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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4-14 16:28
진화론과 연금술
 글쓴이 : 찌그다시
조회 : 636  


중세 연금술사들이 금을 만들기 위해서

정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금을 만들어내는데는 실패하였지만

그 과정에서 연금술은 화학등 인류전반에 걸쳐 엄청난 발전을 이루어냈습니다.

연금술은 분명 인류의 번영에 큰 역할을 했음이 분명합니다.

진화론 역시 아직까지 인류와 생명의 기원을 규명하는데는 아직 도달하지 못했지만

그러나 그 과정에서 많은 업적과 과학사에 큰 획을 그은 것은 분명히 격찬 받아 마땅한 일입니다.

그리고 딱 거기까지 입니다.


저는 창조를 지지합니다만

그렇다고 진화학자들이 발견했고 알아낸 것을 모두 부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 창조론자들이 창조를 주장하여 일구어낸 업적이 전무한 것도 또한 인정합니다.

과거에는 창조주의자들이 도덕과 인륜을 이끌어온 업적이 있긴 합니다만

그 도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지나쳐 사람들을 압제해왔고

현재에 와서는 그조차 무색하게 기독교인들이 온갖 패악질에 오히려 앞장서오고 있으니

창조론의 태생적 한계와 유물론적 사고의 발전, 창조주의자들이 이끌어 온 그 패악질의  반사작용으로

진화론이 강조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인 것 같기도 합니다.




다만 진화론자들이 생명의 기원이 저절로 시작되었고 어쩌다가 저절로 단세포가 생겨나고

또 어쩌다가 단세포가 여러 종으로 분화하여 지금과 같이

다양한 동식물이 존재하였하게 되었다고주장하는 것은

아이폰을 구성하는 모든 부품들을 각각 세탁기에 던져넣고

백만년동안 돌렸더니 완성된 아이폰이 조립되어 짠하고 나타난것과 같은 상황보다 더 희박한,

가능성 0 에 수렴하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동일한 개체내에서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변화조차 진화라고 한다면

그것 또한 개인적으로 진화를 인정할 수 있습니다.


일부 학자들이

실험실에서 인위적으로 원시 지구와 같은 상황을 조성하고

원시 지구의 대기에 전기마찰에 의해 아미노산이 생성되고 단백질이 합성되었다.

따라서 원시 지구에서 생명체가 등장할 수 있는 진화론의 가능성을

확인하였다고 주장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것도 진화일 수 있겠지요.


그러나 

실험실에서 원시 지구와 같은 상황을 조성하고

아미노산이 생성되고 단백질이 합성되도록 상황을 유도한 실험자는

진화를 유도하는 자연법칙입니까? 아니면 그 무엇입니까?

진화가 절대 진리라면

그 실험실도 저절로 생겨야 하고

그 상황도 저절로 생겨나야 합니다. 이 주장이 억지처럼 보여지는 것 인정합니다.

하나의 유기 단세포가 생성되려면 마흔 몇가지의 아미노산이 존재하여야 하는데

지구상에, 자연에  존재하는 아미노산은 그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들었습니다.

외계인이 지구를 만들었을까요? 그러면 그 외계인은 또 어디서 왔을까요?


창조론자들이 창조를 과학으로 규명하려고 노력하는 것도 우스운 일입니다면

창조설에는 신이 직접 등장하여 내가 했다고 인정하지 않는 한 증명할 수 없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리고 동일한 한계가 진화론에도 존재합니다.

진화론자들의 진화에 대한 입장은 마치 독실한 신앙인과 같아서

자신의 연구가 막히면 아 진화론은 사실이 아니구나 하고 포기하는게 아니라

또 다른 가설을 세워놓고 또 다른 방식으로 연구를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왜요? 창조론과 같이 진화론 역시 신앙이니까요.

그러다보니 진화론은 끝없이 진화해오고 있습니다.

키가 커야 하는데 키는 안 크고 몸집만 계속 옆으로 거대해지고 있습니다.


생명의 기원에 관해서라면

진화론도, 창조론도 똑같이 신앙일 뿐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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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og 16-04-14 16:33
   
대체 어느 진화학자들이 생명의 기원에 대해서 저런 식으로 설명하나요? 진화는 생명의 기원을 설명하는 학문이 아닙니다.
     
지청수 16-04-14 16:37
   
목사님이나 부흥강사님들의 진화론 강의를 들으시면 저런 이야기를 쉽게 들을 수 있습니다.
          
마니아 16-04-14 16:40
   
진화론의 이해가 부족한 병맛들이죠. 생명의 기원과는 무관한 유기물 기원의 실험이네요.
coooolgu 16-04-14 16:34
   
왜요? 진화론이 신앙이면

블랙홀도 신앙입니까?
     
찌그다시 16-04-14 16:39
   
국어에서는 이런 경우를 '논점일탈의 오류'라고 합니다. 물타기 신공 훌륭하십니다.
          
coooolgu 16-04-14 16:49
   
이게 어째서 물타기논리라는거죠?

생물이 매우 복잡한 과정으로 탄생되었다 = 신이만든거다
블랙홀이 매우 복잡한 과정으로 탄생되었다 = 신이만든거다

뭐가 다르다는거죠? 여기서 논점이 어떻게 일탈되었다는거죠?
          
이리저리 16-04-14 17:02
   
논점일탈의 오류는 "국어"에서 통용되는 개념이 아닙니다.
논증에 있어서의 논리적 법칙과 관련된 심리적 오류로 구분되는 것이죠.
마치 누군가 맞춤법을 틀렸을 때 "한글도 못쓰네" 라는 지적을 하는것과
같은 형국이네요.
아, 물론 이 게시글에서의 논지와는 좀 별개의 지적입니다만..
괴개 16-04-14 16:38
   
저기요.
진화론 공부하는데 딱 하루만 빡세게 인터넷 찾아보면 되거든요.
개독이 왜 진화론 태클걸면 돌대가리라고 욕먹느냐 하면요.
그렇게 모르는 걸 찾아보지도 않고, 머리속의 망상으로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밑에 어느분은 그래도 겉핥기라도 공부를 해서 오류라도 잡아주려는 마음이 드는 반면에
이분은 어디서부터 고쳐야할지 모를 정도로 아는게 없으시네요.
     
찌그다시 16-04-14 16:40
   
그렇군요. 님의 훌륭하신 고견에 감사드립니다.
Habat69 16-04-14 16:41
   
시간은 실체가 없어요
그래서 시간안에 생긴 그것이 무엇이든 빅뱅이든 진화든 존재든 수학적으로 정의하면 허수란 말입니다.
내가 창조신을 안믿는 까닭은 여기 있어요.
종훈이당 16-04-14 16:42
   
참 이상한 분들 많네요.. 태초에 단백질 합성에 관한 오류나 확률 불안정성을 지적한것도 생물학자 입니다.
좋습니다. 그래서 태초에 해성이나 외계물질 혹은 자연생성설 혹은 지적생명체의 실험 등등 다양한 의견은 좋습니다. 그것도 하나의 가설로 충분합니다. 그중 창조설도 되죠.
창조설이라면 신은 단백질만 만든겁니다.

그러나 그 다음은 모두 해석이 되고 있습니다. 유전적으로 비슷하다면 그 상위 같은 동물에서 분화되었다고 생각하는게 당연하죠.

어떤분이 전기를 본적이 있느냐 이말처럼 우리는 시각화 하기도 전에 공식이 나왔습니다. 가설에서 시작해서 전기에 관한 공식이 나오고 실험을 했더니 예측이 맞아 떨어 졌습니다. 그렇다면 그 가설이 맞다고 추정할수 있습니다. 우연일수도 있으므로 반복은 수만번이상으로 자연오차가 수십승이 되게 하고 다시 경우의 수를 다르게 해서 또 실험합니다. 그래도 과학이 발전하면서 뒤집어 지기도 하죠. 그렇지만 그 공식은 일반화까지는 안되어도 사용하기에 충분한 겁니다.

이처럼 유전적 발달로 계통도를 만들수 있고 역으로 추적하면 공통조상에 이르게 됩니다. 일단 이름을 붙이고 화석학자는 또 찾아 나섭니다. 여러가지 방법으로 일치를 확인합니다. 다시 분화를 연구하고 그속에서 확인하고 새로운종의 화석이 발견되면 다시 원 가설이 맞는지 역추적하고 그런식으로 계통을 이어 갑니다.

물론 세월이 흘러 뒤집어 질수 있죠.


그러나 법칙이 변해도 원자가 있고 전자가 있다 이건 변할수 없는 것처럼 진화의 메카니즘이 바뀌더라도 진화가 없을수는 없는 상황까지 온겁니다.

물론 나중에 원자와 전자가 아니더라.. 이것도 변할수 있죠. 그럼 지구가 자전하고 둥근것도 뒤바뀔수 있는것과 매한가지 입니다. 이런 무한대에 가까운 경우의 수까지 따지자면 이미 철학이 됩니다.
     
마니아 16-04-14 16:46
   
창조구라설자들은 이 글을 이해 못할거라는데 10원 겁니다.
     
찌그다시 16-04-14 17:03
   
참 이상한 분들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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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장만 빠졌다면 님은 토론자로서 훌륭한 자격을 갖춘분임에 틀림없는데 이 한 문장때문에 아쉽습니다.

제가 전문가도 아니고 학창 시절에 진화론을 배울 때가 25년전이고 그 간의 발전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없으므로 님의 글에 반박할만한 지식은 없습니다. 아래 마니아님이 원하신다면 10원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한가지 의문점이라면

"유전적으로 비슷하다면 그 상위 같은 동물에서 분화되었다고 생각하는게 당연하죠. "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위의 내용을 "
유전적으로 비슷하다면 비슷한 유전자를 가진 상위동물을 응용하여 보다 발전된
형태의 생물을 창조하다." 라고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일까요?
          
괴개 16-04-14 17:05
   
네 불가능합니다.
엄마가 아들을 낳은게 아니라, 어떤 창조자가 엄마의 몸을 응용하여 아들을 낳는게 되는거니까요.
그런 주장이 정말 맞다면, 창조자가 기도를 안들어주는 이유는 바이러스를 포함한 지구상 모든 생명체를 매순간 창조하느라 너무 바빠서겠죠.
진화라는 자동 매크로를 만들어놨는데도, 수동으로 일일이 작업하는 존재가 있다면
전지전능하게 보이지도 않고 그렇게 현명해보이지는 않네요.
          
종훈이당 16-04-14 17:17
   
설명을 해도 자꾸 어거지를 쓴다고 해야 하나.. 그런 분이 많다는 겁니다.

창조를 바탕에 깔면 해석안되는 오류란게 존재하긴 합니까..

입증은 안되면서 창조되었다는 한 구절로 모두 해석해버리잖아요.

창조의 증거는 하나도 제시하지 못한다는게 한계라는 겁니다.

진화는 최소한 증거를 바탕으로 논리적 사고를 하고 있습니다.

그 차이를 먼저 생각하시죠. 

인간만 가진 유전자가 있다 동시에 유인원만 가진 유전자가 있다.. 둘이 같은 유전자가 98%다. 그럼 그 98%로만 이루어진 동물이 있는지 찾아 나서는건 당연한겁니다.
다시 시간의 흐름 배열로 정열합니다. 유전자 교배순으로도 배열하고
역으로 상위 98%만으로 이루어진 동물이 있고 시간적으로 앞에 있으면서 유전적 전달형태가 일치한다. 그럼 조상으로 보지 어떻게 다르게 생각할수 있습니까?
예를 든다면 말이죠.

그럼
               
종훈이당 16-04-14 17:26
   
이것도 어렵다면 쉽게 99.99999% 일치하는 유전자가 있고 유전자를 받은 사람에게 만 보이는 서열이란게 있다.. 그럼 둘 사이는 부자 관계이고 한쪽이 부모라고 생각하죠.
이것을 다르게 해석할 방법이 있다?
대한민국에 모든 국민의 정상적인 상황에서 생겨난 자식의 유전자 전달 형태가 이러하다면  이제 이 방식을 중국인에 적용한다고 해서 맞는지 보고 그리고 동물도 그런지 보고 그것도 일치 한다면 선후를 구분하는 도구가 생긴겁니다.

물론 뒤집힐수 있죠. 그런것 까지 따지면 대화가 안되는 거죠.
Tenchu 16-04-14 16:44
   
대진화는 그냥 입증안된 가설일뿐..
로쟈리 16-04-14 16:52
   
아직도 창조론을 옹호하는 분들이 있어서 놀랐네요..; 진화론은 계속해서 발전할 수 있는 학문의 개념이 잡혀있고 그래서 오류 부분을 정정하면서 발전시킬 수 있구요. 또한 인간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나름대로 체계적인 해석을 유도했구요. 창조론은 그냥 역사적인 관점밖에 안남는 것 같은데... 아직도 두 논제를 이슈화 시키는 종교라면 개인적으로 다니고 싶지 않네요 세상살기 바쁜대 차라리 봉사나하지 쓸대없는 쏘리...
주예수 16-04-14 16:59
   
찌그다시님, 천주교 신자 맞으시죠? 아니면 말고.
개신교 믿으시는 분들은
바이블이고 나발이고, 야훼고 나발이고, 예수고 나발이고 상관없이
오로지 자신들의 거룩하신 목사님 말씀만이 진리라고 물고 빨고 지롤들을 하고 계시는데 말입니다,
천주교 다니시는 분들은 사람들을 은근히 기분 나쁘게 만드는 습성이 있습니다.
이거 아니면 저거다가 아니라,
나는 이거 좋아하는데 저거도 뭐...
나는 예수를 믿지만 마리아도 뭐...
나는 천주교 신자지만 부처님도 뭐....
우상 숭배는 안돼지만 제사 지내는 것도 뭐....
창조설을 믿긴 하지만 진화론도 뭐....
나는 내 마누라를 좋아 하지만 남의 마누라도 뭐.....
이게 뭡니까?
     
찌그다시 16-04-14 17:07
   
마리아도 우상이 아니고 십자가도 우상이 아니고 절에 있는 부처도 우상이 아니면 이 세상에 대체 무엇이 우상이란 말입니까? 성경 안 믿으면 창조믿으면 안됩니까?
          
주예수 16-04-14 17:12
   
바이블을 믿는 사람들 말고 창조설을 믿는 사람이 있었습니까?
와~~
정말 죄송합니다.
그런 분이 계셨군요.
그래요, 창조설이 진화론 보다는 재미는 좀 있죠?
               
찌그다시 16-04-14 17:23
   
아, 순간적으로 울컥하는 마음에 오해하게 만드는 댓글을 적었습니다. 성경 믿는 사람 맞습니다.
          
주예수 16-04-14 17:16
   
그리고,
마리아, 우상 맞습니다.
십자가, 우상 맞습니다.
부처, 예수, 우상 맞습니다.
알라, 야훼, 모두 우상 맞습니다 맞고요.
그러고 보니 다 우상이군요.
사람들이 복을 내려 달라고 기도를 하고 기원을 하는 대상은 무조건 우상입니다.
꼭 금송아지만 우상이 아니란 말씀입니다.
우상이 아닌 것은 부모님과 과학 뿐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상을 믿지 말고 부모님과 과학을 믿어야 하는 것입니다.
알파군 16-04-14 17:00
   
당신이 옹호하는 그 창조주라는 애 면상이 나 한번 봅시다.  일단 창조주가 있다는 증거는 내밀고 말해야되는거 아니요?  이 모든게 창조주가 있기 때문이라는 개소리는 일단 접어두고 말이요.
neotop 16-04-14 17:11
   
전지전능한 '신'이라는 존재가 우주에서 먼지 취급도 못 받는 크기의 '지구' 하나를 만드는데 6일을 소모하고 하루를 쉬었다고 하는데.
우주에는 사실상 무한대의 천체가 존재하고 소멸하고 생성되고 있는데 상당히 바쁘시겠네요. ㅎㅎㅎ
지구에 신경 쓸 시간이 있으시려나.
ssign 16-04-14 17:51
   
인격적 유일신 개념을 초월해서 비인격적 유일신 개념을 한번 생각해 보세요.
(시공간적 제약을 받는 인간적 상식의 범주를 벗어나 보시란 의미입니다.)

창조주가 아니라 창조 직후의 시공간, 말씀이 아니라 법칙... 인격적 개념을 비인격적 개념으로 확장할 수 있다면
유일신 개념에 대한 사고의 폭이 무한대로 넓어지는 경험을 하시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마루요 16-04-14 18:04
   
이분도 파이터 어쩌구 하는 분하고 똑같이 진화론이 뭔지도 모르고 썰을 푸시네요.
진화에서 말하는 우연이란 아이폰 부품을 넣고 던지면 아이폰이 만들어지는 그런 우연을 말하는게 아닙니다.
제발 좀 개념을 혼자 망상으로 만들지 마시고 걍 모르면 입다무시는게.....
님 말대로 진화란게 부품 던지면 짠하고 만들어지는 거라는 논리라면 그런건 주류 과학이론이 되지 않습니다. 과학자들이 병진들인줄 아시나?
하지마루요 16-04-14 18:08
   
진화론과 창조설화 (창조이야기는 설자가 붙을 자격도 없습니다.)의 한계는 서로 전혀 다른 종류의 겁니다. 얼렁뚱땅 동격으로 놓지 마시구요. 괜히 미국같이 기독교가 강세인 곳에서도 진화론을 인정하고 창조설화 금지하는게 아닙니다.
하지마루요 16-04-14 18:13
   
제발 부탁이니까 중2병 좀 작작 해두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우리들 같은 문외한들이 어디서 주워들은거 가지고 논파될거였으면 진화론이 생물학의 근간이 되는 일은 일어나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