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기독교인이지만 개독은 비난해도 괜찮다. 나도 그런 사람들을 비판하고, 자기반성한다"
이런 말, 제가 보기엔 참 이상해보입니다.
적어도 기독교인이라면 아래와 같은 구절이 있는 경전을 진리라고 믿는 사람들이잖아요.
이런 사람들이 굳이 '개독'을 구분해서 그런 사람들'만' 비판해도 된다는 게 참 이상합니다.
정말 자기 반성을 한다면 이런 책을 진리라고 믿는 것부터 반성해야 하는 게 아닐까요?
다른 사람들이 기독교인들을 비난한다고 억울해하는 것부터가 이상해요.
비기독교인들을 비난하고 비하하는 건 그들 경전에서부터 먼저 시작한 건데.
일반인들이 안티 기독교인 게 아니라, 기독교가 안티 일반인이잖아요.
- 야훼를 믿지 않는 자들은 어리석고 악하다
"어리석은 자들, 제 속으로 "하느님이 어디 있느냐?" 말들 하면서, 썩은 일 추한 일에 모두 빠져서 착한 일 하는 사람 하나 없구나."
- 다른 신앙을 가진 사람은 죽여라
"여러분의 형제나 자녀나 사랑하는 아내나 여러분의 가장 친한 친구가 여러분과 여러분의 조상들이 알지 못하는 이방 민족의 신들을 섬기자고 은근히 유혹하여도 여러분은 그 꼬임에 넘어가지 말고 그들의 말을 듣지도 말며 정에 끌려서 불쌍히 여기거나 그들을 감싸지 마십시오. 여러분은 그런 자를 사정없이 죽여야 합니다. 죽일 때는 그런 유혹을 받은 사람이 먼저 손을 대고 그 다음에 모든 군중이 손을 대도록 하십시오."
- 여자는 차별받아야 한다
"모든 사람의 머리는 그리스도요, 아내의 머리는 남편이요 그리스도의 머리는 하느님이시라는 것을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아내 된 사람들은 주님께 순종하듯 자기 남편에게 순종하십시오."
"율법에도 있듯이 여자들은 남자에게 복종해야 합니다"
"나는 여자가 남을 가르치거나 남자를 지배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여자는 침묵을 지켜야 합니다. 먼저 아담이 창조되었고 하와는 그 다음에 창조된 것입니다. 아담이 속은 것이 아니라 하와가 속아서 죄에 빠진 것입니다"
"그런데 그 고발이 사실이어서 그 여자가 처녀였다는 것이 입증되지 않으면, 그 여자를 아비의 집 문 앞에 끌어다 놓고 친정이 있는 성읍의 시민들이 돌로 쳐죽일 것이다."
- 그 외 각종 행위에 대해 죽여라 죽여라 죽여라 죽여라 죽여라 죽여라를 외쳐대는 율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