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책 제목입니다.
이 책은 현대 과학과 종교 중 어느 한 쪽을 지지하는 입장이 아니라 이 둘에 대해서 각각의 당위성을 설명해주는 책입니다.
이 책 중에서 가장 인상 깊은 이야기 중 하나가 바로 이겁니다.
인간이 종교를 갖게 된 이유는 인과능력을 갖게 된 것이다.
(어쩌구 저쩌구 궁시렁궁시렁 동물들은 인과능력이 없다는 실험 내용을 길게 설명합니다.)
하지만 인간은 다른 동물들과는 다르게 인과능력을 획득하게 되었고, 이 인과능력을 스스로에게도 적용하게 되었다. 그래서 인간은 자신이 왜 태어났고, 죽은 후에 어떻게 되는 지에까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여기서 생겨난 것이 내세관이고 종교이다.
아래 개명박님의 글을 보고 생각나서 잠시 끄적여봅니다.
11시에 또 여의도에 가봐야 하는데... 밖에 나가기 귀찮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