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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2-20 16:34
도둑질을 왜 신이 간섭하지?
 글쓴이 : 굼14
조회 : 389  

어떤 사람이 명박이네 집에서 금송아지를 훔쳤습니다..이 사람은 '내가 왜 이랬을까?' 후회를 합니다..
도둑질한 죄를 용서 받고 싶어합니다.....
이 사람은 누구에게 용서 받아야 할까요?
1번 하나님
2번 법
3번 명박이

내 상식으로는 명박이네 집에서 도둑질 했으니까,,명박이에게 사죄하고 용서를 빌어야 합니다..
명박이가 용서하면 경우에 따라 옥살이를 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상습범이면 옥살이도 하겠죠....
내 상식으로는 이것으로 끝입니다........
근데 죽어서 하나님이란 작자가 도둑질에 대해서 판결을 하고 지옥에 보내고 그럽니다..
하나님이 판결을 하는 이유도 모르겠고,,지옥에 보내는 이유도 모르겠네요..난

그 도둑이 교회에 나가 예수 믿고 회계합니다..'내가 명박이네 집에서 금송아지를 훔쳤습니다..하나님이여 용서하여 주십시요' 
하나님 왈 '그래 그래,,도둑질 할 수도 있지 뭐,,그래 너의 죄를 용서하마..너는 천국에서 살게 될것이다.'
누구 맘대로 용서를 하지? 지가 명박이야!! 신이란 작자가 앞뒤 구분도 못하는군요....신의 수준이 이것이라면 띨띨이,등신 아닐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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굼14 16-02-20 16:52
   
한번에 안되는군요..수정,또 수정하고,,,,,,
     
사막늑대 16-02-20 16:58
   
예가 잘못 되었습니다 명박이네 집에 있던 금송아지는 원래 명박이 것이 아니고 다른 사람에게서 훔친것입니다 이 도둑은 홍길동 임꺽정같은 의적입니다. 그리고 명박이는 금송아지(우상숭배),도둑질과 같은 죄를 지었으므로 지옥에 가야 합니다.
          
굼14 16-02-20 17:15
   
목사 집에서 금송아지를 훔쳤다면요?
               
사막늑대 16-02-20 17:17
   
똑같은 이론이 적용됩니다.
                    
굼14 16-02-20 17:19
   
사막늑대님 집이라면요?
                         
사막늑대 16-02-20 17:22
   
장난스럽게 올린 글이라 생각하고 장난스럽게 받아들인겁니다 저에게 종교는 없기때문에 법이 심판합니다
                         
사막늑대 16-02-20 17:29
   
위에 글처럼 도둑이 법의 심판을 받기전 용서를 구한다면 당연히 저에게 용서를 구해야지요
          
나무아미타 16-02-20 23:29
   
ㅋㅋㅋ 터졌다 ㅋㅋㅋㅋㅋㅋ
주TM예수 16-02-20 17:19
   
명박이네 것은 훔쳐도 죄가 안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굼14 16-02-20 17:21
   
주tm님 집에서라면요?
          
주TM예수 16-02-20 17:26
   
에~~~...
제가 훔치지 않았어요.
하지만 용서해 주세요..
사막늑대 16-02-20 17:36
   
위의 예를 몇가지 더 수정하면 굉장히 복잡한 질문이 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까지 멀리 가고 싶지는 않습니다 헤헤^^
개들의침묵 16-02-20 18:01
   
전도연 송강호 주연의 '밀양'을 추천드립니다. 그 영화에서 전도연의 심리상태가 아마 발제글과 어느정도 비슷다고 생각합니다. 아들을 살해한 범죄자를 용서해 주기 위해 교도소를 찾아가 면회를 했는데 범죄자로부터 '나는 이미 회개를 하여 죄의 사함을 받아 마음이 평온하다'는 예기를 듣고 혼란에 빠지게 되죠.정작 자신은 용서를 안했는데 왜.........
미우 16-02-20 18:07
   
애초에 훔친다는 절도 개념 자체가 성립이 안되죠.
피조물이 피조물을 이용하는데 소유권 주장이 가능한가요?
어디 개그가 이거 뿐이겠습니까만.
소작농 두명한테 밭 하나 맡겼더니 줄 긋고 내꺼라고 넘어오지 말라고 싸우는 격이지.
애니비 16-02-20 18:18
   
그러니...자기가 인세에 지은 죄는 스스로나 법치로 갚거나,
직접 상대에 용서를 구해야 하는데, 그걸 모두 싸그리 생략,무시하고
죄진넘이 난 이미 항의,고소,증인조차도 못세우는 신에 따로 싸바싸바해서 용서받았음.
인정됨ㅋ 얘기 끝! 이라니 여기에 분노 안할 사람이 어딨고,
범죄자,죄인에 이런 제 입맛대로인 종교가 세상에 또 어딨냐고요...
이게 공의? 인간세상과 도덕과 규율을 깨고 어지럽히는 악마의 행위에 전혀 다름없음.
바로 그래서, 구 교회가 면죄부를 파는 걸 싫다고 갈라 선 신교인데
현대 한국땅 와서 또 스스로 면죄부를 발행하고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