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이슈 게시판
 
작성일 : 14-02-02 23:46
차세대 UI는 무엇이 될까?
 글쓴이 : 끄으랏차
조회 : 716  

바로 다음에 올 혁신적인 UI는 뭐가 될까요???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5G같은 빠른 속도의 연결이 빠르게 진행된다는 가정하에

진정한 인터넷의 이점을 극대화하는 UI가 그자리를 차지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까지의 UI가 결국 제록스와 애플을 선두로한 GUI의 절대적인 영향을 받았는데.

다음 세대는 이러한 연결속도를 활용하는 UI 요소가 핵심일거 같습니다.

5G에 대한 얘기를 들어보면
속도가 하드디스크 반응속도와도 별반 차이가 없을지경인데.
이렇게 되면 클라우드 서비스가
급속히 일반 소비자의 저장매체로 자리잡게 될겁니다.

더이상 자신의 기기에 달린 저장매체에 프로그램을 설치하는게 아니라
클라우드 서비스에 설치하고
기기도 클라우드 서비스의 공간을 자신의 저장매체인양 인식하고 동작하는 식이 될겝니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자신의 OS의 저장매체로 이용할수 있게되면
이 과정에서의 이점은 상당합니다.
먼저 개개인이 개별적으로 설치과정을 기다릴 필요가 없습니다.
클라우드 서비스의 서버에서 이미 설치된 파일을 복사하면 되기때문이죠.

이 과정에서 약간 더 나아가서
애초에 개발자들이 기기별로 설치된 버전을 직접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의 서버에 제공하고
사용자는 선택하면 자동으로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그 사용자의 관리 서버영역으로 복사를 해줄겝니다.

즉 직접적으로 자신의 기기에 설치하는게 아니라서
엄청나게 설치과정이 단순화되고 문제 발생여지가 적어지며
가장 큰 이점은
클라우드 서비스가 직접적으로 해킹당하지 않는한
개인 사용자는 해킹, 바이러스나 악성코드의 피해를 입지 않는다는겁니다.

적다보니 글이 옆으로 좀 새는데.
시기가 빠르던 늦던 결국 저런 시대가 올거고
이 과정에서 가장 대박을 치는건 네트워크 장비 업체들이겠네요.
저렇게 빠른 속도를 이용해서 늘어난 트래픽을 감당하려면
네트워크 장비업체들의 호황은 끝도 없이 이어질거 같습니다.

단적인 부분만 예로 든겁니다만
여하튼 이런 식의 네트워크 환경을 적극 활용하는 UI가 결국 다음 세대를 접수할거 같습니다.

과연 그걸 내놓게 되는 회사는 어디가 될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dydyd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LikeThis 14-02-02 23:54
   
100% 클라우드 시스템으로 모바일을 사용할 순 없습니다.
인터넷이 안되는 순간이 오면 벽돌이 되니까요.
부분적인 클라우드가 현실적입니다.
또, 5G가 높은 전송속도를 보장하지만, 모든 사용자가 무제한으로 이용하기엔 너무 비쌉니다.
그래서 클라우드 서비스는 예상보다는 좀 더 더디게 보급될겁니다.
그리고... 클라우드는 보안에 취약합니다.
이런 명언이 있습니다.
"인터넷에 연결된 순간, 비밀은 없다. 무지가 있을 뿐이다."
클라우드에 자료를 올려놓는건 모든 사람들에게 공개하는것과 같습니다.
다만 내가 공개했다는걸 모르고 있는것 뿐이지요.
그래서 저는 클라우드에는 MP3만 넣어놓습니다.
도밍구 14-02-02 23:54
   
저도 같은 방향으로 생각합니다.
노트북과 PC의 하락, 그리고 훨씬 이전에 HP에서 나왔지만 실패한 패드가 왜 오늘 성공적인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OS등 소프트웨어의 많은 부분이 더욱 숨겨질수 있는 네트워크 환경과 소프트웨어의 발전.
결국 소프트웨어는 스톱, 제생, 반복 같은 단순한 부분만 노출 되면서 디스플레이와 소프웨어의 설계가
기능적으로 더욱 연계되는 사용자경험이 보다 중요시 된다고 생각합니다.
말하자면 이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는 합쳐져서 하나의 블럭버스터 영화 같은 콘텐츠가 되는 거라고 말이죠.
따라서 한국의 소프트웨어 발전에 관한 설계는 고전적인 방향 보다는 기기환경과 콘텐츠환경에 촛점을 둔 사용자 경험에
기반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옥토29 14-02-03 00:07
   
"개인 사용자는 해킹, 바이러스나 악성코드의 피해를 입지 않는다는겁니다."
이게 무지하게 끌리네요.....오오.
만년삼 14-02-03 00:20
   
100% 클라우드화 하면 호스트가 모든걸 운영하며 클라이언트는 이용만 하는건데 개인사용자가 피해를 입지 않는다는건 모순적이네요. 완전 중앙집중화 해놓으니 당연히 개인운영체제 자체가 없겠죠.
말그대로 서비스 제공하는 호스트가 해킹당하면 지금 금융회사 개인정보유출 사건처럼 다 털리는거죠.
기업에서 보안관리하면 더 전문적이지만 그것이 다 막을 수 없는것 또한 당연한겁니다.

1000번 막아도 한번 뚫리면 ㅈㅈ죠.
구글 크롬 OS가 아마 끄으랏차님이 말씀하신 UX에 가장 근접한것이 아닌가 싶네요.

구글이나 애플은 이미 말씀하신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전세계인들의 데이터를 쌓아두죠. 빅데이터의 시대이며 빅브라더의 시대이기도 할겁니다. 구글과 애플은 암호화 되어 안전하다고 하지만 글쎄요..

기업 입장에서는 그런 데이터로 밥벌어먹고 살아야하는데 안전하지 않다고 하진 않겠죠.
귓싸대기 14-02-03 00:35
   
500기가 놋북하드 다는거보다 효율이 좋으려면... (가격대비/비용대비/기회대비 의 효율)

50년 후에는 되는건가요?...-0-;;; (개인적으론 저 죽기전에는 안될꺼같아서 ..;;;)

 "개인 사용자는 해킹, 바이러스나 악성코드의 피해를 입지 않는다는겁니다."
// 카드사처럼 또 털리겠죠..-0-;; (언제어디서건 인재는 일어날수밖에없음.)


무엇을 말씀하시는지 요지는 알겠습니다만.
현실로 오려면 ... 넘어야할 산이 아직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