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1992년 다미선교회 휴거론 기억하시는 분 계신가요?
그때 저 국민학생이었는데 학교에 어떤 선생님이 휴거론 믿는 신자였습니다.
니들 지금 공부가 문제가 아니다 곧 있으면 휴거가 일어나는데 그때 구원 받아야지
하늘로 들어올림을 받아서 천국갈 수 있다. 지금 학교에서 공부하는게 중요한게 아니야
뭐가 우선인지 잘생각해봐라..이놈들아.
라고;;;...ㅡㅡ;
학부모들한테 항의 겁나 먹고 그래도 꿋꿋하게 휴거론을 설파하더군요.
그리고 휴거가 있을 것이라는 당일날 학교 출근 안하더군요..
근데 휴거는 역시 일어나지 않았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 이틀인가 충격 먹고 쉬고 며칠 후부터 다시 출근합디다.;
지금 생각해봐도 어이 없고 웃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