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교과서에서 배우신것이죠 '
훈민정음 언해본' 입니다.
" 나랏 말싸미 듕귁에 달아 문짜와로 서로 사맛디 아니할세.
이런 절차로 어린백셩이 니르고져 홀배이셔도
마참네 제뜻을 제쁘들 시러 펴디 못할노미 하니라
내이랄 위하야 어엿삐여(녀)겨 새로 스물여덟짜랄 맹가노니
사람마다 해여 날마다 쉬이니겨 날로 브쓰메 편하킈 하고져 할따라미니라."
해석:
나라[조선:朝鮮]의 말이 중국[듕귁:中國]과 달라 문자간에 그 뜻이 서로 통하지 않아
어리석은 백성들이 제 뜻을 펴고 싶더라도
제대로 펴질 못하고 있다.
내 이를 불쌍하게 여겨 새로 28자(한글:無-漢字)를 만들었으니
사람들이 날로 편하게 쓰기를 바라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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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세종대왕은 모든 백성이 쉽게 문자로 소통하고 뜻을 펼 칠 수 있도록 하시기 위함 이었습니다. 모든 백성이... 대단하지 않습니까
학문은 상위층인 선비들이나 하는것이지 대부분의 백성들은 글자를 모르는게 당연시 여기던 시대인데
구지 높은 학문을 연구하는 사람이 아니라도 기초적인것 들만 알고 있더라도 뜻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정말 과학적인 문자체계를 발명 하신겁니다.
상형문자 기반인 한자 어떻게 보면 아주 기초적인 그림에 일부를 문자로 쓰는 비과학적이고 1차원적인건 물론이거니와 아주 비효율적인 문자체계인 한자에 비해
한글은 어떻습니까 누구나 쉽게 읽고 쓸 수 있고 뜻이 통하여 소통 할 수 있습니다. (감동아닙니까?)
한자만을 쓰는 중국의 문맹률을 보면 우리가 쓰고있는 한글은 얼마나 창조적이며 과학적인 문자체계인지 또한 우리가 앞으로 어떤식으로 발전해 가야 할지를 보여줍니다.
한글이 없었다면 지금에 대한민국도 없었습니다.
일제시대때,
우리의 자존감을 붙잡아주고 있었던 것도 한글 이었습니다.
그토록 일본이 한글을 없애지 못해 안달났던 이유도 자존감을 없애버리고 우리에 미래를 짓밟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놈들이 이제와서 우리를 발전시켜줬으니 어쨋느니 개소리 할때마다 다들 짜증나실겁니다. 여기에 조금이라도 동의를 하는 분이라면 역사공부를 다시 하셔야됩니다.교과서에서 많이 보신거죠
민족말살정책
창씨개명1930년대 후반에 모든 사람을 일본식 성과 이름으로 강제로 바꾸는것이었죠
이건 시행보다 앞선 이미 40여년전인 1890년대에 구상하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식민화해서 민족의뿌리부터 개조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던겁니다. 말그대로
민족 말살정책이죠 발전? 개소리하면안됩니다. 우리선조들이 얼마나 고통받았는지 알면 그런소리 안나옵니다.
그것의 일환으로
신사참배와 일본어 사용을 강요당했고 한글교육을 중단시켰습니다.
이토 히로부미 조선말살정책의 주도적인 인물이었으며
안중근 의사에게 암살당해 이 모든 계획들이 흐지부지 된겁니다.
안중근 의사를 모른다는 사람이 있다는것도 충격이었는데 가볍게 장난스럽게 하는 행동들을 그대로 내보내는 방송관계자들도 머리가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모
방송에서 아이돌 가수 AOA 맴버 두분이 나와서 안중근 의사를 몰라보고 했던 장면들이 뉴스에서 이슈가 되고 있던데 참
안타깝기도 하고 100번양보해서.. 그래 공부하고 멀어지고 노래부르다 보면 몰랐을 수도 있겠지.. 라고 위로해봤지만 정말
씁슬했습니다. 사실 이 뉴스 처음에 보고 많이 놀랐고 요즘엔 모르는 학생들이 많은건가 교육이 달라졌나 세대차이인가 등등 여려가지
복잡한 생각에 마음이 무겁더군요.
그들의 무지보단 지금의 교육행태를 면밀히 꼬집어 봐야 될때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에 대한민국이 어떤식으로 지켜져 왔는지를 알아야 우리가 나아 갈 길이 보이지 않겠습니까?일본이 독도가지고 까불때 역사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다! 라고 일본에게 한 일침 그 말 지금 현제 대한민국의 현실에 투영해서 자각해야 될때라 봅니다.한글을 이야기 하다가 좀 길게 빠져서 제목까지 바꿨네요
한글은 단순한 문자가 아닙니다.
대한민국을 여기까지 지켜준 우리에 혼 입니다.어제 뉴스에서 모패널이 150년 안에 한글이 없어질수도 있다 라고 말하던데
대학교에서도 항상 영어로된책으로 영어로 강의를 들어야하는 등..
제가 어떤식의 이렇다 저렇다 확신을 주어 말 할수없는 부분또한 무지때문인데
확신이 드는건 역사를 보면 미래가 보인다고 하자나요
일본이 왜 그렇게까지 한글을 없애려고 노력했었는지
그것들을 지키기 위해 안중근 의사가 몫숨과 바꾸면서 까지의 가치가 있었는지는 역사를 통해 현제의 대한민국을 통해 우리는 이미 답을 알고있습니다.
한글은 더 더욱 발전 시켜나가야 할 것은 분명하고 그것을 위해 우리는 끊임없는 관심과 토론을 이끌어 내야 합니다.
한글은 일본 식민화에 큰 걸림돌 이었습니다. 그 나라만의 문자가 있다는건 엄청난 힘입니다.
순전히 제생각이지만 항상 침략을 받아왔던 조선이었던지라
미래를 내다본 세종대왕의 선견지명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간만에 긴글써서 읽으시기 불편할까봐 편집까지 했습니다.(글자색이 왜 내맘대로 안바뀌는지는 알수없지만..)
우리 아픈역사를 생각 할 때마다(그리고 일본의 개소리들로 인해) 울컥하네요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으로 이렇게 잘사는 나라가 된걸 다른세계에서라도 알고 계신다면
그분들의 마음이 어떨지 감히 짐작도 못하겠지만...
쓰다보니 왠지 모르게 가슴이 뜨거워지네요
기억해야됩니다.
우리는 대한민국 이란 네글자를 아무 서슴없이 쓸 수 있지만,
그 네글자는 누군가의 고귀한 희생으로 지켜진 정말 소중한 네글자란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