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긴 토론의 자리도 아니죠. 내가 더 잘할거라는걸 어필하는 자리라 어짜피 자기를 지지하는 사람들의 호감만 얻으면 되요. 사실상 샌더스가 불리하기도 한 자리이구요. 힐러리가 말을 잘라먹을수도 있는 이유도 힐러리의 방식에 즉각 환호해주고 호흥해주는 관중들 비율이 많다보니 샌더스가 위축되서 더 강하게 못나오기도 하구요.
대다수의 여론조사에서 샌더스가 트럼프와 붙었을때 성적이 더 좋습니다. 누가 퍼트린 소리인지 모르겠지만 샌더스의 가장 큰 장점은 공화.민주 양당을 지지하지 않는 33%의 무당파층과 젊은층의 압도적 지지입니다
민주당 경선은 힐러리가 유리한 것이 사실이고 님이 힐러리 응원하는건 개인취향인데 트럼프를 꺾을 확률이 높아서 힐러리를 선호한다는건 잘못된 정보에 기반한 생각입니다. 대선때 공화당이 어차피 가져가는 남부주들 흑인몰표 말고는 확장성이 없다고 드러나는게 힐러리의 약점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