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중산층 기준 = 개인의 의견
영국의 중산층 기준 = 한 대학의 의견
미국의 중산층 기준 = 공립학교의 의견
한국의 기준 = 직장인 설문조사?
죄다 묻는 대상을 다르게 해서 마치 한국만 물질적으로 집착하는 듯한 뉘앙스 풍기는 전형적인 사대주의 관점이죠. 애초에 중산층에 산자가 동산, 부동산, 재산, 생산, 산업할때 그 산자 아닌가요?
그럼 국제적 기준을 볼까요?
OECD의 기준에 따르면 한 가구의 소득이, 전체 가구를 소득 순으로 나열했을 때 가운데 소득에 해당하는 중위소득의 50∼150%인 가구가 중산층에 해당한다
개인이나 기관의 주관적 의미를 넣는 것은 좋으나 그것을 기준 삼을 수는 없는 거죠. 용어에 가장 부합한 대답을 하고 있는 것은 한국의 회사원들이네요. 솔직히 이거 진짜 궁금해서 대학 때 외국인애들한테 물어본 적 있는데 저 위에 나온 프랑스니 영국이니 하는 애들처럼 대답하는 사람 하나도 없습디다
적절한 지적입니다. 왈도님 댓글처럼 생각하시는 분이 계실 듯하여
각 나라의 중산층 기준에 괄호 치고 출처를 적어놓은 짤을 아래에 추가한 것이죠.
숫자로 주어진 기준과 현실적으로 느끼는 기준도 비교하여 올려보았고요.
영국, 프랑스, 미국의 '특정 기준'들을 제시하고 비교한 것은 사대주의 관점으로 볼 수도 있고,
우리도 뭔가 물질적인 것 외에 다른 중산층의 기준을 생각해보면 어떨까 하는 문제제기의 관점에서
볼 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저 위에 설중화님이나 슝늉님처럼 정치적인 관점에서 중산층의 기준을 나눠볼 수도 있는 것이고요.
겁나 높은 걸로 안보이는데요.
저 현대경제연구원 조사 내용은 4인가구 기준입니다.
지역 등의 입지에 의한 차이는 있겠으나 집안에 큰일 안터지면 그냥 웃으며 밥 잘먹는 수준입니다.
광역시에 썩어가는 집한채 내 것이고, 좋은 직장 아니더라도 집안에 성인 둘이 정상급여 받으면 나오는 수준 정도에요. 오른쪽의 현실은 썩어가는 맨션이나 아파트 혹은 세입자에 둘 중 하나 정도만 정상 직장 수준.
1인당 저 정도면 님 말씀처럼 1~20%에 들겠지만...