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 살인청부 사건'으로 주가급락과 상장폐지 위기를 겪었던 영남제분이 상호명을 '한탑'으로 변경한다.영남제분은 업종제한적 상호의 변경에 따라 상호를 한탑으로 변경한다고 지난 27일 장 마감 뒤 공시했다.영남제분은 지난 1959년 경남 동래군 구포읍 설립된 뒤 1996년 코스닥시장이 개장하면서 주식도 정식으로 코스닥시장에 등록된 국내 터줏대감 기업 중 하나다.
계열사로는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케이아이웍스', 부산지역 부동산 투자와 수입차 판매를 맡고 있는 '(주)에쓰비', 보호용 테이프 제조사인 '(유)CHOICE PRO-TECH', 축산업체인 '영농조합법인 청림농장' 등 4개사가 있다. 계열 전체 매출액은 1000억원 수준의 중견기업이다.
그러나 류원기 회장이 지난 2001년 주가조작으로 200억원대 시세차익을 남긴 혐의로 1년6개월의 실형과 40억원의 벌금형을 선고받는 등 경영진의 불법행위가 도마 위에 올랐다.
결정적인 것은 지난 2002년 당시 영남제분 회장의 부인 윤길자 씨(69)가 사위와 사촌인 하 씨가 불륜관계라고 억측해 하 씨의 살인을 교사한 사실이 드러난 일이다.
그 이후에도 시세조정과 사기적 부정거래, 소유주식 보고의무 위반으로 수차례 검찰 고발을 당했으며, 윤 씨가 형집행정지제도를 악용해 수년 간을 호화병실에서 생활한 것이 보도로 드러나기도 했다.
지난 2013년 류 회장이 부인의 허위진단서 발급을 위해 77억원의 회사자금을 횡령한 것이 드러나 상장폐지 위기에 몰렸지만 극적으로 모면한 바가 있다. 이 시기 영남제분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본부장보 출신의 차왕조 씨를 사외이사로 선임하기도 했다.
영남제분의 밀가루 사용: 롯데제과, 농심 등
옥시가 이슈화되는김에 기억을 되살리자는 의미로 올립니다.
청부살해된 여대생의 어머니는 술로 하루하루를 보내다 결국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억울하게 돌아가신 딸과 어머니를 위해 우리가 많은 것을 해줄수는 없지만
불매정도는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ps. 삼양은 아니라네요. 거래끊은지 오래라고 함 그래서 삭제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