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자체는 아래 기사 참조하시고요... 제가 보기엔 교사가 경고 차원에서 일부러 벌인 일 같네요.
http://v.media.daum.net/v/20180301074019325?rcmd=rn
이 소식을 접하고 몇 가지 생각이 들더군요.
1. 교사의 무장은 답이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총기사고가 벌어질 경우 교사가 1차 타겟이 될 겁니다.
결과적으로 교사의 희생은 늘면 늘지 줄지 않을 겁니다. 미국 교사들도 그 점을 잘 알 겁니다.
2. 트럼프라면 '학생들도 무장시키자'고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결과는?
7~8세 아이들도 총 들고 다니는 아프리카 어느 내전국가 꼴 나면 미국인들이 참 좋아하겠죠.
3. 미국에서 총기규제를 한 번에 밀어붙일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어느 또라이(혹은 슈퍼맨 이상의 영웅)가 NRA 연차총회장에서 총기난사하지 않는 한엔 말이죠.
전 특히 3번 항목을 두고 논의를 해 보고 싶습니다.
미국에서 총기규제를 확실히 시행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잡게에 올릴까 하다가 그래도 토론은 이슈게에서 하는 게 나을 것 같아 여기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