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기억을 돌이켜보면 박근혜는 중국과 매우 가깝게 지내고 싶어했습니다.
시진핑과의 오래된 개인적 인연을 이야기하며
내가 임마 응? 습근평이랑 밥도 먹고! 사우나도 가고! 응?
자랑도 많이 했고 언론도 이를 박근혜의 능력 중 하나로 칭송했지요.
중국몽과 함께하겠습니다. 우리나라 기업들도 많이 참가하세요!
라고 외쳤을 때도 아 역시 경제, 외교의 달인이야!
중국과 함께 미래 먹거리를 만들자! 며 언론은, 사람들은 칭송했지요.
미세먼지 문제에 대해 꿀먹은 벙어리였을때도 이해했습니다.
중국에는 입도 뻥긋 못하고 고등어 굽지 말라며 자국민 잡아댈때도 말이죠.
박근혜가 중국에 대해 취한 태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최대 교역국이고, 우리 물건을 많이 사는 나라고,
대북문제에서는 세계가 거의 중국의 입만 바라보던 시절이라 더 그랬죠.
그래, 중국 심기 거스르면 경제든 대북문제든 다 꼬이지.
박근헤가 밉지만 그래도 노력은 하는구나. 욕본다.
이랬었죠.
그러나 문제인에게는 왜 이런 이해심이 싹 사라지는 걸까요?
박근혜가 중국과 가깝게 지내면 외교의 달인이 되고
문재인이 중국과 가깝게 지내면 친중 매국노가 됩니다.
문재인은 신남방정책 등으로
중국의 동남아 패권 구도에 도전하고 있는 상황인데도 말이지요.
하루종일 친중친중 노래를 부르는 분들, 언론들, 정치인들..
그 내로남불, 선택적 분노조절장애, 기억장애, 좀 부끄럽지 않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