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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3-24 17:35
목사와 아버지가 동성애 고친다며 눈 핏줄 터지도록 폭행
 글쓴이 : 부활예수
조회 : 3,051  

[일요신문] 지난해 6월 서울에서 성소수자 축제인 ‘제16회 퀴어문화축제’가 열렸다. 퀴어문화축제는 레즈비언, 게이 등 성소수자들의 인권과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축제로 지난해에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그러나 당시 축제 장소 옆에서는 보수 기독교 단체들을 중심으로 동성애 반대 집회가 열렸다. 이들은 오는 6월 열릴 예정인 ‘제17회 퀴어문화축제’에도 반대하고 있다. 이렇게 성소수자들을 놓고 각 단체들이 첨예한 대립을 이루는 가운데 성소수자 치료를 명목으로 한 폭행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는 주먹으로 맞고 급소를 압박당하는 등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으나 가해자는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김 아무개 씨(23)는 남자로 태어났지만 어린 시절부터 본인이 여자라고 생각해왔다. 김 씨는 결국 지난해 7월 성전환수술을 결심했고 집안에 이러한 사실을 알렸다. 그러나 목사인 아버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동성애를 치료하고자 했다. 김 씨는 가족의 제안을 받아들여 동성애를 치료한다는 ‘전환치료’를 받았다. 

아버지는 김 씨를 대구에 위치한 한 교회로 데려갔다. 김 씨는 그곳에서 치유를 받았으나 효과가 없었다. 이에 아버지는 진주에 있는 교회로 갔다. 이곳에는 영성 치유 센터가 있었다. 김 씨는 이곳에서 3개월간 4차례에 걸쳐 치료를 받았으나 치료 과정은 지옥과도 같았다고 주장한다. 

김 씨 측에 따르면 해당 교회의 목사는 김 씨에게 “성서에 동성애자는 돌로 쳐서 죽이라고 했으니 네가 맞는 것에 문제가 없다”는 등 하루에도 수차례 폭언을 퍼부었다고 한다. 가위를 가져와 성기를 잘라버리겠다고 협박하는 등의 언어폭력과 함께 신체적인 폭력도 동반됐다고 한다. 다리를 묶어놓는가 하면 안구와 관자놀이 등 급소를 손으로 압박했으며 김 씨를 눕혀놓고 머리를 땅에 찍게 한 후 무릎으로 얼굴을 눌렀다고도 한다. 심지어 주먹으로 얼굴을 때리기까지 했다는데 김 씨 가족은 이런 상황들을 그냥 보고만 있었다고 한다. 참다못한 김 씨는 교회를 탈출하려고 시도했으나 붙잡혔고 결국 거짓으로 병이 치유됐다고 한 뒤에야 교회를 나올 수 있었다고 한다. 

지난해 11월 집으로 돌아온 김 씨는 군에 입대했으나 군에서는 김 씨에게 ‘성 주체성 장애’ 판정을 내려 귀가 조치시켰다. 집에 돌아오자 김 씨를 기다리는 사람은 가족과 전환치료를 했던 목사였다. 그들은 김 씨를 폭행하기 시작했다. 김 씨 아버지는 나무막대기로 김 씨를 때렸고 막대기가 부러지자 목검까지 휘둘렀다. 어머니는 방관할 뿐이었다. 참다못한 김 씨는 그 자리에서 맨발로 집을 탈출해 경찰서로 향했다. 

경찰서 신고접수를 마친 뒤 김 씨가 찾은 곳은 청소년 성소수자 위기지원센터 띵동이었다. 띵동 관계자는 “처음 김 씨를 봤을 때 얼굴이 멍투성이였고 핏줄이 터져 눈은 핏빛이었다”며 “20대면 성인이고 스스로도 고민이 많았을 텐데 이런 상황을 겪었다니 정말 마음이 아팠다”고 밝혔다. 

김 씨는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었다. 아버지와 목사가 두려워서 휴대폰번호까지 바꿨다. 김 씨는 띵동의 지원을 받으면서 2개월가량을 보냈다. 현재는 상의 끝에 지인과 자립해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사이 경찰은 가정 보호 사건으로 김 씨 아버지를 검찰에 송치했고 아버지는 법원으로부터 상담보호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김 씨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진 목사와 교회 관계자들은 처벌을 받지 않았다.  

<일요신문>은 김 씨를 폭행한 교회 측과 연락을 시도했다. 그러나 홈페이지 등에 올라온 연락처는 모두 없는 전화번호였다. 대신 해당 교회 홈페이지에서 목사의 입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따르면 김 씨가 군에서 귀가했던 당시 김 씨 아버지가 장난감 막대기를 휘둘렀으나 그마저도 제대로 때리지 않았다고 한다. 또한 “대한민국 천지에 두들겨 패면서 치유하는 곳이 어딨냐”며 “아버지와 아들 사이 가정에서 있었던 사건”이라며 폭행 사실을 부인했다. 그러나 동성애에 대해서는 확실한 반대의 의견을 보였다. 목사는 게시글을 통해 “(동성애는) 아름다운 우리나라를 물들이고 있는 사단의 역사고 귀신의 역사”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동성애 절대 반대 단체들과 연대가 필요함도 느낀다”고 전했다. 



묙사님들의 불법 의료행위를 규탄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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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리가 16-03-24 17:39
   
아니..또 열받네~~~~~~~~~!!!!!!!!!!!!
혈압터져 내가 먼저 숨질듯!
저건 자기가 외형이 남자지만 여성인데 뭐동성애야!!!!
그리고 그런건 개인의행복과선택권이지 어따가 침해야!
성경가르침에도 폭력은포함되지않는데 결국제대로된 목사가아님 저것들도 핏물터지도록 패야할듯
똑같이당해야 당한자의 고통을알지
     
부활예수 16-03-24 17:40
   
그래서 기독교를 발암종교라 하더이다.
          
이럴리가 16-03-24 17:48
   
허억..허억...연달아 흥분했더니 넘나 힘드네여...ㅠㅅㅠ
정말 가엾어여...
피보이 16-03-24 18:16
   
저 목사는 종교적 신념에따라 행동했음으로 천국갑니다..아멘
오마주투KOR 16-03-24 18:42
   
목사가 한 말이 참 웃기네요...동성애는 아름다운 우리나라를 물들이고 있는 귀신,사단이라..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의 가치관을 존중해줄 때 아름다운 사회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해가 안된다고 저렇게 무작정 배제하는게 이성을 가진 인간이 할 짓입니까ㄷㄷ
     
헬로가생 16-03-24 20:33
   
절라 무식함...
          
오마주투KOR 16-03-25 18:37
   
안타깝네요 ㅎㅎ
자유시장인 16-03-24 19:15
   
이런글 올리면 역으로 동성애자들이 일으키는 성폭행은 문제없다고보세요?
     
사막늑대 16-03-24 19:18
   
이성애자도 성폭행 하니까 그냥 눈에 보이는족족 잠재적 범죄자이므로 눈이 터지도록 쥐어패라는 말임?
          
자유시장인 16-03-24 19:29
   
길거리 걷다보면 여성들은 뒤따라오는 남성을 두려워하기도하고
남성들도 게이가 따라오면 두려워하죠.

이걸 그냥 동성애자포비아라고 보면안됩니다. 실제로 성폭행당해서 동성애자를 혐오할수도있구요.
               
사막늑대 16-03-24 19:34
   
저 목사가 성폭행당했어요?  불쌍한 과거가 있었네 그려....
               
얼렁뚱땅 16-03-24 19:47
   
두려워하는거 좋습니다.
동성애자들이 일으키는 성폭행 당연히 문제 있습니다

근데 이런글 올리지 말아야되는거랑 무슨관계가 있나요?

여성들이 뒤따라 오는 남성을 두려워하면 모든 남자들은 폭행당해도 되는 존재가 되는겁니까?
                    
사막늑대 16-03-24 19:51
   
저사람은 혼자 몇수를 앞서가서 질문을 합니다. 알파고와 동급입니다
                    
사막늑대 16-03-24 19:52
   
세돌사범 아니면 대화가 불가능할걸로 보임
               
사막늑대 16-03-24 21:05
   
근데 남자뒤에 따라오는 게이는 스스로 나는 게이입니다. 하면서 따라옵니까? 그럼 좀 소름끼치는데 그거 아니고서야 게이인지 아닌지 어찌 알고 두렵습니까? 삥 뜯길거 걱정하는거 아니고서야..  그냥 그렇다는겁니다.
                    
자유시장인 16-03-24 21:08
   
네 두렵겠죠. 성폭행범이 나 성폭행이요하고 돌아다니는거아니잖아요. 여성안심길도 그런이유고
                         
사막늑대 16-03-24 21:11
   
제질문은 지금 남자뒤를 쫒는 게이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겁니다. 성범죄 목사가 많은데 교회는 나가십니까?
                         
사막늑대 16-03-24 21:17
   
빤스목사가 나 빤스목사라고 말하면서 목사질 하는것도 아닐텐데 그건 겁이 안나나 봅니다?
                         
헬로가생 16-03-24 21:31
   
머리가 상당히 안 좋은 거 같음...
               
이럴리가 16-03-25 06:03
   
그런지 안그런지는 타인이 그것까지 길걷는사람들 알수는없고 알아야할 의무는 없져.
님은 앞으로 주변에 남자든 여자든 앞에 길 걷고 있으면 님이 말씀한대로 그런일이 있었을지모르니 앞에분들 다 가시고 길을 가세여ㅋㅋ
님 두려워하는 남성분들 여성분들이 보이네여>ㅁ<
아마 많은분들이 님을 두려워할듯..그럴지 모르니 가급적 집 나오지 마시구여.
     
0033 16-03-24 20:26
   
이건 무슨 의견인가요?
글이라도 읽고 댓글을 다는건지..
     
헬로가생 16-03-24 20:34
   
어디 아프세요?
     
이럴리가 16-03-25 06:01
   
동성애자만 유독 그러시네여?ㅋ이성애자들이 일으키는 성폭행은 문제없다고 보세요?
예채은 16-03-24 19:41
   
...진심 이 교회는 어디 교회에요?
mymiky 16-03-24 19:56
   
동성애자들도 엄연히 하느님이 만드신 존재들인데-.-
왜 저럴까;;

동성애자를 만든것은
하느님이 실수라도 했다는 말밖에 더 되나?
그렇담, 신도 실수를 하는, 불완전한 존재라는건데?

이런 말은,
기독교인들이
인정을 안한다 말이지 ㅉㅉㅉ

글고, 동성애자랑 트랜스젠더는 서로 좀 다른 개념임.
자기가 가진 성을 인정하면서(즉, 자기 몸까지 바꿀 생각은 없고)
동성을 좋아하는게 동성애자고

트랜스는
아예 태어난 자기 성 자체를 부정하고,
다른 성의 신체로 바꾸고 싶어하는 그런거..
     
자유시장인 16-03-24 20:07
   
트랜스젠더는 위험합니다
님아들딸이면 수술한다하면 그걸 보겠어요?
트랜스젠더는 오래못산다던요?
          
가가맨 16-03-24 20:28
   
지가 그런혼란을 심하게 겪는다면 어쩔거임 하겟금해야지...안되는건 안되는건데

그리고 너님 가족이나 신경쓰세요...

사이코패스색기들은 모를수도잇겟지만...최근방송들을 보니깐...자기자식의 행복을 위해서 결국 용인해주는 한국가족들이 많앗음...

완전 골수개독교가 아닌이상..

이런 잘못된 시도를 하던인간들이 언제 후회하는지 압니까?

결국 지 자식이 xx햇을때...이미 때늦은 후회...

그런상황에서도 골수들은 하나님이름팔던데요..지가 죽인거나 마찬가지면서
               
자유시장인 16-03-24 21:04
   
일반가족들도 반대해요. 트렌스젠더들이 대부분 가족하고 갈등하는데요?
가족하고 연락끊는사람도 많은데
                    
이럴리가 16-03-25 06:05
   
일반가족들도 님을 반대해여..
          
헬로가생 16-03-24 20:35
   
개독논리의 표본. ㅋㅋㅋ
          
식쿤 16-03-24 20:43
   
염병, 지가 못하고는 못살겠다고 나선걸 뭣하러 말리나.
지 부랄 뗀다고 나서는 놈이 기분파로 뗀다고 했을까. 당연히 몇날몇년 인생걸쳐서 고민하고 고민하다 내린 결단이겠지.
          
이럴리가 16-03-25 06:05
   
님이 더 위험함.
          
아키로드 16-03-25 13:40
   
왜 위험한가요????
아니 왜 위험한지 이유를 말해주셔야
헬로가생 16-03-24 20:38
   
야훼잡신이 이 세상을 만들고 보기 좋았다매.
그럼 게이도 그냥 신의 뜻으로 받아들여 이것들아.
ㅈㄸ 논리도 없는 것들.
전지전능한 신이 세상의 모든 것을 첨부터 끝까지 주관하고 계획해서 만들었는데
왜 피조물들이 ㅈㄹ이여?
     
이럴리가 16-03-25 06:06
   
쥰내 동성애 차별하면서 알고보면 지들이 더 위험한종류인사람일수도 있음ㅋㅋ지들 논리대로 말해준다면..ㅋㅋ
우왕 16-03-24 20:53
   
열받아 때려놓고 치료라고 변명하는 듯
금월 16-03-24 20:59
   
이런게 통할꺼라고 생각하는건지 거참..
레종프렌치 16-03-25 01:50
   
병이라고 생각했고, 치료를 원했으면 의사를 찾아갔어야지...

등신들이 등신짓을 해요...

곰곰히 생각해보니, 전생이 있다면 전생에 무당짓 하던 것들이 목사로 태어나는 것 같음..

요새 예수교 하는 짓이 딱 영험없는 골빈 선무당짓임...
moranrose 16-03-25 05:26
   
아오 개독소리가 절로 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