
   
싱크대  문만  연거  아닌가요?  거기서  뭘  꺼낸게  아닌거  같아서요~
                    
오레스테스 16-05-13 03:35
   
꺼낼려고 한 행동 그 자체가 잘못입니다. 비닐팩만 있는 칸이어서인지 위협할만한 큰 물건이 없어서인지 모르겠으나 전 아무것도 꺼내지 않고 끝났으니 그나마 그 배달원분 입장에서도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만일 꺼냈으면 지금보다 더 험한 상황에 처해 있으시겠죠... 그냥 현관 입구에서 욕만 하시지 왜 신발채 들어가셔서 무단침입에 쌍방 폭행까지 게다가 영상 찍고 있는거 보면서 부엌에서 뭔가 찾을려고하고 전부 자신의 어리석은 행동이 초래한 결과일 뿐입니다.
winston 16-05-13 03:19
   
나는 분에 못이긴 배달원의 제스츄어라고 봅니다.
씽크대에도 분명 칼을 찾으러갔다고 하더라도  무튼 그냥 왔잖아요.
배달원 행동이 투박하긴 했지만 감성은 매우 여려보입디다.

결론 나는 배달원에게 심정적으로 한편이 되고싶군요~
     
유수8 16-05-13 10:59
   
저도 같은 의견....
귀환자 16-05-13 11:05
   
먼가 찍는다는것은 정신적으로 냉정한 상태로 보이는데요.찌질함? 그것은 아닌것 같네요.
그리고 사람이 흔히 화병난다 울컥한다....그러면 다음 행동에서 어떻게 할지 아무도 모릅니다.
어떤행동을 하다 멈출지 아님 끝까지 할지 아무도 몰라요.
그것을 가지고 대충 유추하는것 자체가 에러라고 봅니다.
다만 저두 심정적으로 배달원에게 손을 들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