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데요? 저도 밑에 게시글 보고 흥미로워서 뉴스, 기사, 유튜브 동영상 찾아봤는데
1.피해자가 폭행을 했나? - 배달하신분이 인터뷰 통해서 "반말과 모욕적인 말을 들었다."라고 했으니 폭행은 없는것 같구요.
2. 청년'들'에게 폭행을 당했다? - 동영상에는 혼자집에서 폭행을 당하고 피해자의 다른 지인은 없습니다.
3. 헬멧을 빼앗는 조롱을 해서 폭행을 했다? - 동영상 보시면 저 때 최초로 배달부가 집에 들어간 것은 확실합니다. 피해자가 왜 신발을 신고들어오냐며 놀라고 있죠? 피해자측 진술내용을 보면 피해자는 폭행당한 후 경찰에 신고를 했는데 배달원을 묶어두기 위해 베란다에 헬멧을 던져놓고 돈가방은 집으로 가져오는 도중에 실랑이로 거실에 돈이 흩뿌려지게 됐고, 이때 마침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자 배달원은 경찰에게 피해자가 자신의 헬멧과 돈가방을 훔쳐갔다며 읍소했다고 합니다... 영상에서는 거실이 깨끗합니다. (피해자가 이 정황을 다 구라쳤을 가능성도 있죠, 가해자가 사건의 앞뒤 순서를 헷갈렸을 경우도 가능하구요.)
사실 저 지인글은 앞뒤가 맞는게 거의 없구요. 믿으시면 안될 것 같고, 다만 저는 욕을 먹었다는 이유로 빰한대 정도는 날릴 수 있겠지만 남의 집에가서 칼을 찾는 시늉을 하고 불을 지르겠다는 협박을 하는건 가해자분 개인적으로도 문제가 심해보이네요. 피해자의 잘못은 저런 상황에서 꿋꿋이 동영상을 찍어 유튜브에 올리는 찌질함일테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