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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5-27 21:13
낙태 합법화는 아무리 봐도 아닌 것 같아요
 글쓴이 : 집정관
조회 : 1,868  

생각할수록 쓰레기 같은 논리입니다.

아이를 갖기 싫으면 피임을 제대로 하던가.

ㅅㅅ는 해놓고 갖기 싫은 애를 가지니 낙태하겠다? 개쓰레기 발상이죠.

낙태는 본인 의사와 상관없이 성폭행 등으로 강제로 임신했을 경우에만 허용해야 합니다.

ㅅㅅ는 해놓고 돈 없다고, 키우기 싫다고 싹둑싹둑 태아를 잘라서 죽이는 짓은 아무리 봐도 아닙니다.

책임지기 싫으면 확실히 피임을 하던가, ㅅㅅ를 하지 말던가.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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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푸른푸른 18-05-27 21:29
   
어느정도 동의합니다.

기존의 특별한 사유 한정한 낙태는 허용해줘야 마땅하지만,
그외에 무분별한 성행위의 결과를 단순히 낙태라는 걸로 해결하려는 건 오히려
생명경시가 방조될 우려도 높다고 봅니다.

정부차원이든 지방정권 차원이든간에
양성적인 성교육과 피임을 해야하는 이유를 알기쉽게 설명하는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시행하고,
피치못해 임신해도 어느 한쪽이 아닌 남녀모두가 책임을 질수있도록 법적인 제도나 지원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생각함.

그게아니면 최대한 양보해서 낙태가능 시기를 태아가 발육되기 이전인 초기단계만 허용한다던가..
서클포스 18-05-27 21:30
   
현재도 낙태 합법이나 마찬 가지에요

그냥 수술 대신에  알약 먹고 간단히 낙태 할수 있게 할려고 하는 거죠

정신적 신체적 사유로 합법적으로 낙태 가능함..
     
소리넋 18-05-27 21:55
   
모자보건법
제14조(인공임신중절수술의 허용한계) ① 의사는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되는 경우에만 본인과 배우자(사실상의 혼인관계에 있는 사람을 포함한다. 이하 같다)의 동의를 받아 인공임신중절수술을 할 수 있다.
1. 본인이나 배우자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우생학적(優生學的) 또는 유전학적 정신장애나 신체질환이 있는 경우
2. 본인이나 배우자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전염성 질환이 있는 경우
3. 강x 또는 준강x(準强姦)에 의하여 임신된 경우
4. 법률상 혼인할 수 없는 혈족 또는 인척 간에 임신된 경우
5. 임신의 지속이 보건의학적 이유로 모체의 건강을 심각하게 해치고 있거나 해칠 우려가 있는 경우

====현재 법은 이렇습니다.=================

메갈이나 워마드 같은 쿵쾅이들이 지껄이는건 패스하고..
일반적으로 과거 부터 낙태법에 개정을 바라는 쪽의 이야기는

경제적/사회적 사유로 산모의 요청시
임신 후 일정 기간 이내의 경우 (타 국가의 사례참고시 12주) 낙태를 허가 해 달라는거죠.

예를 들어 옆나라 일본의 경우 경제적인 사유시 낙태를 허가 하고 있고
미국의 연방법은 12주 이내 산모 요청시 낙태 가능 이라고 하듯이 말이죠.

미프진이나 ru-486 계통의 약물낙태는 또 다른 이야기 인겁니다.
퍽받이 18-05-27 21:36
   
근데 이건 여자만의 문제는 아님 남자새끼가 태도가 바뀌면 여잔 낙태뿐임
     
검푸른푸른 18-05-27 21:42
   
그렇죠.

낙태문제 이게 참 복잡하죠.
산모나 아빠가 나이어린 학생이거나 남자측이 경제적 능력이 없는 사람일 경우 여자입장에서
출산을 해도 제대로 양육할 환경이 구비되지 않으면 출산에 부담이 클수밖에 없죠.

낙태방지법을 존속시킨다고 가정한다면,
외국처럼 미혼모의 육아전반에 대한 제도적 지원책을 강화시킬 필요도 있고,
사회에서는 미혼모에대한 편견이 사라져야 하는 부분도 많죠.

최우선적으로 남자쪽에도 책임의식을 부여하는 제도적 방안은 꼭 필요할듯합니다.
     
모니터회원 18-05-27 22:48
   
그러니 해결방법을 낙태로 잡을게 아니라 같이 일벌린 남성에게 책임을 묻는 방향으로
주장을 했었어야 맞는 방법이죠.

그렇게 강한 처벌기준이 세워져야 남성도 성관계에 보다 신중해지고 책임을 지려 행동하겠죠.

저런 청원을 하는 이유는 알겠으나 해결방법 자체가 원인을 해결하거나 피해를 최소화 하는 방식이 아니라
사건을 덮고 손쉬운 방식으로 가려 한다는게 문제인겁니다.

결국 원치않는 임신에 대한 여성들의 피해는 핑계에 불과하고 자기들도 임신 걱정없이 엔조이 하는
삶을 살고 싶다는게 본심이잖아요.
Banff 18-05-27 21:37
   
가톨릭國 아일랜드마저… 낙태금지 헌법조항 폐지
새 입법안은 임신 12주 이내 중절 수술에 대해선 제한을 두지 않는다. 12∼24주 사이에선 태아 기형이나 임신부의 건강 또는 삶에 중대한 위험을 미칠 우려가 있을 경우 낙태를 허용한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5&aid=0001100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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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80%가 카톨릭인 아일랜드에서 12주내 낙태허용 24주내 조건부허용으로 합법화 되었죠.  어차피 시대의 흐름이고, 이 조건은 반대할 이유는 없어보입니다.
크롬하트 18-05-27 21:39
   
예, 그렇게 하려면,
임신시 무조건 결혼, 그게 싫으면
평생 양육비 제공이 제도화 되어야겠지요.
그리고, 낙태죄 처벌은 여성과 남성이 50 : 50 을 받아야겠죠.
요즘 dna 검사는 금방 나오니까,
아빠 찾기 쉽습니다.
비좀와라 18-05-27 21:44
   
군대 가라에 대한 답이 아이 낳는다죠.

그런데 낙태 허용을 요구하면 뭔가 논리가 맞지 않나요?

지금 군대 가는 것이 강제 의무라 군대를 가는 것인데 낙태 허용과 같이 선별적인 의무이행을 허용하면 똑 같이 군대 입대도 원하는 자만이 군대를 가야 맞는 거죠.

타국이 낙태를 허용해도 우리는 의무의 형평성 때문에 모병제로 바뀌기 전에는 힘들다고 보는데요...
헤이얀 18-05-27 21:54
   
이건 좀 개인적인 의문이긴한데.. 낙태를 허용하던 불법으로 하던 그건 일반인들 문제인데.. 왜 자기랑 전혀 상관없는 쿵쾅이들이 그리 애를 쓰는거지.. 얼굴들 보니..읍읍.. 좀 뭐랄까..아 말하기 뭐하네..야튼 욕구가 안 생기것던데. 그런애들도 여자라고 건드는 사람들이 있나 흠.. 전 그게 의문이네요
     
소리넋 18-05-27 22:00
   
제가 십년 훌쩍 넘게 과거 하이텔 시절 부터 이 낙태합법에 관해 이야기를 해 왔는데...
솔까말 저 메갈이나 워마드 같은 쿵쾅이들은 정말 뻘짓 하는거에요...ㅡㅡ;;

젤 웃긴게 뭐냐면요.
과거 10년전만 해도 낙태 반대론 쪽의 인사들은 여성계가 훨씬 많았습니다.
사실 따지고 보면 지금과 같은 사회적 분위기와 시스템에서 낙태가 합법화 되면
오히려 여성쪽이 더 피해를 볼 확률이 높아요. (이건 자세히 이야기 하자면 넘 길어지니 패스)

정말 저 메퇘지들은 생각이 없어요. 정말루요 ㅡㅡ;;
          
헤이얀 18-05-27 22:06
   
사실 나쁘게 이야기하면 남자는 더 좋은거에요. 더 부담없이 관계를 가질 수 있죠. 낙태문제는 어느쪽이 정답이라고 볼 순 없어서  생각이 다르다의 문제이지 어느 쪽이 틀렸다고 볼 순 없으니요. 다만 의문이 드는건 왜? 전혀  관계없는 애들이 저렇게 전위대로 올라와서 이야기하는걸까? 그런 의문이죠.
          
헤이얀 18-05-27 22:11
   
진짜 이유를 아는 사람은 없나보군요. 그냥 생각이 없는걸까.. 흠
뽕구 18-05-27 22:07
   
남자 탓하면서...낙태 찬성하는 애들이...

기록으로 남기긴 싫어함...엄한 다른 남자 속이겠다는 건데...

그 사람은 무슨 죄....
     
헤이얀 18-05-27 22:13
   
낙태 문제는 원칙적으로 남자의 책임이 있다고 봅니다. 다만 예외적으로 콘돔 끼는걸 싫어하는 여자들. 안전한 날이라고 속이는 여자들 혹은 계산 실수해서 생기는 일등 굳이 남자 탓으로 돌리기 힘든 예외적인 일이 있죠. 낙태라..  제 입장에서 그냥 누가 말해도 맞는말 같아서 그 논쟁에는 패스! ㅜ
          
뽕구 18-05-27 22:22
   
남자 책임이라니요.....

ㅅㅅ는 같이 하는겁니다.....더군다나 피임에대한 선택은 여자에게 있지요.

안전한 날이 아니다..불안하다 콘돔없으면 못 하겠다. 사와라....등등...

뭔가 분위기상 못하겠다면 그것 또한 자기 책임이지...남탓을 왜 하나요?

그리고 낙태를 자기가 선택할 수 있게 해달라고 하면 그에대한 책임도 져야죠. 기록으로 남겨서...
               
헤이얀 18-05-27 23:01
   
아..글을 잘 못 읽으셨군요. 원칙은 남자의 책임이 있다는겁니다.(당연히 이 문제도 여자의 문제도 있습니다 다만 남자의 책임이 더 크다.) 예외적으로 콘돔 이야기는 여자 책임이 크다는 의미죠. (여기선 남자의 책임보다 당연히 여자가 책임 져야죠. 자기가 원한거니깐요)  네 나머지는 님 말도 맞다고 봅니다. 그럼 전 예외적인건 여자의 책임!
          
강운 18-05-28 03:42
   
남자의 책임이 있어야 한다 그게 여성계 원하는 겁니다.
               
헤이얀 18-05-28 09:49
   
뭔가 글을 오해하시거나 임신이 뭔질 모르시는군요. 임신을 하면 당연히 남녀의 책임이 있습니다.  서로 쌍방간에 주먹질을 해도 둘 다 책임을 지는거처럼요. 다만 한쪽에서 일방적인 폭력이나 성폭행등은 다른문제지요. 여성계에서 원하던 그 정도에 다른거지 남자가 성폭행을 당해서 애를 가진게 아니라면 남자도 일정의 책임은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원칙과 예외의 의미를 모르는건가. 왜 자꾸 내가 모든걸 남자의 책임으로 본다듯이 글을 적지. 왜 제가 예외적인걸 남자의 책임이 전혀 없다고 안 적고 여자의 책임이 크다면서 남자도 약간은 부담은 가져야한다고 적었는지 아십니까?  안 하면 될껄 여자말에 속아서 했으니요. 양육비 문제가 아닙니다. 그냥  낙태비 약간 부담할 수준 만큼의 도의적측면은 있다는 의미입니다.
greaf 18-05-27 22:15
   
어차피 지금도 사실상 낙태 비범죄화라서 근 10년간 실제 적발-처벌이 20건 정도밖에 안되요. 재수가 없어서 낙태 수술 중 인명 사고 날때만 걸리는거. 비공식적인 통계치로는 일년에 20만건 정도 낙태수술 한답디다. 이왕 낙태 합법화 하는대신 보건기록으로 확실히 남겨놓는 것도 방법이죠. 간통죄 없어진 대신 간통으로 인한 위자료 액수는 조금이긴 하지만 빡세진 것처럼 말입니다.
tigerpalm 18-05-27 22:18
   
지금 태어난 사람 중에 정말 간절히 원해서 태어난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부모님 말씀 들어보니 저는 어쩌다 태어난 거 같던데...낙태도 안하고 열달동안 고이고이 품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첼파 18-05-27 22:35
   
기혼자들은 일단 논외로 하고
낙태 확률이 높은 미혼모나 미성년자나
낙태 안하게 하려면 그냥 낳으면 키울수 있게끔 지원 해주면 줄어들거예요.
낙태가 불법이고 합법이고 간에 낙태를 왜 하는지를 생각해봐야죠.
참깨고소미 18-05-28 02:15
   
생명의 소중함은 맞는데...결국 원치 않는 자식을 낳아서 버리거나
아직 사회가 그걸 받아주지 못하는게 현실아닌가요...
그 애는 어떻게 세상을 살아갈거며 누구에게 보호받으면서 재대로 클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현재 국내 미혼모 시설도 꽉차서 일정기간 지나면 나가야한다고하고..어느정도 발판을 만들어놓고 하면 모르겠다만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아무로레이 18-05-28 07:41
   
쉬운 문제 같진 않습니다.  원치 않는 아이를 임신한 부부,  혹은 커플,  혹은  미성년자의 임신...
아이는 엄마로 부터 "난 너를 원하지 않았다.  너 때문에 불행해졌어." 라는 시선 받으며 성장할 것을 생각해보세요... 그 불행을 책임질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생명을 대하는 부분이라... 정말 쉽지 않습니다.
     
군포시청 18-05-28 08:49
   
공감합니다.
아이의 성장 과정에서의 상처 및 그 아이가 일으킬 영향도 그러하지만, 산모 자체의 삶이 완전히 무너지는 경우 역시 허다해요.
뭐 합법이라든가 지금과는 다른 방법을 택한다해서 여성들이, 아이들이
꼭 행복해질 수 있는 것만은 아니지만요..
말씀대로 그만큼 이 문제가 어렵고, 결국 사회 구조적인 문제로 다시 회귀하게 되어버리기 쉽상이진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