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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6-08 03:14
BTS 유럽 공연 티켓 판매 불만 관련 제안. (모든 한류 기획사 필독!!!)
 글쓴이 : 곰사냥꾼
조회 : 3,706  

최근 있었던 BTS의 유럽 공연 티켓 조기 매진에 따른 해외 팬들의 불만을 보고 생각해본 내용임.
공연 티켓 판매 관련 이런 혼란과 팬들의 점증하는 불만을 없애고 
횡행하는 불법 CD 대신 진품 CD를 획기적으로 늘릴수 있는 방법. 

즉 CD 발매와 공연 티켓 판매를 연계하는 것임. 

모든 진품 CD에 10여 자리의 고유번호를 부여함. 알파벳과 숫자의 임의 조합으로..(10자리 정도면 우연히 일치할 가능성이 거의 없을듯.) 
그리고 고유번호 앞자리에 해당 CD의 최초 발매일을 숫자로 명기 (예: 180518-고유번호 10자리) 
발매된 고유번호를 기획사의 데이터베이스 컴퓨터가 관리. (유출이나 외부 해킹 철저 방지 필요) 
팬들이 공연 티켓 신청할 때 반드시 "CD 고유번호"를 입력해야 가능하도록 온라인 티켓 판매 시시템을 바꿈. 
고유번호를 이용한 공연 티켓 신청은 위 최초발매일로부터 1년 이내에만 신청 가능하도록 제한함. (즉, 위 예에서 해당 CD는 2019년 5월 18일까지만 티켓 신청에 이용 가능) 
고유 번호 하나당 티켓 판매는 2매로 한정. 
티켓 구입에 한번 사용된 고유번호는 다시는 이용할 수 없도록 기획사 데이타베이스가 관리. 
기획사의 고유번호 관리 DB와 티켓 판매 대행사의 컴퓨터가 연결되어 이런 상황을 체크하고 적용되도록 함. 
CD 고유번호 없는 일반인에대한 티켓 판매는 CD 구입한 팬들에대한 티켓 판매일 며칠 후에 남은 티켓에 한하여 판매. 

이렇게하면 중간에 장사 목적으로 개입하여 폭리를 취하는 암표상을 최대한 배제할 수 있고, 실수요자인 팬 중심의 공연 티켓 판매가 가능해지게되며 그와 동시에 
획기적으로 진품 C D 판촉을 활성화시켜 각 기획사와 가수들에게 더 많은 이익을 안겨주게됨. 
팬도 이익이고, 기획사도 이익인 1석2조.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미국 교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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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한감자 18-06-08 04:05
   
근데 이건 콘서트 보려면 시디를 사라는 강매잖아여
시디라는게 동그란 판때기 말하는거 아닌가여?
내가 알고 있는 시디랑 다른건가여?
시디란게 기념한다는 정도의 의미이지 사실상  시대에 뒤처진 문물 아닌가여?
실생활에선 음원이라고 생각하는데 팬들이 사는건 그들마음이니 이해하지만
대중성을 버리겠다는소리로 밖에 안들리네여
이런거 했다가 개욕먹을듯
구르미그린 18-06-08 04:18
   
일본이라면 그런 마케팅이 통하겠지만....

그냥 유럽 미국 콘서트 횟수를 늘리는 편이 나을 듯 합니다....
호반 18-06-08 04:22
   
좋은 의견이긴 합니다만,
마케팅이란게,,실수요자보다는 신수요자를 이끌어내는게 장기적으로 중요하기 때문에,
산 사람만 판다는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또다른 문제가 생길 소지가 다분히 큽니다.
아미들에게만 테겟을 팔아도 현재 문제 없습니다. 수익에 변화 없죠.
그러나, 언론에 뭐라 할까요?
아직 아미가 되지 않은 불특정 다수에게 소외감을 주게 되죠.
그리고 음악이 돈놀음 자본주의에 속해 있지만,
음악이라는 보편적이고 대중적인 감성과 맞지 않는 정책이죠.
Banff 18-06-08 04:40
   
옛날에 프리챌도 그랬고, 마케팅 전략미스로 잘나가던것 소탐대실로 한방에 잘가죠.  그리고 끼워팔기는 공정거래 당골 소송감.
모라카노 18-06-08 06:17
   
끼워팔기 느낌으로 욕먹을지도...

맛집에 사람 기다리는 줄 길다고

좌석 늘리고 확장하면 오히려

맛집이 맛집이 아닌게 되지 않을까 싶기도...
검푸른푸른 18-06-08 07:02
   
우리가 일본의 악수권을 바로보는 심정으로
북미나 유럽애들도 이방식은 상술쩌네 라고 바라볼듯 하네요.

콘서트 장사꾼을 해결하는 가장좋은 방법은 콘서트 홀의 규모나 일정을 늘리는게 가장
현명하고 건설적인 방법 같습니다.

물론 기획사나 가수당사자는 좀 고생하겠지만,
그건 수익성으로 충분히 보답받는다 생각되고 피로도 부분은 일정을 좀 넉넉하게 잡아서
특정 대륙에서 공연을 완료하면 텀을 좀 두고 넉넉히 쉰다음에 다음 대륙으로 가서 콘서트 이런식으로

하면 괜찮을듯 하네요.
돌돌맨 18-06-08 07:42
   
불만이 너무 크지 않다면 저는 괜찮다고 봅니다.

어렵게 얻을수록 성취감도 커지도 충성도도 높아질거에요..^^
바라배 18-06-08 08:05
   
속물적 상술로 비춰질 것도 문제지만, 되팔이들 넘 쉽게 보는거 아닌가여 ㅋ.
Skull 18-06-08 08:30
   
콘서트에 가려는 팬들이 시디가격정도에 불만을 품을 것 같지는 않아보입니다. 오히려 되팔렘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면 그게 더 이익이지 않을까 합니다
호갱 18-06-08 08:53
   
중요한건 저런 행사 빅히트가 안하고 전부 대행사가함
해외에 회사도 없고 경험도 없어서
여기다 말해봤자 아무런 도움도 안되고
기획사 사장들 눈에 들어가도 아무런 도움도 안됨
로엔이나 sm이런데가 소니뮤직, 워너뮤직, 유니버셜 이런 규모로 커지지 않는이상
유수8 18-06-08 09:23
   
내가 좋아하던 테일러 스위프트가 님 같은 생각으로 진정 자신을 생각하는 팬들이 티켓팅이 되길 바래서 굿즈 상품 사는 사람만 가능하도록 기획했다가 역풍 오지게 맞고 떡실신 되었슴.

근시안적 기획이라고 할 수 있지.

     
곰굴이 18-06-08 10:54
   
이 댓글 쓰려 했는데 ㅋㅋㅋ
노바 18-06-08 09:59
   
걍 놔두면 되여.

딱히 BTS만 문제 일으켰다면 몰라도
다른 해외 뮤지션들도 동일한 방법을 쓴다면
정말 팬들에게 이로운 정책이라는 확신이 들지 않는 이상 바꿀 필요가 없단...
진홍베리 18-06-08 10:03
   
읭..CD안사면 공연도 못보는건가요. 당연히 팬은 CD 사겠지만 신규유입은 음원으로 시작해서 콘서트 갔다가 CD구매하는 사람도 있을텐데요.
무식하고 비효율적이어도 철저하게 악덕 되팔이들 잡는 수밖에 없음요.
쾌도난마 18-06-08 10:19
   
장담하는데 거기 공연보러 온사람 100이면 99명은 샀슴... 불편하기만 하고, 팬들 똥개 훈련 시키는 기분이 들꺼임..
소천 18-06-08 10:35
   
도대체 티켓파는거와 뭐가 다른지 모르겠음.
암표상들이 티켓사서 되팔이하는거나
cd를 사서 되팔이하는거나 뭐가다름?
친절한사일 18-06-08 11:07
   
불법cd라니 언제적 사람인가..
게다가 XX 필독이라니..
손발이 오그라드네.
제프리 18-06-08 11:54
   
전형적인 일본식 상술 방식이네요 콘서트 표를 위한 씨디꼽사리 판매 방식은 일본기획사 ldh계열에서 했던짓이죠ㅋㅋ
티오 18-06-08 13:12
   
그냥 공연을 늘리면 되요.  빅히트가 다음에는 유럽공연을 더 많이 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