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다닌 교회는 김구를 증오하고
이명박을 직접 초빙 해서 간증을 들려준 곳이고요
굿 판 벌이는 박근x 지지하자고 목 터져라 외치는 교회인데요
처음엔 술 기운에 따지고 십일조 안 내면 천국 못간다는데
그럼 수 억을 내고 가는 거 아니냐 이건 공짜 아니잖아요 따질려고 전화 했는데
대판 진상부리고 싸울려고 전화 한거죠
유일한 남자 직분자 한 명은 전화를 아예 안 받고 나머지는 다 처녀 직분자들인데
첫번째 전화한 사람은 몸져 누워 있다고 해서 못 따지고
두번째 세번째는 너무 반갑게 대하면서 애교 막 넣고 안부 물으니까 마음이 약해져서
새해 복 많이 받으라는 엉뚱한 소리만 하고 끊었네요 ㅠㅠ
결코 안 넘어가는데
이런 과정을 통해서
사람들이 세뇌 당하는구나 느꼈어요
교회엔 여자들이 많고(의존적이고 의타적이니까 ) 목사의 지시와세뇌로 이성적인 남자들을
무척이나 현혹하는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