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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4-06 11:31
원죄의 죄과가 무엇인가요?
 글쓴이 : 레지스터
조회 : 717  



개신교, 또는 한국 교회에서 말하는
원죄의 죄과가 무엇인가요?

금단의 열매를 먹지 말라 명령했는데
그걸 먹어서 에덴에서 쫓겨나고 사람이 죽게 되었다..

보통 이렇게 말하는데

단지 먹은 그 행위가 문제가 아니라 그 행동이 의미하는
어떤 죄과가 있을 거잖아요.


몰라서라기보다
교회마다 조금씩 설명이 다른거 같아서
정확하게 그 죄과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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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쿤 15-04-06 11:52
   
책에 보면 선악과를 먹자 눈이 밝아지고 부끄러움이 뭔지 알게되었다라는 말이 나옵니다.

그렇습니다. 선악과에는 복용시 눈이 밝아지고 머리회전이 영민해지는 효과가 있던 것이었습니다.

그런 묘먁을 훔처먹었으니 탐욕쟁이 중동신이 화를 낼 수 밖에요
철부지 15-04-06 12:03
   
신이 아님에도 신의 능력을 갖게된 것이죠,눈이 밝아젔다는 것은 수치심을 알수있다는 것이고 선악의 판단도 할수있다는 것이죠 그러나 문제는 선악의 판단에서 자기자신도 자유롭지 못하게 됬다는 것이문제죠 선악을 알게되고 그것을 판단하는것은 좋은데 악은 인간이 정의를 내세워 판단할때 옆문으로 몰래들어와 악하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khikhu 15-04-06 12:08
   
원죄의 죄과는 지혹행열차표라고 가르칠거에요
아라비카 15-04-06 12:19
   
그것보다도 먹도록 꼬신 뱀이 신이 만든 신의 패거리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신이 일부러 뱀을 인간을 타락시키도록 설계했거나
뱀을 창조할때 나쁜짓을 할수있는 자유의지를 줬거나임ㅋ
뭐가 됐건 신이 문제임.
지 실수를 인간에게 죄를 씌움으로써 피함ㅋ
가상드리 15-04-06 12:41
   
자기가 만들고 먹지말라고 명령할 때 전지전능이라 이미 먹을 걸 알고 있었다는....솔직히 그냥 신화일뿐 의미를 부여할 필요도 없다고 봅니다.
콜라사탕 15-04-06 12:59
   
21세기 최고의 철학자이자, 위대한 천재 멘토스가 원죄에 논한다면,

인간은 선에 속한자이지, 선의 근원이 아닙니다. (인간은 신이 아닙니다)

즉, 하나님의 안에 거하는 존재,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순종하며, 그 테두리 안에서 거하는 자를 선한 사람들 속에 속한자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거짓이 없는 신뢰가 있는, 하나님 앞에 떳떳함 등을 말할 수 있겠지요.

하지만, 선악과는 진정 악을 구별하는 능력을 지닌 열매가 아닌, 인간이 신이 아닌 피조물이라는 약점과 인간은 자유의지가 있어서, 그것(하나님의 말씀)을 어길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즉, 하나님의 말씀을 어긴다는 말은, 선에서 악을 택할 수 있다는 뜻이 되고,
하나님을 등지다, 속이다. 숨기다. 라는 표현이 됩니다.

뱀은 사탄을 말하며, 사탄이 여자를 속여서 하나님과 같이 되는 능력이 있다고 거짓말을 하게 됩니다.

최초의 인간이 죄를 짓게 되어서, 선에도 속하고 악에도 속하게 되어, 사탄의 말처럼, 악을 선택하여 죄를 짓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자,

여자는 아담을 꾀어 같이 죄를 짓게 만들었고, 죄의 속성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 숨고,

아담은 하나님 앞에서 여자에게 죄를 전가 시키는 변명도 하게 됩니다.

인간은 이처럼, 죄를 전가시키거나, 꾀어 같이 범죄를 저지르거나, 속이거나, 하는 악한 속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여 인간은 하나님 말씀 속에 거하며 죄의 속성을 벗어나 천사처럼 생활을 누릴 수 있었으나, 스스로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죄에 속하게 되어 하나님과 멀어지는 것을 원죄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과 다시 가까워지는 역할을 해야 되는데, 인간이 하나님의 마음을 100% 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최초의 인간처럼 누군가가 그 원죄에 대해서 대신 사함을 받을 수 있는 제2의 아담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즉,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완벽한 인간이 존재하면서 인간과 하나님의 관계를 중재하는 역할을 하는 대신 죄사함을 받을 존재가 바로, 하나님이시면서, 인간이신 제2의 아담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탄생하여, 그 원죄의 재물이 되어서 스스로 죄사함을 받게 십자가에 달리시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여, 하나님께서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하고 그를 믿고 본받아 따르는 자는 구원을 얻게 하시고, 화해하신다는 의미로, 유대교에서 기독교로 넘어가게 됩니다.

그래서 인간이 하나님께 나아 가려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갈 수 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가상드리 15-04-06 13:35
   
신의 명령을 어기는 것이 왜 악인지 설명 좀 해주세요.
          
콜라사탕 15-04-06 13:52
   
쉽게 설명하면, 법 이외의 자유의지는 악이 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말씀 외에 단 하나, 선악과는 먹지 말라고 했던 것을 어긴 것이 악이 되는 것입니다.
아담은 이미, 선악과를 먹는 것는 나쁜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어기면 안된다는 하나님과의 약속도 알고 있었습니다.
               
가상드리 15-04-06 13:54
   
그러니까 그게 왜 악이냐구요.(사실 선악과를 먹기 전까지 아담은 선과악을 몰랐지만)
선의 기준이 신인건 기독교의 논리일뿐이죠.
          
콜라사탕 15-04-06 13:54
   
더 자세한 것은 21세기 철학자 천재 멘토스의 글을 읽어 보세요^^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commu06&wr_id=323262&sca=&sfl=mb_id%2C1&stx=ace5510&page=2
개독사기 15-04-06 13:08
   
선악과를 먹은 결과 인류 문명이 번성하게 되었지요.

선악과를 먹지 않았으면 인간은 한쌍 만이 존재했을거고

그 인간 한쌍이 지구의 한쪽 구석 에덴 동산에서 찌질하게 살고 있을 때

나머지 땅에서는 수십억의 동물들이 번성하며 지구의 주인이 되었겠지요.
     
레지스터 15-04-06 14:11
   
그건 잘못 이해하고 계신것 같습니다. 첫인간은 원죄 이전에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고 명령을 받았습니다.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것은 자녀를 낳아 땅에 인류를 번성하게 하라는 뜻입니다.
          
개독사기 15-04-06 15:18
   
그럼 에덴 동산에서 이미 성관계를 하고 자식을 낳았다는 건지요.

에덴에서 쫒겨날때 남자는 생계유지의 고통을
여자는 출산의 고통과 남자에게 종속되는 벌을 받았다는데

그리고 최초의 자식이 쫒겨난 후 가진 카인과 아벨 아니었던가요
               
레지스터 15-04-06 15:31
   
말하기 조심스럽습니다만 님은 일방통행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는 듯합니다.아니면 한국 교회가 님을 그렇게 만든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불쾌하게 하려고 드리는 말씀은 아닙니다만 성관계나 자녀출산은 금지된 것이 아니었고 하느님의 인류 창조 의도 역시 자녀출산을 통해 인류를 땅에 번성시키는것입니다.

다만 자녀 출산의 시기가 원죄 이후였기 때문에 그 자녀들에게 원죄의 죄가가 연결된 것이지요.  만약 자녀 출산의 시기가 원죄 이전이었다면 원죄를 지은 첫 인간 부부와 그 자녀들의 대우는 분명 달랐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