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왔을땐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요즘 보니 남녀갈등이 주 소재거리네요.
앞으로 남녀 문제가 이슈가 될거고 그런 목소리가 절대 소수라고 느낄수 없을 시점이 반드시 올거라고 했었는데 예상보다 빠른속도로 사회가 그렇게 변해가고 있는듯합니다.
단순히 무시하라고 하지만 이슈를 우리가 만드는게 아니라 여성계에서 끊임없이 이슈를 만들고 시위를 하고 페미니즘에 대한 기사를 쓰며 그걸 정당화 합니다.
그럼에도 페미니즘’…사회 곳곳 백래시 넘어서는 움직임
http://naver.me/xnMJyUr6
요건 어제 기사인데 논조와 내용 보이시죠?
이런 기사들과 출판계의 페미니즘 책들과 웹툰 같은 각종 문화컨텐츠들이 여성계의 입맛에 맞게 페미니즘을 다루고 점점 확산되고 있습니다.
연예인들과 방송인들도 페미니즘을 선언하며 점점 메인스트림으로 나오는 중입니다.
분명 우리 사회가 여성에게 불리한점과 개선해야할 부분이 존재하며 남성들의 시각으로 볼수없었던 문제들을 여성들의 시각으로 바라볼때 보이는것들이 있고 이게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남녀 이분법적 사고와 투쟁하는듯한 그런 움직임으로 남성들을 기득권과 타파 개혁대상으로 구분짓고 노동운동하듯 연대와 투쟁을 말하죠 사회갈등을 증폭시키고 증오와 피해의식을 심어 끊임없이 싸우고 투쟁하게 만들며 그걸 정의라고 부릅니다.
예전에 페미교사가 말하는 빼앗긴 운동장이니 할때 명확히 깨달았습니다. 큰 틀에서 사회 전체를 못보고 항상 남녀로 구분해서 문제를 바라보고 이게 왜 문제인지를 모릅니다.
그 교사는 점심시간에 남학생들이 축구하는것을 보고 여학생들이 운동장을 빼앗겼다 말합니다. 이게 페미니즘이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입니다. 남녀 숫자를 세고 기득권과 아닌 사람들로 나누는것
정작 게임등으로 남학생들 실외활동량이 줄고 비만률이 늘어가는것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습니다. 관심있는것은 오로지 여학생들이 운동장을 차지했냐 못했냐 그뿐입니다.
여학생들이 관심있는 체육활동이 뭘지 입시위주의 학교 교육 속에서 시간떼우기, 수행평가 위주의 체육수업 그리고 남자는 축구 여자는 피구 같은 틀에 박힌 교육 같은 근본적인 문제점을 외면하고 여학생들이 운동장을 못쓰니 차별받는다며 초등학생들 마저 기득권 구도로 나눠버립니다.
그렇게 투쟁해서 여학생들이 운동장을 차지하거나 반반이 되면 그때 평등해진걸까요?
핵심은 각자 하고 싶은 운동을 마음껏 하게하는겁니다. 남자든 여자든 상관없이 즐겁게요.
이게 남녀 숫자세며 기득권이니 프레임씌우는 페미니즘의 시각으로 놓치는 부분입니다. 아마 평생 이해 못할겁니다.
입시위주의 틀에 박힌 체육수업대신에 어떻게 더 많은 스포츠를 접하게 해주고 즐겁게 운동할수있게 흥미를 가지게 바꿀수 있을까? 이게 올바른 질문이라고 봅니다.
여학생들을 운동장나가게 해서 강제로 축구하게 만드는 대신에요.
운동장과 페미교사를 예시로 들었지만 이런 방식이 다른 여성이슈에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여성부는 오로지 여성에게만 집중하죠.돈을 끌어와 각종 여성전용과 여성을 중심에두고 살포합니다. 이렇게 해서 유리천장을 깨고 평등을 실현하겠다는데 제 생각은 다릅니다.
여성을 둘러싼 주변과 사회를 봐야 해법이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그 돈을 여성에게 쏟아붇기 이전에 육아같은 기존의 여성의 짐을 나눠질 사회 주체를 위해 돈을 써야 여성들이 부담을 내려놓을 수있는겁니다.
가정에선 남성들도 눈치 안보게 육아휴직과 제도를 사용할수 있게 보장하고 그에 부담을 느끼는 기업들에게도 법인세 혜택과 부담을 덜수있는 해결책을 만들어야 남성들도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기업들도 채용을 꺼리지 않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여성문제라고 여성을 두고 생각할게 아니라 그 주변과 큰 사회를 봐야합니다. 지금 여성계와 페미니즘은 끊임없는 투쟁을 말하고 증오를 쏟아내지만 결국 이런 방식은 더욱더 남녀 사이를 가르고 협력대신 분열과 반대를 불러온다고 믿습니다.
이런 구도 속에서 이득 볼 사람들은 그런 증오를 만들어내고 앞에서 깃발 흔들며 그런 컨텐츠로 먹고살 사람들 뿐입니다
나무가 잘 자라지 않는다면 땅과 나무가 심어진 숲을 먼저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수동적으로 페미들이 만들어낸 이슈 위주로 생각하며 점점 말려들기전에 우리가 어떤 사회를 지향해야하는지 근본적인 해결책이 뭘지 먼저 고민해봐야합니다. 그게 수동적으로 끌려다니지 않고 사회를 바꿀 방법이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