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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5-04 18:09
[팩트체크] '경제 외교' 가계약 체결의 의미
 글쓴이 : 블루로드
조회 : 1,607  

입만 열면 사기를 치는 여자가 있어서... 귀찮지만 한줄 올립니다.

청와대측 발표
"그중 이스파한~아와즈 철도 건설 사업(53억달러)의 경우 단일 프로젝트로는 규모가 가장 크며 주요 계약 조건이 합의돼 가계약이 체결됐다."

청와대가 자랑스럽게 발표한 이스파한-아와즈 철도 건설 사업 (Isfahan Ahvaz Railway)
"이스파한~아와즈 철도 건설 사업(53억달러)의 경우 단일 프로젝트로는 규모가 가장 크며 주요 계약 조건이 합의돼 가계약이 체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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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발표한 53억달러에는 철로 건설과 기차 차량이 다 포함되어 있는데, 그 중에 철로 건설 하나만 떼어서 그 실체를 살펴봅니다.

가계약이 되었다고 발표된 이스파한-아와즈 철도 건설 사업 (Isfahan Ahvaz Railway) 프로젝트는 아직도 이란의 "도로 및 도시 개발부 투자 기회 웹사이트"에 떠 있으며, 지금도 투자자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투자자"? 철도 프로젝트을 가계약했다더니... 아직도 투자자를 기다린다고??? 그리고, 돈 받고 만들어 주는게 아니고, 투자를 하는 거라고???

아래에 이 프로젝트에 대해 자세한 내용이 나와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BLT 방식으로, 이란으로 부터 돈을 받고 건설해 주는 것이 아니라, 외국인이 이란에 자신의 돈으로 투자를 해서, 철도를 지어주고, 운영권을 이란에 넘긴 다음, 임대료를 일정 기간 받아서 ... 투자비를 회수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하기 보다는 투자권을 받았다고 하는게 이해하기 편할 겁니다. 어째든, 이건은 한국 업체가 계약한 것이 아니고, 아직도 입찰 경쟁 중에 있습니다.

BLT(Build, Lease, Transfer) 프로젝트 방식은 외국 기업이 자신의 자금을 투자해 시설을 만들어서(Build), 그 투자 시설을 현지 내국기업 또는 현지 정부에 임대(Lease)하여 일정기간 임대료 수입을 통해 투자원리금을 회수한 후, 투자 시설을 이양(Transfer)하는 방식. 이 방식의 특징은 투자자의 운영권이 배제된다는 것.


어느 누구라도, 투자할 돈이 있으시다면, 지금 당장이라도 아래 사이트에 가서, 이 프로젝트에 투자 제안서를 내고 입찰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와 관련된 차량에 대해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돈 있고, 관심있는 분은 아래 링크로 가셔서, 투자 제안서를 제출하도록 하십시요.

이 프로젝트 외에도 정부가 체결했다고 밝힌 대부분의 프로젝트 (52조원)는 마감이 되지 않았고 아직도 이런식으로 투자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사기를 너무 심하게 많이 치시네요 ... ;;;

철도, 고속도로, 교통, 항만, 공항, 사회간접자본 시설, 도시 개발 등의 프로젝트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아래 링크로 가셔서, 원 없이 투자하십시요. 엄청난 프로젝트가 여러분의 투자를 아직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스파한 아와즈 철도 건설 사업 (Isfahan Ahvaz Railway)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

노선 길이: 545킬로 미터
예상하는 연간 수송 서비스 능력: 4천5백만톤의 화물을 운송 가능해야 함
                                    2백만명의 승객을 수송 가능해야 함
프로젝트 타입: 건설

프로젝트 발주 형식:  BLT 방식 (Build 완공, Lease 임대, Transfer 이양 방식)

프로젝트 로케이션: Province: Isfahan – Khuzestan – chaharmahal va Bakhtiyari Venue of General Dept.

할양 기간 : 30년

총 투자금액: €2,075백만 (약 2조7천5백억원)

금융 구조
총 투자금액: €2,075백만 (약 2조7천5백억원)
최소 자본금 비율: 25%
장기 이자율: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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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수주? 가계약? GR 연병 떨고 자빠졌네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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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건빵 16-05-04 18:59
   
국민을 속이는데는 남북이 따로 없네.
ko딱지 16-05-04 18:59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였군요.. 그런데 방송에서 너무 띄워주는군요.. 하.. 정말.. 답답합니다.
갑을관계 16-05-04 19:09
   
사회간접자본 투자는 BTL, BLT, BOT, BTO, 방식으로 거의 하지 않나요?...
우리나라도 터널인지 다리를 완공할 때 외국기업과 BTO, BOT 방식으로 해서 정부에서 엄청 손해보고..

BOT, BTO 방식은 없어졌다고 합니다..
앞으로는 BTL, BLT 방식으로만 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기차와 차량은 거의 현금으로 지급받을 수 있지 않을까요...
리스방식의 철도건설만 가지고 와서 따지는 건 혹세무민의 효과를 노리려는 건지 의심스럽구요..

중립적인 위치에서 이득과 손실을 비교하는 글을 올려주시면 좋겠네요...
감정이 많이 실렸어요...
     
블루로드 16-05-04 19:46
   
아주 비정상적인 시각으로 한쪽으로 극단적으로 기울어져서... 감정까지 많이 실어서, 좋지 않는 댓글을 대도 않게 다는게... 버릇인가 보군요...

기차 차량 또한 제품 인도시 현금으로 받는 것이아니고, rent-for-sale 방식이며, 이에 대한 금융은 현대로템이 이란 중앙은행에 계좌를 열어 제공하게 되어 있습니다.
또한 기차 차량 제작은 현대로템이 혼자서 하는 것이 아니라, 일본의 마루베니와 공동으로 하게 되어 있고.. 차량 인도 가격은 적절한 가격(reasonable price) 입니다.
위의 내용이 MOU에 기입되어 있는 내용이고, 이에 대해 복수의 이란 매체가 동히 똑같은 내용으로 전합니다.

아래 링크 들어가서 읽어 보시죠 ...

http://www.irna.ir/en/News/81987856/

Iranian Railway Co, South Korea's Hyundai sign cooperation MOU

Tehran, March 2, IRNA – Iranian Railways Company and South Korea's Hyundai-Rotem Company signed a memorandum of understanding for provision of 150 railbuses through finance credit lines.

The MOU was signed by the Iranian Railway Company's Deputy Head for Trains Fleet Babak Ahmadi, Hyundai-Rotem Company's Raiway Systems Deputy Ion Queen Choi, and Japanese Marubeni Company's Managing Director Hisao Ikega.
According to the agreement, the 150 railbuses will be manufactured based on finance credit acceptable to the Central Bank of Iran and the Ministry of Economy which will be opened by the Hyundai-Rotem Company.
The Korean and Japanese companies have agreed to manufacture the railbuses jointly with Iranian companies and then sell them at a reasonable price to the Iranian Railway Company under a rent-for-sale contract.
The Hyundai-Rotem Company had already signed the contract for joint manufacturing of another 150 railbuses with Iran's IRICO and thus far 17 of them have been delivered to the Iranian Railways Company and put into use in the country's railways network.

여기도 동일한 내용 ...
https://projects.zawya.com/Iranian_Railway_Co_Hyundai_sign_MOU/story/ZAWYA20160303041739/
          
갑을관계 16-05-04 20:31
   
rent-for-sale 방식이 무슨 방식인지는 모르겠으나...
판매를 위한 대출..또는..판매를 위한 대여 정도로 해석되네요..

우리나라 사람이 자동차를 살때 한꺼번에 자기 돈 다주고 사는 경우는 없습니다..

케피탈에 돈을 빌려서, 케피탈이 대신 자동차 대금을 현대 자동차 회사에 납부하고,
본인은 케피탈에 매달 원금과 이자를 갚아나가는 방식인데..

rent-for-sale 방식이 그런 방식이 아닐까요..

한꺼번에 목돈을 줄 수 없으니..케피탈 같은 금융회사가 로템과 일본회사에 대금을 우선 지급히고...대신 이란이 케피탈 같은 금융회사에 월부로 갚아가는 방식..

님은 아시나요?...솔직히 모르시죠...ㅎㅎ
               
블루로드 16-05-04 20:45
   
헛소리 할 시간에... 검색을 하던지, 공부나 좀 하던지 하세요 ~
무지하다고 비난 받아서는 안되지만, 못된 인성을 가지고 까불다간... 욕 얻어 먹기 딱 알맞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갑을관계 16-05-04 20:55
   
말씀이 거칠어서 별로 대화하고 싶은 분은 아니네요...
제가 잘못 했네요..
잠자는 하이에나를 건드렸으니...
                    
DarkNess 16-05-06 13:49
   
누가 못된 인성을 가졌는지는 바로 판단이 되는데요 ^^
     
아비요 16-05-04 20:04
   
보통 건설사업 따왔다고 말하면 건설수주를 받은걸 말하죠. 그러니까 이번 건을 제가 봤을때 건설 및 자재 기기등을 수주받은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인프라투자였더라는 함정이 있었죠. 거기다 MOU니 뭐시니 다 된것처럼 말하고는 사실은 별 다른 진행이 없는 또다른 함정이..
북진멸일 16-05-05 02:44
   
거꾸로 이란 뉴스 보시면 답은 나와있습니다.
저게 계약이면 이란 뉴스에 대서특필 됩니다.
하지만 이란이 발표하는 뉴스를 보면...
우리만의 자위가 얼마나 극에 달해 있는지 깨닫게 됩니다.
주구창창 빨아댕기는 우리나라 언론 보면 참 한심할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