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이슈 게시판
 
작성일 : 18-03-01 11:23
미국 교사의 총기 발사 사건 뉴스를 접하고 든 생각
 글쓴이 : 운드르
조회 : 711  

사건 자체는 아래 기사 참조하시고요... 제가 보기엔 교사가 경고 차원에서 일부러 벌인 일 같네요.

http://v.media.daum.net/v/20180301074019325?rcmd=rn

이 소식을 접하고 몇 가지 생각이 들더군요.


1. 교사의 무장은 답이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총기사고가 벌어질 경우 교사가 1차 타겟이 될 겁니다.
결과적으로 교사의 희생은 늘면 늘지 줄지 않을 겁니다. 미국 교사들도 그 점을 잘 알 겁니다.


2. 트럼프라면 '학생들도 무장시키자'고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결과는?
7~8세 아이들도 총 들고 다니는 아프리카 어느 내전국가 꼴 나면 미국인들이 참 좋아하겠죠.


3. 미국에서 총기규제를 한 번에 밀어붙일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어느 또라이(혹은 슈퍼맨 이상의 영웅)가 NRA 연차총회장에서 총기난사하지 않는 한엔 말이죠.


전 특히 3번 항목을 두고 논의를 해 보고 싶습니다.

미국에서 총기규제를 확실히 시행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잡게에 올릴까 하다가 그래도 토론은 이슈게에서 하는 게 나을 것 같아 여기 올립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식쿤 18-03-01 11:56
   
락 크리스의 우스갯소리긴한데 탄을 규제해야죠.

이미 미국의 총기범람은 걷잡을 방법이 없는 상황이니 탄규제부터 시작해야겠죠.

물론 이러면 수제탄이 돌겠지만 화약부터 철저하게 통제해들어가면 어느정도는 잡히지 않을까싶네요.

전미총기협회? 아 거 까짓거 총은 팔라고 그래요. 총알/화약을 꽉 틀어잡고 안팔면 되죠.
     
식쿤 18-03-01 11:57
   
그리고 뭐 지들끼리 쏴죽이던 말던 내가 알바 아니기도 하구요.

맨날 총맞고 비명횡사하면서도 총 못놓는거보면 되게 한심해보이긴하는데
지들이 그렇게 살겠다는데 냅둬요 그냥.
     
모니터회원 18-03-01 11:59
   
총은 고유번호 추적이라도 되는데 탄은 일일이 추적도 되지 않죠.
거기에 같은 탄으로 호환되는 총기들도 많고...

우리나라처럼 총기규제가 엄격한 나라도 탄은 약간씩 사라지기도 하는데
(이미 쏜 탄피와 새탄을 바꿔치기 해서 유출)
미국처럼 널리 퍼진 나라는 더 쉽겠죠.
모니터회원 18-03-01 11:56
   
미국 헌법에서까지 보장해서 아무나(개나 소나) 들고다니는 남의나라 총기규제를
굳이 우리들까지 고민할 필요가 있을까요?
     
운드르 18-03-01 13:23
   
요즘엔 어느 나라의 일도 그 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니까요.
우리가 여기서 국내 문제를 떠든다고 뭐 달라지지 않는 건 똑같고요.
아안녕 18-03-01 12:39
   
총기 사고는 너무 생소한 일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