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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3-04 14:19
인간은 성선설이 맞을까요 성악설이 맞을까요
 글쓴이 : 미국몬
조회 : 903  

성선설은 인간은 다 착하게 태어나서 살아가는 환경에 의해 타락한다는 것이고


성악설은 인간은 다 악하게 태어나서 살아가는 환경에 의해 착하게 된다는 것인데요


어느 것이 맞나요?


밑에 의무 권리 얘기 하는거 보고 글올리게 됬습니다..


ps.제 개인적 생각으로는 난민이 아닌 이상(국가라는 또는 학교라는 또는 회사라는 공동체가 있을시)

    의무가 먼저인가 싶어요 권리를 먼저 찾고 의무를 나중에 찾게 되면

    음식점에 가서 음식값을 외상으로 달아두고 나중에 와서 갚겠다는

    심보가 권리 우선이라는 사람들아닙니까? 기본권=권리 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절대 없기를 바랄뿐;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안녕하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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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전쟁 16-03-04 14:22
   
성무성악설요. 그냥 악하지도 선하지도 않은 존재죠. 어떻게 크냐에 따라 악인이 될지 성인이 될지 결정되는 것이겠죠.
식쿤 16-03-04 14:25
   
전 밥상교육평생좌우설이요.
인성의 알파와 오메가는 밥상머리교육.
오순이 16-03-04 14:29
   
그런거 없어요.
착하게 태어나는 게 어디에 있고 악하게 태어나는 게 어디에 있나요?
갓 태어난 존재에게 그런 흑백의 정의를 하는 것도 어리석은 짓이라고 생각됩니다.
악하지도 착하지도 않게 그냥  태어나서 어떤 요인으로 인해 악하고 크고 착하게 크는 거죠.
그것도 인간이 정해놓은 개념안에 이야기고 우주적으로 보자면 착한 것도 악한 것도 없죠.
히틀러도 그냥 찰나에 지난는 존재일뿐.
내일 지구가 소행성으로 멸망해도 옳고 그름이 없죠 . 악과 선은 인간에게만 있는 거란 이야기죠
     
주예수 16-03-04 14:36
   
오순이님!
맹자와 순자는 공부를 굉장히 많이 하신 분들입니다.
그분들이 평생에 걸쳐 공부해 보니,
성선설이 맞는 것 같다, 혹은 성악설이 맞는 것 같다라고
어렴풋이 짐작해서 말씀하셨는데,
오순이님은 그 분들 보다 공부를 더 많이 하시고 나온 도출인지는 몰라도,
"그런거 없어요."
라고 아주 명확하게 말씀하시는 이유가 있으신지,
알려 주실 수 있을까요?
          
오순이 16-03-04 15:19
   
에고~ 
공부많이 한 맹자도 순자도 어렴풋이 내린 결론을 니가 뭔데 단언을 하냐 그런거죠?
그것에 대해 그분들 처럼 많은 지식으로 장확하게 늘어놀 능력도 없고 지식도 없습니다.
그냥 저의 확고한 생각이죠. 
굳이 설명하자면 ..
순자의 악과 제가 생각하는 악의  개념이 다릅니다.
더 명확한 악을 말하는거죠.
               
주예수 16-03-04 15:24
   
아이고 아이고,
아닙니다. 제가 어찌 감히 오순이님에게..
아이고, 아닙니다. 오해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기분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글 주변이 없어 표현을 잘못했습니다. 용서해 주십시오.
GETZ 16-03-04 14:32
   
제대로 교육을 받지 못하고 결손 가정의 환경속에서도 착하게 성장하는 사람이 있는걸 보면 둘다 타고 나는거라고 봅니다. 악한 성품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은 자라는 환경에 의해 선해지기도, 중간쯤이기도, 악해지기도 하는 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올바른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 몰라요
그냥 가만히 둬도 착하고 올바르게 자라는 아이의 부모는 복 받았다고 보면 될듯
초콜렛 16-03-04 14:33
   
자연체란 관점에서는 성선설이 맞겠고 공동체 구성원란 관점에서는 성악설이 맞겠죠.
교육얘기하시는 분들은 다 성악설 관점이구요.
바람노래방 16-03-04 14:43
   
마르크스가 얘기했죠.
인간은 악하지도 선하지도 않고 오로지 생존에 유리한 선택(그게 악한 쪽이든 선한 쪽이든..)을 할 뿐이라고..
     
주예수 16-03-04 15:31
   
그러게 말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인간은 꼭 생존에 유리한 선택을 할 것 같은데,
반드시 그런 것만은 아닌 것 같더란 말입니다.
정신이상자가 아닌 정상적인 사람이,
자신의 생존과는 전혀 무관하게 취미나 오락 활동으로
동물이나 곤충을 죽이는 행위라든가,
또, 꼭 그런 행동을 하지 않는다 해도 욕하는 사람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헐벗어 추위에 떨고 있는 거지에게 아무 조건없이 그냥 옷을 벗어 주는 사람들 말입니다.
물어 봤습니다. 왜 옷을 벗어 주느냐고.
불교 신자냐고, 극락가려고 그러냐고, 물어 봤습니다.
그러니까 그런게 아니라 그냥 마음에 불쌍하더랍니다.
극락 같은 건 생각할 겨를도 없이
자신도 모르게 그저 그냥 불쌍해서 옷을 벗었을 뿐이랍니다.
이런 사람들이 주위에 꽤 있더란 말이죠.
마르크스가 말하던 그 시대엔
지주나 자본가를 제외한 노동자 농민들은 굶어 죽는 사람들이 태반이었지요.
지금은 그런 절대 빈곤의 시대가 아니라서 그런가,
아무튼 마르크스가 얘기한 거랑은 좀 많이 다른 것 같아요.
          
바람노래방 16-03-04 15:52
   
"정의란 무엇인가"에서 이에 대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Zerosum 16-03-04 23:20
   
정답이 여기 있네
남아당자강 16-03-04 14:56
   
중요한건 성선설 성악설이 아닙니다. 맹자 순자님이 그 이야기 하신 건 교육의 중요성에 대하여 설명하기 위해서 나온 말입니다. 순자는 사람은 태어날때부터 선하지 않기 때문에 교육을 잘해서 착하게 살게해야 한다. 맹자는 사람은 태어날때부터 착했기 때문에 나쁜 길로 빠지지 않게 교육을 잘 시켜야 한다. 결론은 성악설 성선설이 중요한게 아니라 교육이 중요하다 입니다.
     
농가무테 16-03-04 16:06
   
남아당자강님의 말이 맞습니다. 성선설 성악설은 이론을 뒷받침하기 위한 가설이죠.. 또는 가정이라고 하죠..

현대철학이 얘기하는 객관주의 주관주의, 또는 결정주의, 주지주의와 같은 하나의 기준이죠

그리고 위에서 얘기하는 성선설, 성악설에 대한 정의도 오류가 있습니다.
성선설은 환경에 의해 영향을 받는 것이 아니죠 본능이 육체적인고 쾌락으로 빠져드는 것이 성선설이죠..

성악설은 적자생존의 환경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악인이 될 수 밖에 없다는, 즉 본능이 아닌 지능에 의해 사회를 제어해나가는 능력이 있음을 얘기하는 것입니다.
존재의이유 16-03-04 17:29
   
선과악의개념부터
사람마다다를꺼라봄
태어난이상 머 둘다 중요한건아닌듯
겨리 16-03-04 17:35
   
시대별로 다르겠죠. 온순하고 시키는대로만 한 사람들은 일제시대나 히틀러의 나치밑에선 악인이 될수도 있고 개성있고 창의력이 있는사람들은 귀족집안에서 태어나도 반란자가 될 가능성이 높았었죠. 애초에 성선 성악 다 말이 안돼요.
얼렁뚱땅 16-03-05 02:58
   
선악이란거 자체가 인간이 만들어낸 개념 아닌가요? 동물한테 선악이 있을꺼 같지 않은것처럼

원래의 사람한테도 선악은 없는거 같아요
SpearHead 16-03-06 17:06
   
문제의 전제나 기준이 없어 틀린 질문.

인간이 선하냐 악하냐..개가 선하냐 악하냐. 곰이 선하냐 악하냐...독수리가 선하냐 악하냐...
얼마나 황당한 질문인지를 생각해 볼문제.

인간이 이타적이냐 이기적이냐 ? 라는 문제라면 이타적인건 자연법칙상 비정상이 아닐까 함.
sunnylee 16-03-07 01:08
   
갓태어나 정글에 버려져 늑대굴에서 자란난 아이를 연구했던 의견에 따르면..
인간은그냥 성선,성악을 떠나서 자라난 환경과 교육에 영향을 따른다가 결론인듯...
그냥 태어남과동시에 하얀 백지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