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유교 종교성 논쟁의 기초 문제 : 죽음관(死亡觀)과 신비체험(神秘體驗)
저자명 유흔우문서유형 학술논문참고문헌 15건인용된횟수
5건학술지 동서비교문학저널 제12호 (2005. 봄·여름) pp.231-262 1229-2745 KCI 권호별 논문보기 발행정보 한국동서비교문학학회 |2005년 |한국 |한국어 주제분야 인문과학 > 문학
서지링크 국회도서관 (청구기호 809 ㄷ328)
유학 인문주의의 제3기 발전에서 정주학(程朱學)보다는 육왕학(陸王學)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신비주의에 대한 주희의 이러하나 태도 때문이다. 유학의 종교성 긍정론자들은 따라서 유학의 주류전통에서 한 발 물러선다.
유학은 적극적으로 현실을 인정하고 자연을 인정하면서도 우리들의 일상적인 삶을 초월하는 삶을 추천한다. 이것은 유교 초월성의 특징인데, 따라서 유교의 초월성은 결코 반육체적, 반현실적, 반일상적으로 표현되지 않는다. 여기서 반문을 제기하는 것으로 이 글을 마치고자 한다. 유학의 초월성 인식 또는 신비체험을 굳이 비신론적 입장에서 이해할 필요가 있는가? 아니면 비신론적 입장에서 해석하는 것이 어떤 장점을 가지는가? 말하자면, "유교는 종교이다."라는 정의가 갖는 장점은 무엇인가 하는 것이다.
우리는 주로 서양적 종교 상황에서 산출되고 전개되어 온 '종교' 개념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함으로써, 축적적 전통을 이해하는데 스스로 더 많은 장애를 일으키고 있다는 점이다.
http://dlps.nanet.go.kr/DlibViewer.do?cn=KINX2005090400&sysid=n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