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 : 대저 변화의 작용이라는 것은 하늘은 상을 드리워주고 땅은 형체를 만든다.(天生地成 ) 그러므로 칠요
(七曜 : 日月과 木火土金水)는 허공을 돌고 오행은 땅에서 작용합니다.
제 : 그렇다면 땅의 아래에는 뭐가 있습니까?
기백 : 사람이 볼 때 땅이 아래에 있는 것 같지만 사실은 허공에 떠있습니다.
(직역 : 땅은 사람의 아래에 있으며 크나큰 허공 가운데에 떠있는 것입니다.)
제 : 그렇다면 지구가 떨어질 것 아닙니까? 땅은 어디에 의지하고 있다는 말입니까?
기백 : 대기가 들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서풍화조습이 서로 번갈아 들이면서 변화를 일으키는 것입니다.
그냥 기독교세계가 무식했던 것임.
성경만 공부한 인간들 처럼 무식한 인간들이 없음...청소년기에 다른 교양도 길러야 하는데 성경만 붙잡고 있어봐야 무지랭이 밖에 안됨...
3500년 전의 기록인 욥기서에 기록되어 있는 현대천문학의 지식
(욥 38:22) 네가 눈 곳간에 들어갔었느냐 우박 창고를 보았느냐
세상에 눈과 우박이 내리는 이유는 하늘나라에 눈곳간과 우박창고가 있고, 거기서 천사가 눈과 우박을 퍼서 뿌리기 때문임.
시편에 기록되어 있는 지구의 모습
(시 104:5) 땅에 기초를 놓으사 영원히 흔들리지 아니하게 하셨나이다
이것과 비슷한 내용은 욥기 38장에 또 한번 나옴.
(욥 38: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욥 38: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욥 38: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그리고 기독교인들이 좋아하는 욥기 26장 7절과 바로 뒤의 8절.
(욥 26:7) 그는 북쪽을 허공에 펴시며 땅을 아무것도 없는 곳에 매다시며
(욥 26:8) 물을 빽빽한 구름에 싸시나 그 밑의 구름이 찢어지지 아니하느니라
물을 구름으로 싸서 물이 떨어지지 아니함.
그리고 결정적으로 욥기의 기록연대는 아직까지 정확히 밝혀진 바 없음.
3500년 전? 그건 그냥 기독교인의 희망사항임.
[기원전 3500년경의 욥기서에 현대 천문학의 지식이 기록되어 있다]
...라고 한국 창조과학회에서 기원전 3500년경이라고 강하게들 밀고 계신것 같은데, 막상 해외에선 욥기서에 대해 학자들마다 시간대가 분분합니다. 3500년이라는 시간대가 다수의 학자들이 주장하는 정설은 아니란 말이지요.
북미권에선 보통 3가지 설로 나뉘는 것 같습니다.
1. 기원전 2350 ~ 기원전 1750
2. 기원전 1650 ~ 기원전 1500
3. 모세와 동시대 인물
그리고 대홍수가 성경의 전유물이 아니듯이, 고대에 이미 현대 천문학이나 과학 지식을 포함하고 있다고 의심되는 기록, 유물들도 성경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의외로 적지 않다는 말이지요.
과대 망상증이라고 종종 비난받는 폰 데니켄의 저서들부터 나름 근거가 있어 보인다고 평가받는 그레이엄 헨콕의 저서들까지 보시면 나름 환타지(?)를 자극할만한 내용들이 많이 나옵니다.
[기원전 2000년 이전에 지어졌다고 평가되는 인도의 리그베다]
'태양이 1만개 모인 것 같은 빛의 기둥, 연못의 물이 증발하고 뜨거운 열기에 타버린 나무와 병사들이 등장한다. 또한 무서운 바람과 흔들리는 태양, 머리카락이나 손톱이 빠져버린 사체 등의 기록도 있다. 이를 합치면 핵폭발로 인한 초고온 열선과 열 폭풍, 그리고 방사능 오염 같은 현대의 핵전쟁과 비슷한 양상이 나타난다.'
[제독 피리 레이스가 그린 퀸 모드 랜드 지역의 지도]
'지도에 나타난 퀸 마우드 랜드의 얼음이 없는 해안은 거대한 수수께끼이다. 왜냐하면 지리적인 증거는 얼음이 없었던 조건에서 도표로 만들어지고 탐험이 될 수 있었던 시기가 기원전 4,000 경 이라는 것이 아주 최근에 와서 확인되었다.
찰스 햅굿 교수와 수학자인 리차드 스트라첸은 피리 레이스의 지도가 지구 표면으로부터 대단히 높은 고도에서 촬영된 항공사진에 의해 제작되었음이 틀림없다고 결론지었다.
지도의 중앙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대륙이 길게 그려지는 왜곡현상까지도 미국의 우주 비행사가 찍은 항공 사진과 똑같이 나타났다.'
개인적으로 과학의 힘을 빌어 경전을 증명하려 한다던지, 과학의 힘을 빌어 경전을 부정한다던지 하는 행위에 공감하지 않습니다.
종교는 종교로, 과학은 과학으로 남아 서로의 영역을 존중해주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지요. 더욱이 과학을 박해했던 종교가 이제와서 과학을 자신의 생존 연장의 수단으로 이용하려 하는 모습도 과히 보기 좋지는 않네요.
2번 태양의 공전.
(시 19:1)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
(시 19:2)날은 날에게 말하고 밤은 밤에게 지식을 전하니 렘
(시 19:3)언어도 없고 말씀도 없으며 들리는 소리도 없으나
(시 19:4) 소리가 온 땅에 통하고 그의 말씀이 세상 끝까지 이르도다 하나님이 해를 위하여 하늘에 장막을 베푸셨도다
(시 19:5)해는 그의 신방에서 나오는 신랑과 같고 그의 길을 달리기 기뻐하는 장사 같아서
(시 19:6)하늘 이 끝에서 나와서 하늘 저 끝까지 운행함이여 그의 열기에서 피할 자가 없도다
(시 19:7)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시키며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를 지혜롭게 하며
은유적인 표현을 과학적 설명으로 둔갑시킴.
반대로 여호수아와 히스기야의 시기에 태양이 하늘에서 멈췄다, 30분 뒤로 빠꾸했다는 이야기도 나오는 것으로 보아 지구의 공전이란 것을 인지하지도 못했음.
과학적으로 본다고 해도 태양의 우리은하 공전이 아니라 천동설이 더 가까움.
갈릴레이가 지하에서 웃겠다
우주관을 떠나서
노아의 방주나 바빌탑은 현대 기술로도 못만듭니다
걍 뻥이죠
신홥니다
성경이라는 것은 당시의 세계관 자연관에 의해서 만들어졌을 뿐입니다
신화는 그래서 과학적 증명으로 트집을 잡는게 아니라
그 신화가 갖는 인간관이나 세계관으로 해석하죠
그걸 만든 사람들의 세계관 자연관 인간관.......
신 앞에서 인간은 죄인이다
........
그거 만든 사람들의 인간관은 그렇습니다
자신이 대중을 쉽게 지배하기 위해
즉
권력을 갖기 위해 개구라를 풀어서 사람들에게 내재해 있는 원초적 두려움을 자극한 겁니다
모든 사람을 죄인으로 만들고 자신은 간수가 되는거죠
이 얼마나 편한 논리입니까?
어느 저열한 사기꾼 유대인 무당이 나발깐거 합리화 ? 과학적 증명할려니 꼬이지 말입니다
널리 인간을 복되게 하기 위해 환웅이 내려와 곰과 결혼했다는 구라와는 차원이 다른 캐사기입니다
성경이 요새 만들어졌다면 그것이 알고 싶다에 나올 내용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