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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3-16 11:07
유럽과 미국과 한국의 다문화
 글쓴이 : Nitro
조회 : 1,958  

유럽의 다문화
제국주의 시대에 스스로가 저지른 패악질의 댓가. 
그때 노예처럼 본국에 끌고와서 부려먹던 식민지인들을 쫓아낼 수도 없고, 지도에 자를 대고 쭉쭉 그어서 국경을 만들어 식민지였던 나라들을 막장화 시킨 원죄가 있으니 죄지은 자가 똥을 치우는 것은 당연(물론 영프독스포같은 식민지 경영국들이 처리해야함).
따라서 사람들이 섞여 들어오는 것은 유럽에서는 어쩔 수 없는 것이고 문제가 발생했으니 이를 조화롭게 융화할 정책적 해결책이 필요.

미국의 다문화
미국은 태생이 이민국가. 1920년대까지 이민신청시 허용율 98%라는(2%의 탈락자는 범죄자) 초월적인 수치를 기록했던 국가이며 현재도 인구의 절대다수가 이민 1세대 혹은 2세대인 국가가 미국.
따라서 미국은 이민자 없이는 성립이 안되는 국가이며 그 이민자들을 조화롭게 융화할 정책적 해결책이 필요.

한국의 다문화
한국은 혈통적으로는 고대에 여러 씨족이 섞였을지 모르나 현재 같은 문화를 보유한 같은 민족이라는 정체성이 확립된 상황임.
즉 우리나라는 색깔로 치자면 빨간색 초록색 파란색 등 다 섞였으나 유구한 역사 속에서 완벽히 동화되어 흰색으로 완전히 블렌딩 된것이나 마찬가지임.
따라서 우리나라에는 다문화 문제가 발생하지 않음.
따라서 다문화 정책을 펼 이유가 없는데 유럽 미국이 하니까 다문화를 따라하고 있음.
즉 우리나라는 감기에 걸리지도 않았는데 약을 쳐먹기 위해서 일부러 감기에 걸리려고 노력중임.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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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의이유 16-03-16 11:54
   
내가보기에 이나라는 중병에걸렸는데
viperman 16-03-16 11:56
   
정답
역사를 알아야 정확한 시선으로 사태를 바라 볼수 있음

유럽은 현 다문화 사태에 대해 원죄가 있지만
우리는 원죄가 없기 때문에 우리의 입장에서 현 다문화 사태에 대해 입장을 정리 할수 있음
미필적고의 16-03-16 14:27
   
단지 유럽이나 미국같은 서구 선진국이 하니까 단순히 따라한다고 생각하나요?
지금 당장 외노자들 추방한다 치면 전체 2~30% 정도의 공장/자영업자들 바로 망할텐데
     
polaris2010 16-03-17 09:38
   
“외노자들 추방한다 치면 전체 2~30% 정도의 공장/자영업자들 바로 망할텐데”라고 하셨는데요, 님은 지금 한 가지 중대한 오류를 범하고 있습니다. 님이 알아야 할 것은 하나는 현 외노자 제도 하에서 외노자 쓰는 기업, 고용주는 더욱 많아질 수 밖에 없으며 향후 5년도 지나지 않아 님이 20~30%라고 언급한 비중은 더욱 폭발적으로 급증할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이는 지난 10년 동안 외노자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과 앞으로 1500만명 이상의 이민을  받아야 한다는 다문화이권론자들의 주장만 봐도 바로 알 수 있는 바인데요, 님은 외노자가 임금 근로자의 50% 이상을 차지하게 될 이러한 재앙 앞에서도 부실기업 생존권 운운하며 외노자 제도를 실드칠 것입니까?
     
polaris2010 16-03-17 09:38
   
외노자를 추방한다면 지금 당장이야 외노자 저가임금 따먹기로 열악한 근로 조건, 작업 환경 고수하던 악덕 부실 기업들은 공장 돌릴 수도 없다며 살려달라고 아우성 치겠죠. 지금껏 기술 개발과 혁신, 설비투자 같은 것 전혀 신경 쓰지 않고도, 공장 운영에 별 문제 없던 부실기업들... 후진국에 후진국을 돌아가며 3D영세를 외노자 저임금으로 지탱한 악덕 기업들에게 외노자 줄이겠다는 말만큼 두려운 말은 아마도 없을 겁니다.

님의 눈에는 이것이 정상으로 보입니까?
     
polaris2010 16-03-17 09:38
   
중요한 것은 말이지요. 저임금 외노자를 고용하지 않으면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따라 자국민 임금 오르게 되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지금까지는 자국민 고용하지 않더라도 그보다 낮은 인건비(하지만 외노자에게는 자국에서 1년 일해도 못벌 큰 돈을 1달도 안되어 벌어들이는 거액!!)로 일할 사람을 손쉽게 구할 수 있으니 외노자가 지천으로 늘어난 것이고 임금, 작업 환경 등 근로조건 개판 된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소기업, 제조업에서 일하고 싶어도 임금 조건과 작업 환경이 너무도 열악하니 가지 못하고 9급 공무원 시험만 올인하는 청년구직자가 이 나라에 100만 이상이라고 합니다. 사정이 이런데도 외노자 추방하면 악덕 공장, 자영업자 망한다는 한가한 말씀이 나옵니까?
     
polaris2010 16-03-17 09:40
   
외노자 제도 청산하고 자국민에게 땀흘려 일한 걸맞는 임금 지급하고, 작업 환경 개선에 신경쓰면 중소기업, 제조 공단이라도 하더라도 많은 국민들이 해당 업종의 문을 두드릴 것이고 대기업, 공기업 등에 대한 편중 역시 해소될 수 있습니다. 바로 이것이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취업난 해소를 위한 과정이고 말입니다.
     
polaris2010 16-03-17 09:40
   
기업의 존재가치에는 크게 세가지가 있지요. 수익 창출과 자국민 일자리 제공, 그리고 경쟁력 확보를 통한 국가 경제 발전 등이 그것입니다. 하지만 외노자를 채용하는 기업의 상당수가 첫째, 자국민에게 땀흘려 일한 것에 걸맞는 임금과 근로 환경을 제공할 노력조차 하지 않고 있다는 것과, 둘째, 외노자 저임금 따먹기로 R&D 투자, 설비 투자는커녕 기술 경쟁력을 고스란히 까먹고 있다는 점에서 그같은 부실 기업은 한국 경제의 펀더멘틀을 생각하더라도 도태시키는 것이 상책인 것입니다.
     
polaris2010 16-03-17 09:44
   
자국민에게 최소한의 실질임금조차 줄 생각도 없고 그럴 능력없는 악덕 부실기업들은 당연히 망하게 하는 것이 상책이며 미래의 한국 경제 펀더멘틀을 생각한다면 이는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됩니다. 현재 20~30%의 기업이 외노자를 채용하고 있지만 해당 수치가 더욱 늘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외노자 저임금 따먹기 노동 문화에 대한 처절한 자성이 필요하며 저질 일자리 창출 및 청년 취업난을 더욱 부채질하는 외노자 제도는 점진적으로 폐기되어야 마땅한 것입니다
돌무더기 16-03-16 18:20
   
저임금 노동자 싸게 들여와서 임금하한선을 내리 누르려고 하는거죠
지금의 다문화 지원책 보면 가난하고 힘든 사람들 위주로 지원해주는게 아님
호밀빵 16-03-16 20:21
   
그건 문제 본질의 핵심이 아니죠.

첫째, 정치 진영논리보다 다문화 반대를 위에 둘 수 있는가?
여당과 야당 국회의원들 중에 다문화 반대를 주장하는 사람 몇명이나 봤습니까?
즉, 국민들은 다문화 반대를 최우선에 두고 의원을 뽑지 않습니다.
국민들 최우선 순위는 진영논리고, 의원들은 그보다 자본론이죠.
더구나 다문화를 반대하는 국민은 끽해야 절반정도입니다.
의원들이 다문화 반대를 해야 할 이유가 없는거죠.

둘째, 늘상 말하지만, 다문화 반대의 문제가 다문화 찬성만큼 심각합니다.
일본이 디플레이션과 부동산 폭락으로 보여주고 있죠.
저출산 고령국가에 이민자 투자가 들어오지 않으면 이건 피할 수 없는 필연입니다.

국민들 찬반이 반반이고 정치권과 자본가들이 찬성을 원한다면 결과는 뻔한거죠.
국내 외노자가 테러를 일으켜 수백명의 한국인들을 죽이는 대참사가 일어나지 않는한....

단순히 유럽의 다문화가 실패했기 때문에 반대라고 말하면...
민족 폐쇄성으로 잘된나라 또한 하나도 없습니다.
더욱이 한국은 내수로 먹고 살 수 있는 나라가 아닙니다.
이슬람이 싫겠죠.
그럼 반대로 이슬람국가들에 나가서 돈벌 생각은 하지 말라고 하면 어떨까요?
세계 이슬람인이 20억입니다.
우리는 폐쇄성을 주장하면서 그들에게는 개방하라? 웃기죠.
     
큰형 16-03-17 18:18
   
구더기가 무서워 된장을 안담금니까?

논리로 이 세상을 풀다가 중국의 대약진 운동때 8천만명이 아사했잖아요
다문화의 논리는 이미 실패했다는걸 시장이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일본의 예를 들며 그 무슨 해궤한 궤변이랍니까?

논리로 못풀면 순리대로 따라야 합니다

아시겠습니까?
     
nation 16-03-18 22:19
   
"외국인노동자 수입 반대, 대량이민 반대 = 무역 포기" 는 전혀 성립하지 않습니다.

현재 중진국 이하 나라들은 외국인노동자, 이민자 거의 없습니다.

한국보다 1인당 GDP 낮은 동유럽 OECD 국가들, 일본은 인구 대비 외국인 비율이 1퍼센트대 이하입니다.
건달 16-03-17 19:22
   
유럽 미국이 하니까 다문화를 따라한게 아니라 재벌들이 선택한 길입니다.
외노자의 유입 다문화의 시작은 대기업 경제 연구소로부터 출발했습니다.
뭐 지금은 재계 정계 여 야 몽땅다 자신들의 입장에 이익이 되니...
대한민국에 민족주의가 사라진 건 참 안타까운일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