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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5-10 22:38
등산복 ㅋ
 글쓴이 : 헬로가생
조회 : 756  

외국서 그거 입는다고 아무도 뭐라하지 않아요.
여기서 뭐라 한다는 것은 입지 말라 한다거나 무슨 박물관에 못들어 오게 한다거나 이런 거 말입니다.
물론 고급 식당같은 곳엔 못 갑니다.
그건 청바지, 반바지, 운동화도 마찬가지니 그런 곳관 상관 없는 거고.
아무도 입고 싶은 사람에게 입지 말라할 권린 없어요.
근데 뒤에서 받을 조롱은 책임지지 못합니다.

크게 생각할 필요 없어요.
이건 무슨 예의냐 금기냐 이런 큰 문제는 아닙니다.
그냥 자신이 우습게 보이냐 아니냐 그런거죠.

저야 뭐 개인적으로 입는 건 상관 안 하는데.
2, 30명이 다 똑같이 하고 다니는 건 좀 안 했음 함...
단체 여행 왔는데 한 두명이 입고 있음 아무도 뭐라 안해요.

핀트가 어긋난 건 등산복이 조롱의 대상이 아니란 거예요.
다 똑같이 입고 있는 게 조롱의 대상인 거지.
거기다가 그게 장소완 상관 없는 기능복이란 건 덤.

뭐랄까...
중국 시골에서 서울로 단체여행 온듯한 느낌?
뭐 그런 느낌을 외국인에게 줘도 난 상관 안 해, 난 내가 편하면 장땡.
그로인해 한국 여행자 이미지는 이런것이다 라고 낙인찍혀도 그건 나와 상관 없는 일
이렇게 생각하시면 입는 거죠 뭐.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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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ston 16-05-10 23:10
   
저는 개인적으로  싫어합니다.
비단 외국여행시뿐이 아니라 일상에서도 주구장창 그 옷만 입는분들
상당히 많은데..... 저는 싫어요~
weakpoint 16-05-10 23:27
   
내가 싫다고 특별한 근거 없이 강요하는거  독재입니다.
사전에 고지된 드레스코드 등등의  근거가 있어야만 다른 사람의 복장에 대해 말할 수 있습니다.
     
헬로가생 16-05-11 00:02
   
아무도 강요 안 한다니까요.
마그리트 16-05-10 23:31
   
전 쌍꺼풀 있어서 괜찮지만
찢어진 눈으로 돌아다니는
한국인들 보면 창피해 죽겠습니다.
이거 계몽해야 합니다.
외국에선 칭크아이라 놀림 받고 비웃음 사니까
외국 나오려면 쌍수하고 나오세요. 제발요.

재밌죠?
아쒸 16-05-10 23:56
   
누가 무슨 옷을 입던, 그게 혐오나 범죄가 아니라면 그게 무슨 상관인지,
그걸 비웃는 놈을 비판해야지, 그걸 따라 쪽팔리다고 말하는 당신도 어쩌면 같이 동조하는거겠죠,
왜 다르다와 틀리다를 구분을 못할까?
복장의 규정이 있는곳을 무작정 출입한것도 아니고 자신이 편한옷 입고 여행지를 돌아 보는게 비웃음을 당할 일인가?
그걸 비웃는 외국인이 있다면 그 수준이 바닥인것임,,,
     
헬로가생 16-05-11 00:35
   
조롱은 어디든 있는 거죠.
그게 타당하던 타당하지 않던.
하지만 내가 상관 안 한다고 없는 건 아니죠.
사라지지도 않구요.
그게 아무렇지도 않다면 뭐 입고 다니면 되는 거구요.

그것때문에 싸잡혀 조롱 받아 부끄러운 사람들이 뭐 감당해야 하는 것일 수도 있겠죠.
그걸 부끄러워 하는 사람이 수준이 없는 거다 라고 하시면 할 말은 없지만.
그런 게 부끄러운 사람도 있고 안 부끄러운 사람도 있는 거죠.

하지만 상관 안하는 사람이 있듯이
부끄러운 사람도 있다는 말이죠.
LikeThis 16-05-10 23:57
   
평상시에 등산복 입던지 말던지 본인 자유지만...
그냥 나는 싫음...
개고기 먹던지 말던지 본인 자유지만...
나는 먹고 싶지 않음...
헬조선, 흙수저 많이들 이야기하지만...
나는 그닥 동의하지 못하겠음...

이런 호불호 이야기 정도는 할수 있는거 아님??
     
헬로가생 16-05-11 00:04
   
제 말이 그말입니다.
카리스마곰 16-05-11 00:24
   
여행가는데 등산복이 땀 흡수도 좋고, 편하긴 편하죠.

다만,
요즘에는 아웃도어가 꼭 등산복 뿐 만 아니라 캐주얼하게 나오는 스타일도 있고, 
골프 웨어도 있고 등산복을 대체할 아웃도어가 많은데 어르신들이 잘 모르시는 것 뿐.
헬로가생 16-05-11 00:39
   
중국사람들 길거리에서 걸으며 목소리 크게 얘기하죠?
그거 불법 아니고 그리 혐오도 아니죠.
자기가 자기 맘대로 의사 소통한다는데.
그걸 뭐라할 권리는 없죠.

하지만 우리에겐 중국사람은 시끄럽다는 선입견은 세겨지죠.
중국사람이 "그게 어때서?"
"목소리가 좀 큰 게 죄임?" "내 목소리가 그런데 그걸 조롱하는 놈이 수준이 낮은 거지".
한다면 뭐 할 말 없죠.

하지만 그 선입견은 사라지지 않겠죠.
그리고 그 선입견이 중국자체의 이미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또 조용한 중국인 여행객에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아무도 모르죠.
Brioni 16-05-11 01:51
   
저는 해외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일상복으로 등산복을 입고,특히 무리지어 입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보기에 좀... 뭐랄까?... 음.... 암튼...
평소에 주로 등산복을 입는 층? 을 대충 보면...
1. 막노동자,현장근로자.
2. 실업자.
3. 동내에서 소규모 장사하시는 자영업자
이런 순이 아닐까 생각 합니다.
패션 감각이 아무리 없어도 그렇지 이건 좀 아닌것 같네요...
평소 제가 가는 동내 뒷산만 해도 나는 가벼운 평상복 차림으로 가는데
대부분은 원색의 등산복으로 완전 무장한 사람들이고...
좀 심하다 싶긴 합니다...
편한 아웃도어도 잘보면 원색의 마크가 덕지덕지 붙어 있는게 아닌 심플하면서 단색톤의 멋진
컬러의 옷들이 많은데 굳이 원색의 등산복 티가 팍팍나는 옷을 고집하는게 드레스코드 에서의
실책 이라고 생각합니다.
뭘입던 본인 자유는 맞고요...ㅎ
     
헬로가생 16-05-11 02:19
   
여기 미국도 그래요. ㅋㅋㅋ
솔직히 등산이래봤자 그냥 걸어 오르는 게 대부분이잖아요.
거의 모든 사람들 주로 그냥 청바지 티셔츠 카키에 부츠 그정도거든요.

근데 한국 어르신들만 보면 다 완전무장.

사람들 다 수근뎀.
저 사람들 에베레스트 가냐고...

하지만 자유는 맞습니다.
          
Brioni 16-05-11 02:55
   
당근 미국은 그런줄 압니다.ㅎ
이 등산복 패션에 대해선 참 뭐라 하기 애매모호 하네요...ㅋ
한편으론 씁씁한게 중년층들이 그만큼 패션의 다양성을 모르고 살아 왔다는것이죠...
특히 청바지를 못입어본 세대들은 더하고요...
해스켈 16-05-11 02:24
   
     
헬로가생 16-05-11 02:43
   
ㅋㅋㅋ

NFHS.
winston 16-05-11 02:29
   
거의 모든 사람들이
"든" 과 "던"을 구별 안하고 쓰는군요....

댓글의 거의 90%는 "든"으로 바꿔야 해요~
     
Brioni 16-05-11 02:47
   
좋은것 배웠습니다, ㅎ
     
헬로가생 16-05-11 03:05
   
그런건 바로 바로 글 아래 지적해주세요. ㅎㅎ
저도 그런거 지적 당하고 배우는 거 좋아해요.
우왕 16-05-11 10:21
   
많이 입는 패딩도 등산복이고 상당수 코트는 군복이었죠
관념의 지배를 받고 사는 사람이 대부분이고 스스로 의심조차 하지 않는 사람이 대부분이죠
반대 의견이 있을때 한번 자신의 생각을 체크 하는 사람은 양호한편
아쒸 16-05-11 15:38
   
참,,,여기서 등산복 입는걸 본인은 싫다고 말하는거 충분히 할수 있는 말입니다만,
당신들 글을 다시 읽어 보쇼,
본인만 싫다고 하는지 아님 확인 안되는 외국인들의 시선까지 빌려 와서 등산복에 아니, 장년층을 까기 위한 글들을 올린거 맞지 않습니까?
저도 장년층들 아니, 부모님 세대들 등산복 입고(단체로 맞춰입기 까지 하죠) 그룹투어 하시는것 보면 한국인인거 단번에 알수 있습니다만, 근데, 그게 뭐요? 그분들이 어떤 비매너를 했고, 모두다 그런게 아닐텐데, 무슨 근거로 외국인들이 그들을 비웃는다고 단정하는지 궁금하네요,
제가 보기엔 특별한 드레스 코드가 있는 장소만 잘 가려 준다면 등산복을 입는게 문제 될게 없어 보입니다.

그리고요,
청바지는 서부시대 작업복 이었고, 그리 격식있는 옷이 아닙니다,
등산복이나 청바지나 무슨 차이가 있는지 궁금하네,,,진짜,
sdhflishfl 16-05-12 20:36
   
등산복을 입는다고 조롱한다는 그 마인드를 조롱해주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