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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0-07 19:30
멸치에 관해서
 글쓴이 : 오다가다
조회 : 718  

마술이 알려주면 쉬워 보이죠.
기술도 마찬가지에요. 
생선을 건조할 때 내장을 때고 말리는 것은 
내장이 빨리 썩고, 먹기도 좋지 않아서 때고 먹습니다.
우리나라에 말리는 생선이 많고, 기술이 발달했는데,
멸치도 잘 썩는 생선이고 그래서 서울 쪽에서 
생멸치를 먹기 쉽지 않습니다.   
산지나 가야 먹어요. 
내장을 떄고 말리던 우리나라 전통 방식이 더 고급스럽고, 
수작업이 많이 드는 방식입니다.
전통 방식의 죽방멸치는 멸치가 곱고 고급스럽습니다. 
먹지 않고 국물만 내고 버리는 방식의 사용하기는 아깝습니다. 
우리나라에 많은 멸치반찬들이 일본에는 없습니다. 

일본에서는 국물용 생선을 부시를 만드는데, 쪄서 말리는 방식입니다. 
흔히 아는 가쓰오부시나 사바부시 등이죠. 
그러나 방식이 일본스타일이라고 해도 
일본에서는 멸치를 육수로 잘 먹지 않습니다. 
멸치육수가 고급스런 음식은 아닙니다. 
국수 맛집에 가면 멸치도 쓰지만, 
디포리나, 황태머리 등과 채수 등을 같이 넣습니다. 
황씨가 여기서 단서를 잡고, 문헌에 따라 
설명했지만, 오류는 분명 있어 보입니다. 
몇몇 단서로 너무 성급한 일반화를 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멸치 육수를 왜 많이 쓸까?
이유는 가성비가 가장 좋기 떄문이 아닐까 합니다. 
2kg 박스가 만원 미만입니다. 
다른 재료에서 이런 가성비를 찾기 쉽지 않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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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오리 18-10-07 19:50
   
가격대비 가정비가 좋죠.
저는 거의 모든 육수는 대부분 멸치를 씁니다.
당나귀 18-10-07 21:28
   
이글을 교이큐상이 싫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