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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5-14 01:52
애국심이 필요없단 소린 처음이네요.
 글쓴이 : 겨리
조회 : 664  

마치 사랑이며 언어나 모든 형의상학적 관점이 시대에 따라 형식이 바뀌는것처럼 애국심이란것도 국가관이나 시대흐름에 따라 그 형식이 바뀌는것뿐이겠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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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오 16-05-14 01:58
   
아래글을 쓴 당사자로써.

첫째로, 애국심이라는 단어가 필요 없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공동체를 생각하는 양심' 정도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이유는 애국심이라는 단어는 개인의 희생을 암시하고 또 언제나 부당한 권력자들로부터 개인의 희생을 강요할 때 사용되어져 왔기 때문입니다.

둘째로, 애국심을 강조하고 가르칠 필요가 없다는 주장을 하고 싶었습니다. 공동체를 생각하는 양심은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사람들 누구에게나 자연스레 생기는 것이고, 그렇게 하는 것이 비합리적 국수주의로 흐르는 것을 막을 것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아래에서 글을 좀 멋지게 풀어 쓰고자 하는 욕심으로 인해
논리적 오류와 과격함이 드러난 것에 대해 심심한 유감을 표합니다. 혹시 기분 상하신 분이 있다면 사과도 드립니다.
     
겨리 16-05-14 02:42
   
ㅎㅎ 기분은 안상했는데 님이 본문에 쓰신 모든 내용이 애국심의 기본을 설명하고 이 본질이 잘못사용된 예를 들면서 필요없다는 제목을 달아서 좀 당황스러워서 그랬습니다. 마치 한 이성한테 이용당하고 버림받았다는 상처를 가진 사람이 사랑따위는 필요없다고 외치는듯한 글이라서요..
Banff 16-05-14 02:00
   
아래글 읽어봤는데, 전체주의적 강요를 싫어한다는 얘기 같더군요.  북한이 지금도 하고 있는 짓이니.
     
겨리 16-05-14 02:43
   
북한은 애국심을 주체사상이란 이상한 교리?를 통해서 국가와 김씨부자를 동일시하게 만드는 애국심을 잘못사용하는 예죠. ㅎㅎ
하림치퀸 16-05-14 11:41
   
애국심은 제 생각에,는 일단 나와 가족의 안위가 다 갖춰져있고 여유가 있을때 나라를 생각하는 그 마음이 잠깐씩 고개를 드는 그 정도가 애국심이라고 생각함. 태극기달고 축구응원하고
     
겨리 16-05-14 13:33
   
그러니까요. 그런 개인적 해석차이나 시대변화에 따른 의미가 달라지는건 사실이지만 남녀사이에 사랑이 존재하듯 국가라는것을 긍정적으로 해석하는 마음 그 자체일수도 있죠. 근데 그것자체가 필요없다는건..
이상해 16-05-14 19:10
   
애국은 객관적인가요 주관적인가요. 모두가 생각하는 애국이 다를수 있는데 그 애국이 다른 사람눈에는 애국으로 보이지 않을 수도있다는게 애국의 문제.
     
겨리 16-05-14 20:39
   
주관적이죠. 절대적으로 나와 국가의 관계니까요. 그래서 해석마다 다 다르구요. 극단적인 애국심이 나오죠. 애국심이 이렇다고 남에게 강요하는 순간 그 강요는 애국심이 아니게 되죠. 강요된 애국심은 타인의 정의에 따라 해석된 행동을 실행하는거밖에 안되니까요.
오픈스트링 16-05-16 03:13
   
의무를 다하면서 권리를 보장받는 헌법의 가치 존중.
어떠한 그것의 침해를 함께 지키려는 국민의 주인의식.
이런게 북한과 남한의 차이겠죠.
북한이나 나치의 정부에 대한 순종을
애국과 혼동하는 분들이 계신듯.
허긴 그들 대다수는
강요가 무서워서가 아니라
정부의 이설을 애국으로 알고 순종하겠죠.

나와 국가의 관계라기 보다  우리와 국가의  관계가 아닐까요.
이민이나 망명 또는 귀화도 그 국가를 구성하는 국민들과의 동질자로써 그 국가에 우리로써  함께  살아가고자 함 일테니까요.
우리가 아니라 내가되면
국가 위기에 자신의 의무와 권리에 대한 포기도 빠르게 됩니다.
그래서 내나라가 아닌 우리나라 인 것이죠.
애국은 공동체의 양심 정도나, 나 하나가 아니라,
옆에 있는 공동체 모두가 추구하는 가치를 자랑스러워 하고, 그 가치가 나의 의무에 용기와 힘의 근원임을 믿고, 우리가 함께 주인이라는 목적의식의 사랑을 표현하는 마음이죠.
안중근, 윤봉길,이봉창...
이분들이 자신의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쳤다라고
이인칭으로  표현하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우리나라 라고 생각 하셨고 국민주권 회복과 민족배달이라는 공동 가치 추구가 있었기에, 용기도 기꺼운 희생도 있었던 거지요.

일상생활의 보편적 가치를 뛰어 넘는
국민으로써 주인의 본분을 수행하는 자세이며
행동하며 수호하는 초개의 사랑정신과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