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이 동양을 앞서기 시작한 건 인간의 역사를 볼 때 근래의 일입니다.
1만년 인간의 역사중 고작 300년 전 쯤 부터 비슷하다가 앞서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삼국시대에 우리가 벌써 종이를 쓰고 있을때 1000년 후가 지나서야 백인들은 종이를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 생겼습니다.
종이와 인쇄술이 없는 백인들은 과학과 문화가 동양에 뒤질수 밖에 없었고, 과학과 문화가 뒤지면 경제력과 군사력도 뒤쳐질 수 밖에 없죠.
징키스칸의 아들이 중간에 병으로 죽지만 않았다면 유럽은 몽골에 다 먹혔을지도 모릅니다.
15세기 까지만 해도 모든면에서 동양이 앞서 있었고, 18세기 산업혁명을 기점으로 백인들이 월등히 앞서기 시작했는데,
정확히 시작점을 얘기하자면 인쇄술의 발명으로 백인은 동양인을 앞서기 시작했습니다만,
사실 그 인쇄술도 동양이 훨씬 먼저 발명했죠.
인쇄술의 혜택을 전 국민이 누린 유럽은 책으로 지식을 공유하게 되고 신분이 낮아도 뛰어난 인재들이 책을 통해 공부할 기회를 얻고 과학이 끊임없이 발전한 것과 달리 동양의 인쇄술은 일부 기득권층의 전유물로 그 혜택이 백성들에게 돌아가지 못했던 점이 동양이 서양에 뒤지게 된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되고 대부분의 동양이 한자문화권에 속해 문맹률이 높았던 점도 크죠.
그리고, 백인들 중 대표적으로 의료, 과학, 제조 기술력이 가장 뛰어나고 어쩌면 백인들의 발명품 중 거의 대부분을 발명했을지도 모를 독일, 미국은 그들이 동양인보다 월등히 우수한 민족이라서가 아니라 독일이 전범국으로 수많은 인간들을 생체실험 해 가며 의료 기술을 축적했고, 군사무기를 만들며 과학 기술을 축적하고, 군용트럭 군수물품등을 만들며 자동차,제조 기술등을 축적한 기술력이 오늘날의 독일의 밑거름이 되었고,
그리고, 히틀러가 xx한 뒤 A급 전범자들을 제3국 또는 미국으로 신분세탁하여 숨겨주는 조건으로 미국은 독일이 축적한 대부분의 기술력을 그들로부터 넘겨받았죠.
일본이 아시아에서 가장 뛰어난 과학, 기술력을 보유한 것도 다르지 않습니다.
전범국으로 생체실험등으로 얻은 생리, 의료기술, 무기를 만들어가며 축적한 과학,제조기술등이 오늘날 일본 발전에 토대가 되었음은 부정 할 수가 없죠.
독일과 일본이 자동차를 잘만들고 제조업 뛰어난 건 전쟁을 일으키면서 축적된 기술 덕분입니다.
얘기가 삼천포로 샛는데 요점은 백인이 황인보다 우수하다는 얘기는 헛소리이고,
사실 인종을 우수하네 어쩌네 하면서 나누는 자체가 불쾌합니다.
이집트인들도 인종적으로는 백인(코카서스) 맞습니다.
지금 이집트에 사는 중동인?들이 옛날 이집트인들의 후손입니다.
유럽인+ 북아프리카인+ 중동인+ 중앙아시아인+ 인도인+ 기타= 코카서스 입니다.
단지 유럽 백인들이 자기 중심적으로 자신들의 동쪽에 있는 땅을 전부다 동양으로 묶어버린거죠.
magister//
1. 메소포타미아와 인더스는 Caucasoid로 분류되니 백인이 맞습니다. 금발과 파란 눈만 순수 백인 혈통으로 분류하는 제3제국 식의 극단적인 입장에서는 아니라고 주장할 수 있지만, 어쨌든 Caucasoid인 사실은 변하지 않죠.
2. 하지만 고대 이집트인들은 경우가 다릅니다. 20세기 중반까지 있었던, 지배층이 메소포타미아인들이었다는 설은 미이라 조사로 사실이 아님이 밝혀졌고, 현대 이집트인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누비아인들이었음이 드러났죠. 누비언들은 Caucasoid도 아니고 그렇다고 Negroid도 아닙니다.
이 분은 도대체 어느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인가.....
당시 시대적 배경이나 환경적인 배경은 차치하고 그냥 백인은 우월하다? 그냥 그것으로 끝?
이런 논리라면 지금 어렵게 살고 있는 몇몇 아프리카 국가나 남미 혹은 동남아 국가들은
모두 인종이 미개해서 그렇게 사는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겠군요? 아주 위험한 분이시네...
백인들이 님께서 말하는 소위 그 잘난 민족적 우월성으로 다른 인종들한테
무슨 짓을 했는지는 생각이나 해보셨는지??
알파고, 전기, 자동차, 비행기, 티비, 전화기, 컴퓨터, 핵폭탄, 우주선, 반도체...
이런 발명에 도달하기까지 축적된 기술과 지식을 서양인들만의 전유물이라 할수 있을까요.
문명의 흐름이 한쪽에서만 이루어지는건 아닙니다.
지금의 서양인들의 모습은 과거 선망의 대상이었던 오리엔탈 문물에서도 크게 영향을 받아 있는것 입니다.
중세 유럽에 이슬람의 과학 문물이 얼마나 크게 영향을 끼쳤는지는 현재 유럽인들 스스로도 인정하는 부분입니다.
더욱이 나라별 지역별 분야별로 시기에 따라 흥망성쇠가 있기 마련입니다.
유럽인들이 양이나 치고 살때, 아시아는 합리적인 농업법을 기반으로 급격한 경제 발전, 인구 증대를 이루었습니다.
특히 중세 유럽은 경제적, 문화적으로 낙후된 지역이었고 아시아처럼 중앙 집권적이고 발달된 대규모 관개농업이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차이가 비중앙 집권적인 유럽에서 민주주의, 창의성이 힘을 얻었다는 견해가 있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유럽인들이 아시아를 압도하기 시작한건 전체 역사 중에서 비교적 근대의 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근래의 시기에 발명된 문물만 보고 어느 한쪽의 우수성만 지적하는건 공정치 못한것 같네요.
애플은 창조만 해왔고 응용은 한게 없냐는 해묵은 논쟁이 생각나네요.
창조와 응용 중에 어느 한쪽만이 중요하다고만 볼수도 없구요.
작년이었나...님과 똑같은 논리로 남성들이 그런 문물들을 발명해왔고, 여성들은 그렇게 발명된 문물들을 사용하기만 해왔다며 남성이 우월하다고 주장하시다가 가생이에서 퇴장하셨던 어느 분이 생각나서 씁쓸하네요.
굳이 서양인들의 장점을 지적한다면, 사과나무처럼 역대 과학적 지식들이 알알이 축적되어 중도에 사장되는 일이 거의 없이 학자들간에 공유가 이루어져서 더 나은 품종에 도달했다고 봐야 하겠지요.
동양인들의 불행은 기껏 이룬 지식들이 개개인의 이데올로기, 혹은 품성에 따른 잣대로 그 지식들도 평가되어 중도에 사장된 일이 역사에 흔합니다.
동양인과 서양인의 가장 뿌리가 되는 철학적 차이는
서양인들은 세상은 단순해서 그 무엇이든 설명 할 수 있다고 믿었음
반명 동양인들은 세상의 모든것이 연결되어 있고, 인간이 이해하기에 복잡하기때문에 그 무엇도 온전히 설명할수 없다 보았음
이런 철학적 차이가 한쪽에서는 인문학, 철학같은 학문이 결국 과학의 발달로 이어짐
서양 철학사에서 또한 중요한것은, 모든 것들을 설명하려다 보니까 결국 원자의 세계 양자역학의 세계등 파고 들면 들수록 결국 현재로서는 설명할수 없는 부분이 생기는데, 그럼 뭔가 실용적인 지식이란 없는것인가?
결국 설명할순 없지만 실험으로 반복 증명 되면 그것을 사실로 바라보는 실용주의의 발견?이라 할 수 있다.
아무튼 서양인들이 농업을 늦게(동양보다 1200년가량) 발견한 덕분에 개인주의의 발전과 더불어 논쟁 논리의 발달 이것이 과학의 발달로 이어진게...
반면 동양은 농업의 발달로 (집단노동) 조직의 발달 과 조직에서의 조화로움 등으로 정치가 겁나 발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