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황당한데, 제모는 원래 북유럽 귀족층에서 부터 시작된 문화임.
그러던 것이 수영복이 나타나면서 일반인에게도 퍼진 것.
제모를 하라고 강요한 적이 전혀 없는데, 사회 암묵적 학습이 되어 풍습처럼 되어 버린 것임.
왜냐하면, 대부분의 이런 관습 내지 풍습은 사회 상류층으로 부터 펴저나가는게 일반적임.
즉, 귀족 문화의 일반화라고 보면 됨.
그런데, 그런걸 하기 싫으면 그냥 본인이 안하면 됨.
불과 30년 전만 해도 노출이 심한 옷 때문에 사회 논란이 많았느데, 지금은 그려러니 하는 것과 마찬가지.
어떤 것이 최종 승리(?)자가 될지 모르지만, 저런 운동(?)은 좀 뻘짓 같아 보임.
저런 것들 치고 남자가 봉두난발에 수염 지저분하게 기르는거 좋게 보는 여자 없다는. 외모 관리는 성별에 관계없이 자신의 사회적 스테이터스를 표시, 유지하기 위한 기본 덕목인데, 자기네들 스스로 불가촉 천민마냥 다니겠다니 뭐.. 주디스 버틀러가 멀쩡한 여자애들 정신 몇명이나 망쳐놓은건지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